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으로 떠나는 연극,<동치미>&<러브스토리>!
문화일보홀=>동치미 : 화, 금, 토 / 러브스토리 : 월, 수, 목, 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탓에 너도나도 감성에 젖어 드는 가을이다. 우울하고도 쓸쓸한 가을밤, 추억 속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10월부터 공연을 시작한 연극<동치미>와 <러브스토리>는 20~30대에게는 새로운 사랑을, 40~50대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연극<동치미>는 거동이 불편한 퇴직 공무원 김 선생과 그 곁에 불평 없이 함께하는 부인 정여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들 부부와 세 명의 자식으로 구성된 이 가정은 정여사의 죽음으로 위기가 찾아오게 된다. 100분이라는 시간 동안 연극<동치미>는
한없는 자식사랑과 부부사랑을 동치미에 비유하며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준다.
연극<러브스토리>는 누구나 알고 있는 세계적으로 사랑 받았던 영화<노트북>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연극이다.
사랑한 순간보다 아름다운 사랑의 기억 이야기로 젊은이의 사랑과 더불어 노년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운명적으로 만난 청춘 남녀가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을 지켜내고, 나이가 들어서도 생의 마지막 날까지 함께한다는 내용을 담아
남녀노소 불문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연극이다.
두 공연 모두 극단 글로브 극장, 아름다운 미, 알리스 필름에서 공동 제작했으며, 문화일보 홀에서 각각
다른 요일(동치미 : 화, 금, 토 / 러브스토리 : 월, 수, 목, 일)로 진행되고 있다.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두 공연은 전화 예약 시 특별히 전석 13,000원으로 관람 가능하다.
(전석 : 25,000원, 문의 : 025-3676-3676 / 02-3676-3678)
(사진 제공:한강아트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