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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초연! 맨씨어터 화제의 신작!

 

김광보 연출  고연옥 윤색  정승호 무대

 

국내최정상 제작팀

 

 

연극<프로즌>

2015.6.9() - 6.28()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 : 연극<프로즌>포스터 / 제공=맨씨어터 : :

 

 

 

1998TMA awards 작품상 수상

2004년 토니 어워드 최우수 남우주연상 수상

2015년 국내 초연! 극단 맨씨어터 화제의 신작!

 

국내 초연되는 연극 프로즌은 극작가 브리오니 래버리(Bryony Lavery)의 대표작으로 1998년 영국 버밍엄 레퍼토리 시어터(Birmingham Repertory Theatre)에서 초연된 후, 같은 해 TMA awards(The Theatrical Management Association) 작품상을 수상하고, 2004토니 어워드(Tony Awards) 최우수 남우주연상(Brian F. O’Byrne)을 수상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연극은 극단 맨씨어터가 2015년 야심 차게 준비한 신작이다. 맨씨어터는 2007년 연극'썸걸()'를 시작으로, '갈매기', '14체홉', '은밀한 기쁨' 등 매 해 작품성 높은 연극을 선보이며 연극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극단이다. 동시대 관객과 가장 잘 소통하는 극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맨씨어터는 이번 연극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용서'라는 신념에 대해 정면으로 마주할 계획이다.

 

 

국내 최정상 제작팀

연출 김광보 윤색 고연옥 무대 정승호

 

극단 맨씨어터와 함께 김광보 연출이 제작을 책임진다. 연극'M.Butterfly', '사회의 기둥들', '줄리어스 시저', '그게 아닌데' 등을 연출한 김광보는 “2014 동아연극상 연출상”, “2012 히서연극상 올해의 연극인 상”, “2012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 연출상등을 수상한 대한민국 연극계가 가장 주목하는 연출가다.

 

김광보 연출을 필두로 연극'내 이름은 강', '주인이 오셨다'를 집필한 고연옥 윤색을 맡았고, 뮤지컬'레베카', '모차르트', 연극'프랑켄슈타인', '터미널' 등 장르를 오가며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는 무대를 선보여온 정승호무대디자인을 맡았다. 연극'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수탉들의 싸움'에서 섬세한 조명디자인을 선보인 이동진조명, 연극'여우인간'으로 김광보 연출과 호흡을 맞췄던 장한솔음악, 박소영백지영의상분장을 책임진다. 극 중 인물들 간 세밀하게 교차하는 극한 감정의 변화를 무대화하기에 최적의 제작팀이라는 평과 함께 국내 최정상 제작팀이 만들어갈 연극'프로즌'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강력하고 다양한 감정을 분출하는 캐릭터

 

연쇄 살인범이자 아동학대를 받았던 것으로 의심되는 소아성애자 '랄프'은 배우 박호산이석준이 번갈아 맡는다. 랄프는 연쇄살인범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악마적인 클리셰가 전혀 없이 아주 정돈되고 꼼꼼한 인물로 그려진다. 때론 아주 위험스러울 때도 있지만 그가 죽인 어린아이들처럼 갈팡질팡하며 쉽게 상처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연쇄 살인으로 자녀를 잃고 극한의 심리 갈등을 보여주는 살해된 소녀의 엄마 낸시은 극단 맨씨어터의 대표이자 배우인 우현주가 맡는다. 낸시는 절망감으로부터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을 도와주려는 마음, 랄프에 대한 복수심, 그리고 랄프를 용서하려는 마음까지 수년 동안에 걸친 감정과 소견을 놀라울 정도의 범위로 보여주는 캐릭터다.

 

양심의 가책 없이 범죄를 저지르는 연쇄살인범들을 연구하는 정신과 의사 아그네샤은 배우 정수영이 맡아 분한다. 아그네샤는 자신의 이론을 강의하기 위해 랄프의 케이스를 강연의 주제로 삼고, 그를 분석하는 캐릭터다. 그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서서히 자신의 트라우마를 드러낸다.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 온 맨씨어터의 대표 배우 박호산, 이석준, 우현주, 정수영은 이제껏 맡아 온 그 어떤 배역보다 심혈을 기울여, 더없이 매혹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마치 시를 읽는 듯한 독특한 연극

 

연극'프로즌'은 다른 연극적 장치에 의존하지 않고, 오롯이 배우의 연기에만 집중하게 쓰여 있다. 작품의 전반부는 세 등장인물들의 독백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아이를 잃어버린 날이나 범인이 아이를 유괴하고 살해에 다다르는 과정이 시적인 언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서사에 대한 압박감 없이, 그들의 심리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극 전체가 드러나는 구조이다.

 

이 구조는 관객들에게 사건을 전달하는 사이에 감정적인 거리를 두어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더욱 분석적으로 만든다. 또한 짧은 대사들과 짧은 절들로 이루어진 문장은 극본에 강도를 더 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 줄 것이다.

 

 

'용서'에 관한 부드럽지만 강렬한 드라마

 

이 작품의 주제는 "용서".

어린 자녀를 살해당한 엄마가 그 살해자를 용서하는 과정에서 작가는 그 살해자를 인간으로서, 그리고 꽤나 호감이 가는 인물로 그리고 있다. 심지어 아이를 살해당한 엄마가 인생을 잘 보내며, 웃을 수 있고, 과거처럼 농담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양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세심하게 그리며, 논란이 될 수 있는 상황 설정 속에서도 용서의 신념을 강력하게 이끌어 낸다.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한 연쇄살인범, 연쇄 살인으로 어린 자녀를 잃게 된 엄마, 다양한 사례의 연쇄살인범을 연구하는 정신과 의사. 이처럼 세 인물의 삶을 천천히 교차시키며, 부드럽지만 강력하게 '용서'라는 신념에 대해 논할 연극'프로즌'의 개막을 기대해보자.

 

 

Information

 

공 연 명 : 연극 <프로즌>

공 연 장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공연일정 : 201569() ~ 628()

공연시간 : 평일 8/ 토요일 3, 6/ 일요일 3/ 월 공연 없음

티켓가격 : 전석 35,000

관람연령 : 13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00(인터미션 없음)

출 연 : 우현주 박호산 이석준 정수영

원 작 : 브리오니 래버리 (Bryony Lavery)

연 출 : 김광보

윤 색 : 고연옥

번 역 : 차영화 우현주

무 대 : 정승호

조 명 : 이동진

음 악 : 장한솔

의 상 : 박소영

분 장 : 백지영

디 자 인 : 이소림 오현경

캘리그라피 : 전은선

사 진 : 문소영

조 연 출 : 이은 한상웅

프로듀서 : 석재원

제 작 : 맨씨어터

후 원 : 서울문화재단

협 찬 : 티엘성형외과 스포티즌

예 매 : 공연예술센터 02-3668-0007 www.koreapac.kr

인터파크티켓 1544-1555 ticket.interpark.com

홍보마케팅 : 드림컴퍼니

문 의 : 02-744-7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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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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