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가 ‘복작복작 예술로’ 달라졌어요.”
브라질 음악과 아프리카 춤을 추는 수색동 동네음악대 '복작복작 물빛마을' 결성
오는 9월 24일(토) 수색역 광장에서 첫 마을잔치 '기쁨의 동네북 잔치‘ 열어
오는 9월 24일(토)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수색동 동네음악대 '복작복작 물빛마을' 은 수색역광장 및 수색동 일대에서 첫 마을잔치인 '기쁨의 동네북 잔치'를 연다. 초등학생 1학년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로 구성된 이 음악대는 브라질과 아프리카의 악기들을 두드리며, 함께 노래도 부르고 신나게 춤도 추는 팀이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수색동에서 진행된 서울문화재단의 '복작복작 예술로 프로젝트'로 만나, 특별한 동네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매주 지역예술가들과 함께 음악과 춤을 연습했다. '복작복작 예술로 프로젝트'는 서울시 곳곳의 동네에서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신나는 동네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잔치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복작복작 물빛마을' 음악대는 직접 만든 축제의상과 함께 수색역 광장 및 동네 일대를 돌아다니며 퍼레이드 공연을 할 예정이다. '물빛'이라는 수색동의 뜻을 살려, 춤추는 문어, 상어티셔츠, 미역치마 등 개성넘치는 축제의상들을 각각 디자인하고 준비했다. 커다란 북을 수레에 실어 아버지와 어머니가 수레를 끌고, 아들과 딸이 북을 연주한다. 넓은 터가 나오면, 잠깐 행렬을 멈춰 함께 사람들과 어울려 춤도 춘다. 동네를 돌아다니며 북을 치고 춤을 추는 이들의 퍼레이드는 과거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마을 풍물패의 길놀이를 떠올리게 한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문화단체 '에스꼴라 알레그리아'는 "음악과 춤을 통해 동네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노는 공동체 문화가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그밖에도 아프리카 음식 및 음료를 맛보고 나눠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점심', 음악과 춤을 배워보는 체험워크숍, 페이스페인팅, 아프리카 밴드 '쿨레 칸'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 또한 진행된다. 이 잔치는 서울문화재단의 '복작복작 예술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시내 일상 공간에 예술성을 더한 문화행사이다.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수색역 광장에서 열린다.
행사 개요
일시 : 2016년 9월 24일(토) 오후 12시~5시
장소 : 수색역 광장, 은평음악창작지원센터, 수일시장 및 수색동 일대
프로그램
12시~14시 : 맛있는 점심 (아프리카 음식 및 음료 무료 제공)
13시~14시 : 2016 아쿠아마린 공연 (몽글, 이카루스, 모브징)
13시~15시 : 기쁨의 동네북 체험 워크숍 (동네북 오케스트라, 자유의 댄스, 카니발 패션스타)
15시 30분 : 동네음악대 '복작복작 물빛마을' 공연과 퍼레이드
16시~17시 : 흥넘치는 아프리카 밴드 '쿨레 칸' 공연과 관객과의 난장
주최/주관 : 에스꼴라 알레그리아
후원 : 서울문화재단, 은평음악창작지원센터
문의 : 에스꼴라 알레그리아 (02-6082-3533, escolaalegria@gmail.com)
(사진제공:에스꼴라 알레그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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