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액세서리, 왜 필요할까?
Q. 와인글라스, 얇고 가늘수록 좋다? A. 일반적으로 화이트 와인 글라스는 지름이 짧고 표면적이 작다.주된 맛인 신맛을 혀가 덜 느끼도록 혀에 떨어지는 폭을 좁히고, 주위로부터 열을 덜 빼앗기기 위함이다. 향이 훨씬 복합적인 레드 와인 글라스는 지름이 크고 잔을 기울이면 넓은 폭으로 입에 떨어진다. 이 밖에 와인글라스의 두께, 색깔, 투명도를 고려한다. 잔이 두꺼우면 와인이 입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잘 안 느껴져 마치 장갑을 낀 손으로 물체를 만지는 것과 같다. 잔이 얇을수록 향을 맡고, 입에 닿는 촉감을 느끼기에 좋다. 또 잔의 색깔과 투명도는 시각적, 후각적으로 맛에 영향을 준다. 눈으로 제대로 보지 못하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왼쪽부터 복합적인 향기가 나는 부르고뉴 대표 와인 로마네 꽁띠를 위해 향기가 오래 머물도록 폭이 넓게 고안한 전용 와인글라스는 바카라, 하나의 잔으로 레드와 화이트 와인을 모두 마실 수 있도록 양면의 모양이 다른 잔은 알레시, 잔의 바닥과 옆면에 손가락을 넣어 잔과 손의 접촉면을 최소화한 시음 잔은 엔비노, 사람이 서 있는 모습의 재미있는 디자인 잔은 알레시 제품.
왼쪽부터 와인병에 끼워 손으로 잡기 편리하게 해주는 버틀러, 디캔터의 입구에 꽂아 와인을 따르기 편리하게 도와주는 포어러는 모두 엔비노 제품. Q. 코르크스크루, 어떤 것을 고를까? A. 기본적으로 스크루와 칼, 두 가지를 보고 고른다. 스크루가 짧으면 코르크를 뽑다가 중간에 부서질 수 있기 때문에 길면 길수록 좋고, 반대로 칼은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 가격이 비쌀수록 제품이 견고하고 재질이 매끈하다. 코르크스크루는 가격대가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위 두 가지를 고려해 가격 대비 좋은 것을 고르도록 한다. 왼쪽부터 블랙 클립 부분을 돌려서 코르크를 따는 심플한 디자인의 코르크스크루는 알레시, 롱 코트를 입은 여인의 형상을 본떠 디자인한 핑크 컬러의 코르크스크루는 아뜰리에 뒤 뱅 제품. Q. 디캔터 모양에 따라 와인 맛이 달라질까? 왼쪽부터 아래쪽이 좁아 올드 와인의 풍미를 유지해주는 디캔터는 바카라, 병목이 길어 와인 고유의 향이 빠져나가지 않게 해주는 호리병 모양의 디캔터, 디캔터를 씻어 보관하기에 용이한 디캔터 홀더는 엔비노, 아래쪽이 넓어 어린 와인을 디캔팅하기 좋은 디캔터는 알레시 제품.
[자료: 알리안츠 웰빙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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