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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02 영화<신세계>후기
  2. 2013.01.19 연극<보고 싶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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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조조할인 시간인 9:10

극장에 많은 영화팬이 있었다.

 

영화 <신세계>

충무로의 걸출한 배우 최민식,이정재,황정민을 같은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매력인 이 영화를 택했다.

 

막강한 조직의 보스가 사망하면서 후계자 자리를 놓고

조직간의 암투가 시작된다.

하지만 조직외에도 이 조직이 커져 가는 것을 염려한 경찰 수뇌부가

조직의 판도를 변화시키기위해 작전을 펼친다.

일명<신세계>프로젝트.

 

신세계 프로젝트의 핵심 경찰청 강과장 (최민식)

그리고 경찰이 조직에 잠입시켜 어느듯 조직의 중추 세력이 된 이자성(이정재)

그리고 화교출신 조직의 3인자 정청(황정민)

이들의 물고 물리는 반전이 영화의 포인트다.

잔인하지 않으면 조직의 영화가 아니다.

서로의 동물적 감각을 바탕으로 물고 물리는 혈투가 스크린 내내 펼쳐진다.

영화의 최대 매력은 황정민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독특한 화교 조폭 연기.

멋진 배우임에 틀림없다.

이정재의 멋진 마스크에 카리스마도 돋보이고

최민식의 강한 흡인력 있는 연기혼까지 겹쳐 영화<신세계>는 조폭들의 신세계를 보여 준다.

 

 

[줄거리]

세 남자가 가고 싶었던 서로 다른 신세계

"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
 경찰청 수사 기획과 강과장(최민식)은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이 기업형 조직으로
그 세력이 점점 확장되자 신입경찰 이자성(이정재)에게 잠입 수사를 명한다. 그리고 8년,
자성은 골드문의 2인자이자 그룹 실세인 정청(황정민)의 오른팔이 되기에 이른다.
 
 "우리 브라더는 그냥 딱, 이 형님만 믿으면 돼야!"
 골드문 회장이 갑자기 사망하자, 강과장(최민식)은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신세계' 작전을 설계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후계자 전쟁의 한 가운데, 정청(황정민)은 8년 전,
고향 여수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친형제처럼 모든 순간을 함께 해 온 자성(이정재)에게
더욱 강한 신뢰를 보낸다.
 
 "약속 했잖습니까... 이번엔 진짜 끝이라고"
 한편, 작전의 성공만 생각하는 강과장(최민식)은 계속해서 자성(이정재)의 목을 조여만 간다.
시시각각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 처한 자성(이정재)은 언제 자신을 배신할 지 모르는 경찰과,
형제의 의리로 대하는 정청(황정민)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


 

 

 

 

 

 

 

 

 

 

 

 

 

 

 

 

 

 

 

 

 

 

[이미지 출처:네이버 영화]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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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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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보고싶다는 이번이 2번째 관람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이 연극 재미있다.

삼류건달 손독희가 지순상회의 주인 장님 지순을 사랑하게 되면서 그들의 사랑은

서민적이고 처절하고 가슴 아린 사랑이기에 더 더욱 아프다.

그래 사랑은 아름답지만 아플때는 그 어떤 상처보다 아프다.

그래서 사랑은 영원한 불멸의 주제다.

독희의 뒤를 쫓는 조직의 두목 상도 역의 배우의 카리스마는 여전하다.

카리스마만으로는 지금 당장 진출해도 조직의 보스감이다.

깡냉이와 헐랭이 역의 배우도 전에 본 배우인 것 같다.
아주 코믹하게 연극을 풀어 가는 배우들이다.

 

 

 

[시놉시스]

햇살이 유난히 따스하던 어느 겨울날 독희가 귀향했다.

서울 변두리 지역의 소박하던 달동네,그곳은 외동아들 독희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엄마가 있는 곳이었다.엄마와의 새로운 삶을 꿈꾸며 조직의 돈을

가로챈 독희는 들뜬 마음으로 달려 오지만,자신을 기다리는 것은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병든 엄마였다.엄마의 허망한 죽음 이후 혼란과 그리움의

날들을 보내던 독희는 자신을 따뜻하게 감싸주던 지순의 온기에 엄마를 느끼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상처투성이 독희에게 지순은 고단한 삶의 회복제가 되고,앞을 보지 못하는

외로운 지순에게 독희는 친근한 오빠가 되어 서로를 의지하며 사랑을 키워

나간다.

한편,독희를 뒤쫓는 조직의 두목 상도는 달동네 양아치 헐랭이,깡냉이와

함께 독희를 찾아 나서고 ,지순의 동생 지성은 누나의 눈 수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상도가 찾으려는 인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쫓고 쫓기는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독희와 지순의 사랑은 더욱 애뜻해져만 가는데….

[무대]

앞을 못보는 지순이 늘 독희에게 저 의자에 앉아 박카스를 건네 주곤 했다.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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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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