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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대나무 숲에서 님을 찾다,뮤지컬<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무대는 담양의 죽녹원에 눈이 내린 풍경이다.온통 하얀 대나무 숲 사이로 자야가 백석의 사랑을 찾아 나서고 있다.이내 백석과 자야는 그들의 사랑을 찾다가 이내 헤어지고  다시 그리워한다.백석을 향한 그리움으로 응어리진 자야의 가슴이 그렇게 하얗게 밤을 지새웠을 것이다.
뮤지컬<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작품이다. 백석과 그의 연인이었던 자야의 사랑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하여 1995년 자야 김영한 여사가 죽기 전, 백석을 만나 안타깝게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그때 그 과거로 여행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당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시인 백석은 의상 자체부터가 남다르다.하얀색 정장과 하얀 구두,초록색 정장과 반들거리는 구두로 그가 얼마나 여성들에게나 시인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던 모던보이였던지를 알 수 있다.그에 반해 고운 한복을 입은 자야는 마치 하늘거리는 나비처럼 한복의 치마폭이 너울진다.두 사람의 사랑 만큼이나 아름다운 의상과  무대가 아름답다 못해 자야의 그리움처럼 눈이 시리도록 애닯다. 여기에 무대에서 피어나는 피아노의 고운 선율은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를 더욱 가슴 와닿게 하고 있다. 


우란문화재단 개발프로그램(시야플랫폼, 시야스튜디오)을 통해 개발 된, 뮤지컬<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작품 속 가사와 음악의 대부분은 백석의 시를 차용하여 만들어졌다.올 초 우란문화재단 시야 스튜디오를 통해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진행되었고, 당시 전석 매진 기록과 함께 인터파크 평점 9.5를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정식 공연에 돌입한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모던보이이자 해방 전 가장 주목 받았던 시인 백석과 그의 연인이었던 자야 김영한씨와의 사랑 이야기를 담담한 목소리와 음악으로 전개해 나간다. 여기에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감각적인 무대가 더해져 완벽한 무대를 선사한다. 

당시 모든 시인의 선망의 대상 이었던 ‘백석’ 역에는 강필석, 오종혁, 이상이 배우가 출연하며 평생을 백석과 헤어지던 순간을 반복하며 그리워한 ‘자야’ 역에 정인지와 최연우 배우가 출연한다. 그리고 백석과 자야의 사랑을 기억하고 연결해주는 ‘사내’ 역에 안재영, 유승현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 2017년 1월 22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 더블케이씨어터에서 공연된다.공연문의는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02-541-7110 로 하면 된다.

(포스터 이미지=(주)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제공)​

 

 

[시놉시스]

한 때 뜨겁게 사랑했던 한 시인을 못 잊어 평생을 그리워했던 기생 자야.

 

50년 전, 헤어지던 그때 그 시간에 갇혀버린 여자에게 어느날 갑자기 그가 찾아와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그날은 그의 시집이 발간된 날이었다. 둘이 처음 만나던 함흥을, 정주를, 경성을, 만주를 오가던 이들은 결국 마지막으로 꼭 함께 가자고 약속했던 바다로 향한다.

 

이 이야기는 ‘나처럼 천한여성을 한 시인이 사랑해서, 한줄 나타샤로 만들어준다면 자신은 기꺼이 그렇게 살겠다.’ 며 평생을 바친 자야의 이야기이자, 그 여인의 기억 속에 녹아있는 시인 백석에 대한 이야기이다.

 

 

[공연사진=(주)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드림아트센터 전경

 

이 공연장은 처음이다..

 

 

[오늘의 출연 배우]

 

 

 

[티켓]

 

[공연개요]

공     연: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일     시:2016년 11월 5일 ~ 2017년 1월 22일
장     소:드림아트센터 2관 더블케이씨어터
출     연:강필석, 오종혁, 이상이, 정인지, 최연우, 안재영, 유승현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 3시, 7시 / 일요일 및 공휴일 2시, 6시 (월 공연 없음)
러닝타임 : 100분 (인터미션 없음)
관람연령 : 만 7세 이상 (미취학 아동 관람 불가)
티켓가격 : 균일가 55,000원

스    텝
프로듀서 장상용ㅣ연출 오세혁ㅣ작 박해림ㅣ작곡 채한울ㅣ가사 백석,박해림,채한울
음악감독 신경미ㅣ안무 신선호 ㅣ무대디자인 서숙진ㅣ음향디자인 김성익
조명디자인 이주원ㅣ분장디자인 양희선ㅣ의상디자인 도연

제    작:㈜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작품개발:우란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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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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