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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세상 소극장에서는 매주 금요일에는 공연 시작전인 7:30부터 30분간
작은 콘서트가 열립니다.
이날은 싱어송라이터이자 서울테러 연극의 작곡.음악감독인
모리슨호텔(남수한)이 30분간 관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나는 그가 부르는 짝사랑이라는 노래가 좋았습니다.

청년 백수 황장복 역에는 전에 연극[예기치 않은]에서 보았던 남수현 배우가
황장복의 포항 고향친구로 서울에서 공업사를 다니는 친구역에 한재영 배우.
황장복의 여자친구역에 우수정 배우.
배달원에 지환 배우가 연기를 펼쳤다.

이 연극이 끝나고 잠시 시간이 멈춘듯하게 만든다.

청년실업 100만 시대라지만 이 연극이 시사하는 바가 공감이되고

그 충격때문에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처럼.....

포항에서 부푼 꿈을 안고 서울로 올라 온 황장복

대학원까지 마친 그는 백수4년에 7년동안 사귀던 여자친구에게도 버림을 받고

취직도 못하는 절체절명의 압박감속에서

친구와 크리스마스까지 취직 못하면 서울을 테러한다는 내기를

장난삼아 하게되고 그날이 되자 다이너마이트로 만든 조끼를 몸에 두르고

있는 그 즈음에 배달온 중국집 종업원이 경찰에 테러범으로 신고하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이 시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청년 실업에 대한 이야기이다.

황장복과 노상태역 배우가 정말 열심이었다.

특히 노상태역의 한재영배우가 절절하게 연기를 잘 한것 같다.

티켓


배우세상 소극장의 서울테러 공연 무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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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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