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태풍의 문화 예술

뜨거운 열정으로 더욱 빛났던
제2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 
배우과정 워크숍 <뮤지컬 갈라 콘서트> 성황리 개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제2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 교육생들의 눈빛은 반짝이고 있었으며 그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첫 번째 무대에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쏟아냈다.

뮤지컬의 도시 대구에서 매년 여름 최대규모의 국제 뮤지컬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사장 장익현)>이 뮤지컬 전문인력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30일(금) 오후7시30분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에서 열린 ‘제2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의 배우과정 워크숍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DIMF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예진흥기금 보조사업인 ‘DIMF 뮤지컬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지역 최초로 전액 무료의 전문적인 뮤지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보다 강화된 강사진과 교육 커리큘럼 등으로 총 60여명의 예비 뮤지컬 전문 창작자와 뮤지컬 스타를 양성 중에 있다.

 ‘제2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의 창작자 과정의 작가, 작곡 교육생과 배우과정 교육생들은 분야별 교육과정 및 협업을 통해 오는 11월에는 리딩페스티벌을 12월에는 트라이아웃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며 배우과정 교육생들의 역량을 체크하는 중간점검 단계이자 첫 실전 무대로 열린 것이 바로 배우과정 워크숍 <뮤지컬 갈라 콘서트>였다.

지난 9월 30일(금)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에서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발성, 노래, 연기, 안무 등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처음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인 총 28명의 배우과정 교육생들은 조금 긴장한 듯 보였으나 프로 못지 않은 열정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입문반 교육생들은 뮤지컬 <미스 사이공>, <스프링 어웨이크닝>, <보니앤클라이드>, <황태자 루돌프> 등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로 구성된 갈라콘서트로 뮤지컬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했으며 전문반 교육생들은 뮤지컬 <아이 러브 유>의 주요 장면을 열연해 마치 작품 전체를 보는 듯 몰입감을 높인 무대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무료로 진행된 본 행사에는 빈 자리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많은 관객이 찾아와 뮤지컬과 DIMF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 앞에서 떨리고 긴장되지만 첫 번째 무대 실전 경험을 완벽하게 수행한 ‘제2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 배우과정 교육생들은 이번 무대를 계기로 ‘뮤지컬 배우’라는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정풍영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향후 대구 뮤지컬 아카데미의 경쟁력을 위해 보컬, 대사연기, 싱잉 플레잉, 발레, 무대댄스 등 커리큘럼을 세분화하는 브로드웨이 방식으로 뮤지컬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유능한 뮤지컬 전문인력이 양성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제1기 교육생의 작품이 올해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되어 좋은 결과를 낳은 것처럼 이번 워크숍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리딩공연과 트라이아웃으로 더 좋은 작품이 내년 DIMF 무대에 오를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DIMF는 아카데미 교육생들에게 지속적인 기회제공과 지원 또한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제2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에 대한 성원을 당부했다.

 
뮤지컬 전문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제2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는 오는 연말 교육생들이 제작한 창작뮤지컬을 발표하는 ‘리딩페스티벌’, ‘트라이아웃’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또한 내년 DIMF는 내년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준비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것이다.  문의)053-622-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