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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 연휴’, 추위로 시린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연극으로 더욱 훈훈하게

 

 

  힘찬 새해를 맞이한 2018, 사람들은 각자 나름대로 희망을 가지고 빛나는 행보를 걷기 시작했다.  행보에 꽃을 피우기 위해 다양한 분야들은 새롭고 톡톡 튀는 매력 만점 아이템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이에 맞춰 연극계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대학로에서도  다가올 ‘ 연휴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며 관객들을 찾아온다. 남녀노소 어른 아이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대학로는 올해에도 사람들의 기대와 희망을 담아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따스한 작품들로 올해의 라인업을 다채롭게 장식하고 있다. 그중 흥행 福을 터트리며 사람들의 가슴속에 깊게 자리할 연극 3가지를 추천한다.

 

연극 ‘어른동생

나이는 먹는데  때부터 어른인 아이가 있다면?’ 이라는 발칙한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이 있다. 가족뮤지컬 <어른동생> 태어난 순간, 어른의 눈으로 세상을 이해하게 , 조금은 특별한 아이가 등장한다. 늙지 않는 성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극적인 효과만을 강조하는 이야기들과 분명 다르다. 하지만 알고 보니 나랑 사는  여자애가 30대였다는 ‘오펀 스릴러적 요소와 기저귀를   화려한 언변을 늘어놓는 ‘보스베이비 모순적 재미까지 한꺼번에 충족시킨다. 한국출판문화대상을 수상한 원작 도서를 등에 업고 탄탄한 문학성까지 갖춘  연극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만날  있다.

 

연극 ‘와일드 패밀리 

연극 <와일드 패밀리> 범죄, 드라마, 서스펜스  한국인이 좋아하는 장르적 요소의 총집합체다. 칼국수집을 배경으로  생활밀착형 스토리에서부터 어머니의 유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추적극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솜씨 좋은 패턴사처럼 유려하게  맞춘다. B 정서로 비장함과 유머를 넘나들며 장기흥행에 성공한 <우리집에  왔니> 원작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스토리 골격만 남기고 이야기의 대부분을 개작해 원작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연극 <와일드패밀리> ‘대학로 미마지아트센 물빛극장에서 만나볼  있다.

 

연극 ‘오백에 삼십

생계형 코미디를 표방하는 연극 <오백에 삼십>, 누구나 공감할  있는 현실적 고민을 개성 강한 인물들의 사생활로 풀어낸다.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 ‘돼지빌라 무대로  많고 친절한 이웃들에게서 유일한 위안을 얻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어느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을 기점으로 연극은 평화롭던 일상에 균열을 가져오고, 이를 통해 공동체의  개인으로서 책임감과 역할의식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연극 <오백에삼십>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풀빛극장에서 만나   있다.  

 

(사진제공:씨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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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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