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8일 (사)인씨엠예술단(예술감독 노희섭, 오페라단단장 이순민)은 베리즈모(사실주의) 오페라의 걸작으로 100년이상 한날 한 무대에서 쌍둥이처럼 함께 공연되는 마스카니와 레온카발로의 작품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 팔리아치>를 무대에 올렸다.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와 "팔리아치" 두 작품을 관람하는데 중간 15분 인터미션을 두고 두작품을 160분간 공연한다. 음악 또한 마스카니의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중 “인터메쪼”의 서정적인 선율은 아직까지 아무도 비할 데 없는 아름다움을 대표하고 있고, 삶 속의 묵직한 패러독스의 여운을 남기는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는 작곡 뿐만 아니라 직접 쓴 탄탄한 대본을 밑받침 하는 박진감 넘치는 음악이 최고의 매력으로 꼽히는 걸작이다.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는 부활절을 맞이한 시칠리아의 척박한 땅, 땀 냄새 진한 농부들, 오렌지와 올리브의 향기, 바다와 하늘. 아름다운 남부 이탈리아와 이탈리아인들을 그대로 표현한 작품이다.
루치아의 아들 뚜릿두는 아내 싼뚜짜를 두고 다른 유부녀 로라와 사랑에 빠졌다.로라는 남편 알피오가 있다.부활절에 싼뚜짜는 남편의 어머니 루치아를 찾아와 하소연을 한다.루치아는 산타마리아에게 도와달라고 기도한다.
싼뚜짜는 뚜릿두에게 로라가 내사랑을 빼았았다고 말하자 뚜릿두는 그건 당신의 질투라고 말한다.
이때 로라가 나타나고 뚜릿두는 로라에게로 간다.싼뚜짜는 뚜릿두에게 떠나지 말라고 하지만 뚜릿두는 떠나고 싼뚜짜는 복수를 결심하고 알피오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알피오는 뚜릿두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뚜릿두는 비극을 맞는다.
뚜릿두는 자신의 어머니 루치아에게 자신이 잘못되더라도 자신을 위해 헌신한 싼뚜짜를 잘 돌봐달라고 어머니에게 말한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이런 내용이다.자막이 나오니 이해하기 쉽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오페라의 진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두번째 작품<팔리아치>는 성모승천일에 이탈리아의 남부 시골 칼라브리아 지방의 가난한 마을에 들어온 초라한 유랑극단 사람들이 품은 사랑, 질투, 분노,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출연자는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뚜릿뚜 테너 박성원, 박현재, 김경여, 장성구 산뚜짜 소프라노 김인혜, 윤혜선, 윤현숙, 정성금 알피오 바리톤 박경종, 이명국, 나의석 로라 메조소프라노 조미경, 전성원, 양은영, 이지은 루치아 메조소프라노 임미희 권수빈 <팔리아치> 까니오 테너 박현재, 김정권, 최성수, 김주완 넷다 소프라노 김선자, 박선휘, 황원희, 백재연 토니오 바리톤 정지철 이명국 정재환 실비오 바리톤 나의석 정재환 서동희 벱뻬 테너 장민제, 김형선, 박부성. 인씨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인씨엠합창단, 메트오페라합창단, 아이엔젤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한다.
인씨엠예술단은 2006년 창단된 전문예술법인으로 인씨엠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인씨엠오페라단. 인씨엠합창단, 인씨엠체임버오케스트라, 인씨엠아미치, 인씨엠무용단의 6개의 공연전문단체를 가지고 있다. 주로 클래식, 오페라를 위한 공연단체이며, 오케스트라는 연간 70회 이상 오페라와 콘서트등의 공연을 하고 있다.
[커튼콜 사진]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팔리아치>
광화문 문화마당 야외공연을 하고 있었다.
[티켓]
공연 일시 : 2015년 5월 8일(금)~10일(일)
금 19시30분 ┃ 토 15시, 19시30분 ┃ 일 16시
공연 장소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입 장 권 : VIP 150,000원 R 120,000원 S 80,000원
주최 주관 : (사)인씨엠예술단, 인씨엠오페라단
후 원 : ㈜풍림무약, 한원스틸, 해강알로이, 엠제이아카데미, 호원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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