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이 없는 월요일.
정말 얼마나 오래 되었을까
영화 본지가.....
아내와 밤9시 영화[날,보러 와요]를 봤다.
흥미로웠다면 모순이지만 영화는 긴박감있게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멀쩡하게 길가던 아가씨가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되어 106일을 지내고
정신병원 화재로 그 아가씨는 경찰서장 살인범으로 기소 되었다.
시사프로 담당PD 에게 보내온 수첩의 진실을 파헤치는 담당 PD와 정신병원에 감금된 아가씨의 진실.
이런 일이 법치주의 국가인 우리나라에 버젓이 존재한다는 일이 개탄스럽다.
장기 밀매.
정신병동 입원환자의 진실.
공권력의 악용.
경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 본다.
가려진것처럼 생각할 뿐이다.
나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생각할것인가!
법이 제대로 서지 않은 나라는 이미 국가가 아니다.
이게 실화라니........
개탄스럽다.
영화는 잘 만들어졌다.
이런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들의 비범함에 고개를 끄덕인다
[줄거리]
정신병동 감금 106일째
난 미치지 않았어요…
대낮 도심 한복판,
강수아(강예원)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강제이송, 감금된다.
강제 약물 투여와 무자비한 폭력 속에 시달리던 수아는
이 곳에서의 끔직한 일들을 세세하게 기록하기 시작한다.
합법적 감금. 그 이면의 충격적 사실
누가, 왜, 그녀를 가두었는가?
그로부터 일년 뒤,
시사프로 ‘추적24시’ 나남수(이상윤)PD에게 수첩이 배달된다.
나PD는 믿기 힘든 사건들이 기록된 이 수첩의 진실을 밝히고자
강수아를 찾아갔지만, 그녀는 현재 살인사건 용의자로 수감되어 있다.
취재를 거듭할수록 드러나는 충격적 사실들!!!
과연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일까?
[자료출처:네이버영화]
[자료출처: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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