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토요일 .
메르스의 공포 그리고 베어 더 뮤지컬관람은 아주 좋았어요.
배우들의 가창력도 좋고 기독교 학교의 성소수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 성소수자의 사랑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걸
처음으로 느꼈죠.
지인과 이동한 가산동 가산통통.
지인의 말대로 돼지고기로는 세계에서 제일 맛있다는 지인은 영업맨으로 전국 맛집을 잘 아는 사람인데
세계에서 제일은 아니고 그냥 생오겹살 직화로 먹을 만은 했어요.
제 처가집도 남양주시 사능에 있는 양주골화로구이라고 목살을 참숯화로로 구워먹는데 그 맛을 알거던요.
생오겹살 구워서 먹으면 바삭하니 맛있는데,제 처가집이 더 맛있어요.
다음 기회되면 보여 드릴것을 약속하면서 이 식당은 깨끗하고 고기도 먹을만 해요.
저는 식당은 고객이 찾아가는 장소로 주인이나 종업원의 친절도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여사장님의 친절도는 10점이더군요.
지인이 매운 고추를 좋아해서 주문을 했는데,종업원으로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5개를 가지고 왔어요.
근데 여사장으로 보이는 분이 언제 옆에 왔는지 "손님이 두분인데 이렇게 많이 가지고 오면 어떡하냐"고 하는거에요.
지인의 뒤에서 한말이라 지인이 뒤를 돌아 봤어요.
전 좀 황당했어요.
손님앞에서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주인의 배포인지 대단하더군요.
손님 안보는 데서 앞으로 많이 주지 말라던지......해야지.
처가집이 고기집을 해서 아는데 처가집은 상추 더 달라고 하면 그냥 막 주거던요.
고기가 맛있으면 뭐하나요?
기분도 좋아야지.
지인이 고기 사줘서 공짜로 먹은건데도 .....공짜면 기분도 좋잖아요 ㅎㅎ
물론 이날 점심 안먹고 8시 넘어서 저녁을 먹은 거라 고기먹고 된장찌게 서비스 나와서 밥도 2공기 먹었어요
다 좋은데 여사장님으로 보이는 그분의 말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맛있는 식당은 사장이나 종업원의 서비스도 좌우한다는걸 기억하세요^^
식당 내부 깨끗해요
천정도 깨끗하구요
기본 반찬이 셋팅되었어요
화로가 들어 왔어요.
제주 생오겹살 180 그램이 13,000이 3개니까 39,000원이네요
고기는 직화로 구우면 맜있어요.
고기는 맛있다.서비스는 매운고추 주문만 조심하세요.
다른 직원분들의 서비스는 비교적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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