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게릴라극장에서 스트린드베리이 100주년 기념 연극<죽음의 춤>을 보고 왔습니다.

대령과 연극배우인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부부와 친구이자 사촌오빠인 또 다른 인물을

등장시켜 인간의 잘못된 야망을 보여 주는 연극입니다.

연극을 보면서 관객은 자기 주관대로 느끼기 마련입니다.

재미있다 재미없다는 1차원적인 문제이고 관객은 그걸 보고

다른 상이한 느낌을 가집니다.





[무대]

[시놉시스]

슬쓸한 섬,이전에 감옥이었던 회색 탑의 내부.주인공 에드가는 요새의 사령관이자,

포병대 대령이다.그는 여배우였던 아내 알리스와 애증이 얽힌 결혼 생활끝에 이제는

결혼 25주년을 맞아 은혼식을 눈앞에 두게 되었다.에드가는 오만하고 냉소적이며 사람을

믿지 않는 인생관을 가지고 있다.그는 살아 있는 한 만인을 적으로 삼아 아내에게도

관대하지 못하다.알리스 또한 그런 남편을 용서할 수 없어 남편이 차라리

죽어버리기를 소망하고 있다.그들의 집에 알리스의 사촌오빠이자,에드가의 오랜 친구인

쿠르트가 섬에 신설된 검역소장이 되어 부임해 온다.쿠르트는 아내와의 사이가 좋지 않았고

,아들하고도 헤어져 오랫동안 아메리카를 유랑하고 있었는데,거기서 돈을 벌고 일종의 

깨달음을 얻어 평화를 찾아 섬에 온 것이다.에드가는 쿠르트를 겉으로는 환영하나

속으로는 못마땅하게 여기면서,자신이 위태로워질것이라는 예감으로 쿠르트에게 악의를 

품고 도움을 청한다.또 아내 알리스는 알라스대로 사촌오빠인 쿠르트에게 의지하여

남편으로부터 빠져 나가려고 정열을 기울인다.그 과정속에서 에드가는 심장병의 발작으로 

가끔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도 또 다시 의식을 회복하게 되곤 했다.알리스는 그가 의식을 잃고

쓰러질때마다 남편이 죽은 줄 알고 기뻐하지만,그것은 허사가 된다.

기다리다 지친 알리스는 쿠르트를 유혹하여 집을 뛰쳐나가려고 하는데......  



[티켓]


반응형
Posted by 무림태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