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연극 <먼로, 엄마>로 관객 유혹 나선다!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공연
- 자신이 마릴린 먼로라고 우기는 이미테이션 가수 노미진의 ‘진짜 먼로 되기’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신인 공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연극 부문 2014년 선정작 세 작품 중 두
번째로, 연극 <먼로, 엄마>(작. 임진선, 연출. 문삼화)를 오는 1월 22일(목) 부터 2월 8일 (일)까지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선
보인다.
<먼로, 엄마>는 더 이상 어느 밤무대에서도 초대 받지 못하는 쉰 넷의 ‘마릴린 먼로 이미테이션 가수’ 노미진에 관한 이야기다.
친구인 주연미는 다른 이미테이션 가수를 권하지만, 미진은 줄기차게 먼로만 고집하고, 그런 엄마를 이해할 수 없는 딸 오연희는
“더 이상 못살겠다!”며 학교 교생선생님인 박필재에게 가출 계획을 털어 놓는다. 한편 미진은 옛 연인 임운세의 설 특집 모창 쇼
방송을 가로 채, 먼로로서 재기를 노리면서 이야기는 절정으로 치닫게 된다.
모녀 갈등이라는 보편적 테마를 통해 이미테이션 가수라는 이색적인 소재를 깊이 있게 파고든 것이 인상적인 이 작품의 작가는
서울예술대학교에 재학중인 20대 중반의 임진선 작가. 임진선 작가는 “작품에 숨결을 불어넣어 준 문삼화 연출님과 배우 분들의
손을 꼭 쥐고서야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최종 당선 후 지난 3개월간에 걸친 작품개발 기간을 회상했다.
임진선 작가의 말대로 ‘작품에 숨결을 불어넣는’ 쟁쟁한 연출과 배우들은 <먼로, 엄마>의 기대치를 증폭시키고 있다. 제16회 김
상열 연극상을 수상한 문삼화 연출은, 신인 창작자 지원을 통해 다양하고 건강한 문화 생태계 조성을 추구하는 CJ문화재단의 취
지에 공감하여 2013년도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연극 선정작 <바람직한 청소년>과 뮤지컬 선정작 <균>의 정식공연 연출을 맡는
등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젊은 신인 창작자와 최정상급 연출가의 만남에 화룡점정을 찍는 것은 배우 길해연, 윤미경, 오민석, 김지원, 문병주의 호연이다.
특히 배우 길해연은 화려한 수상경력으로 검증된 연기력으로 ‘진짜’와 ‘가짜’ 사이에서 헤매는 노미진을 실감나게 그릴 것으로 기
대된다.
CJ문화재단의 신인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마인즈’는 연극, 뮤지컬 부문 신인 창작자를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창작자들에게 체계적인 멘토링을 거쳐 신인창작자들의 작품이 실제 무대에 오르기까지 전방위로 지
원한다. 연극 부분은 2012년 이후 지금까지 총 9개작을 선정, 지원해왔다
연극 <먼로, 엄마> 공연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할 수 있으며, R석 20,000원, S석 15,000원이다. (예매 문의: 02-470-6318)
[먼로엄마 연습장면]
(사진제공:CJ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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