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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26 연극<이제는 애처가다>후기

연극 <이제는 애처가>는 마유미 원작 '좋은 남편‘을 번역한 작품으로 일본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연출 한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에 의해 영화로 먼저 만들어질 만큼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워터보이즈''뷰티풀 선데이'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나카타니 마유미의 잘 짜여진 희곡 <이제는 애처가>는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유쾌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한 때 유명했던 사진작가였던 기타미는 늘 자유연애를 꿈꾸는 철없는 유부남이다.
개인전 실패로 실의에 빠져 지내는 백수 1년차로 자신에게 헌신하는 아내를 외면한 채 항상 외도를 노리지만 어설프기 그지없다.
기타미의 아내는 엉뚱, 발랄, 귀여운 매력의 소유자로 아이를 가지고 싶어 하지만 기타미는 늘 관심이 없다. 헌신적인 내조에
돌아오는 건 무심함 뿐이지만 그래도 남편을 향한 그녀의 사랑은 끝이 없다.
극이 시작되면 기타미와 사쿠라 부부의 일상이 시작된다.
간간이 그들 부부사이로 기타미의 조수인 후루타 마코토와 스타를 꿈꾸는 요시자와 란코,그리고 60세 게이인 하라분타가

끼어든다.서로에게 실망하며 지쳐가는 두 사람.그러던 중 사쿠라의 제안으로 부부관계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여행을 다녀오지만,
기타미는 여전히 무심함으로 일관한다.
변함없는 모습에 사쿠라는 남편과 헤어지기로 결심하고, 기타미는 갑작스런 통보에 당황해 아내를 잡아보려 하지만

사쿠라의 마음은 점점 굳어져 간다. 공연이 시작되고 1시간30분이 지나는 후반부로 접어 들면서 그들 부부 사이에 어떤일이

벌어진건지 마치 실타래가 풀리듯 관객은 이해를 하게 되고 그리고 순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는 여성관객이 늘어 간다.
기타미의 아내를 향한 사랑도 이제는 애처가로 남을 일만 남았다.
부부는 서로 너무 가깝다고 생각해서 어쩌면 소홀히 여기는 존재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있을때 잘해"라는 말이 생긴건지도 모를일이다.
이제 공연을 본 우리의 숙제는 아내에게 남편에게 따스한 마음을 전하는 부부가 되는 일만 남았다.

잔잔하면서도 짠한 감동을 주는 연극이다.

 

 

[배우]

아내에게 무심한 남편으로 열연을 펼칠 기타미역으로 이명호와 배성우가 더블 캐스팅 되었다.
두 배우 모두 한국의 대표적 명품 극단, 극단 목화와 극단 학전 출신으로 각 극단에서 오랫동안 연기 내공을 쌓은 말이 필요 없는 배우들이다. 맡는 역할마다 자신만의 연기로 다양한 색깔을 선보이는 천의 얼굴 이명호와 개성 있는 연기로 주체할 수 없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뿜는 배성우의 더블 캐스팅은 관객들로 하여금 많은 기대를 갖게 한다.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아내 사쿠라역에는 이지하와 진경이 더블캐스팅 되어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지하는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감수성으로 서울연극제 신인연기상, 동아연극상 여자연기상, 골든티켓어워즈 연극 여자배우상을 수상한 자타공인 연기내공 100단의 배우다. 진경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똑 부러지는 며느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후 드라마 <착한남자>, <힘내요, 미스터김>까지 연속 캐스팅 되어 안방극장을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다. 4인 4색, 매력적인 배우들의 환상적인 앙상블에 더불어 사랑스러운 게이 역할로 베테랑 배우 홍원기가 가세하여 오랜 관록에서 나오는 독특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극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기타미 슌스케(이명호/배성우)
40세. 한 때 유명했던 사진작가. 늘 자유연애를 꿈꾸는 철없는 유부남이다.
개인전 실패로 실의에 빠져 지내는 백수 1년차.
자신에게 헌신하는 아내를 외면한 채 항상 외도를 노리지만 어설프기 그지없다.

기타미 사쿠라(이지하/진경)
38세. 기타미의 아내. 엉뚱, 발랄, 귀여운 매력의 소유자
아이를 가지고 싶어 하지만 기타미는 늘 관심이 없다. 헌신적인 내조에 돌아오는 건 무심함 뿐.
그래도 남편을 향한 그녀의 사랑은 끝이 없다.

 

하라 분타 / 오오야마 (1인 2역)(홍원기/김응수)

하라 분타 60세. 커밍아웃을 선언한 게이. 게이바를 운영하며 살아간다.
살림 솜씨는 웬만한 주부를 능가하고 수준급의 언변을 지녔다.
여리고 섬세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을 상처를 보듬어 주는 따뜻한 인물.


후루타 마코토 / 사토루 (1인 2역)(임동욱/이동혁)
후루타 마코토 26세. 기타미의 조수. 연애 한 번 못해본 동정남.
순수한 사랑을 꿈꾸지만 변변치 않은 외모와 소심함 때문에 연애와는 거리가 멀다.
사진에 대한 열정과 존경심으로 기타미 옆을 지키며 꿈을 키워간다.

 

요시자와 란코 / 히토미 (1인 2역)(강수영)
요시자와 란코 20세. 스타를 꿈꾸는 배우 지망생.
하지만 오디션은 매번 그녀를 외면 한다. 희망을 품고 찾아온 기타미의 작업실.
특유의 거침없는 성격으로 사람들을 당황케 하지만 알고 보면 상처투성이다.

 

[시놉시스]

 

[공연사진-보도용으로 한강아트컴퍼니 소유/불펌 금지]

 

 

 

 

 

 

[티켓]

 

▣ 제목 : 이제는 애처가 (愛妻家)

▣ 기간 : 2013. 3. 20 () – 2013. 4. 3 ()

▣ 시간 : - 8 / - 3, 6 (공연기간 중 휴관 없음)

▣ 장소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 관람료 : R 60,000 / S 40,000

▣ 관람등급 : 13세 이상 관람가 (중학생이상 관람 가능)

▣ 러닝타임 : 120 (인터미션 없음)

▣ 원작 : 나카타니 마유미

▣ 번역 : 기무라 노리꼬

▣ 연출 : 이기도

▣ 프로듀서 : 김 현

▣ 출연 : 이명호, 이지하, 배성우, 진 경, 홍원기, 김응수, 임동욱, 강수영, 이동혁

▣ 제작/홍보마케팅 : 한강아트컴퍼니

▣ 무대 : 김진홍

▣조명 : 박연용

▣ 의상 : 이승무

▣ 예매처 : 인터파크

▣ 문의 : 02-3676-3676 / 070-4084-3676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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