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블로거들.
가끔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정보 검색으로 들어가 볼때가 있다.
콘텐츠도 좋고 다양한 정보를 전해져 감사하긴 하지만 포스팅하는 사진에 대한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다.
그렇다고 내가 사진을 잘 찍는다는 얘기가 아니다.
물론 자신의 일상에 대한 기록이나 일기로 생각하고 나만 좋으면 된다고 여긴다면 할말은 없다.
다 좋은데,사진이 나쁘면 신뢰가 반감된다.
DSLR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도 자동으로 촬영을 한다.
자동으로 촬영하려면 뭐 하러 고가의 무거운 DSLR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는가? 의문이다.
스마트폰의 화질이 더 좋지 않겠는가 말이다.
물론 체험단 등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걸 원하지 않으니 카메라를 가지고 다닌다면
사진에 대한 공부도 해야되는게 당연한데도 아랑곳없이 자동으로만 촬영한다.
보통 A 또는 P로 두고 촬영을 한다.
이건 카메라를 만들면서 조건을 아예 세팅해둔 방식이다.
화이트 밸런스가 뭔지 셔터속도가 뭔지 노출이 어떻게 될건지 많은 촬영으로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
과거 필름카메라처럼 촬영하고 암실에서 작업을 하는게 아니고 뷰파인더를 통해 바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니
사진이 마음에 안들면 조건을 다시 맞추면 된다.
화이트밸런스는 우리가 눈을 통해 보는 것과 같은 색상으로 사진을 만드는 조건이다.
캐논 카메라의 경우 약간 붉게 나오는 미묘한 특징이 있다.
캘빈값으로 맞추면 더 정확한 화이트밸런스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공연장의 경우 붉은 조명을 많이 쓰는데,이 경우 캘빈값을 낮게 하면(3,000~3,500 정도) 배우들의 얼굴이 붉게 촬영되진 않는다.
그럼 조리개는 F 로 나타난 값이다.
비싼 렌즈의 경우 1.2/1.4/2.0/2.8 이런 식으로 F값이 적을 수록 렌즈가 비싸다 .
이 F값을 적게 해서 촬영하면 초점을 벗어난 영역은 아웃포커싱되어 피사체이외의 부분이 물방울처럼 되어 멋지게 나온다.
장황한 설명으로는 끝이 없을 것이고
어차피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하는 포스팅이라면 사진도 나름대로 블로거의 얼굴로 생각하고
최소한 M모드를 촬영하는 습관으로 자신만의 퀄리티 좋은 사진을 만들어내는 공부를 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가면축제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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