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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경쟁부문 심사위원 확정

- [설국열차] 원작자 뱅자맹 르그랑, 심사위원장으로 BIAF 찾아.

오는 10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하는 제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6) 경쟁 부문 심사할 10인의 심사위원이 확정됐다. 2015년부터 장편, 단편, 학생, TV&커미션드, 온라인 5개 부문의 경쟁영화제로 전환하여 2년째를 맞이한 BIAF2016의 국제경쟁 부문은 새로운 애니메이션 감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한편, 애니메이션 영화의 제작자부터 관객에 이르기까지 예술성과 대중성을 시험해 보는 첫 번째 자리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부문이다. 특히 올해는 칸영화제와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수상작과 화제작이 모두 출품되어, 보다 높은 전문성 확보를 위한 애니메이션영화계 저명한 감독과 전문가 심사위원들을 선정하였다.

 

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심사위원장으로는 <설국열차>의 원작자로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 뱅자맹 르그랑이 선정됐다. 뱅자맹 르그랑은 작년 BIAF2015 개막작이며 안시 장편 대상인 <에이프릴과 조작된 세계>의 시나리오를 썼으며, 프랑스 국민작가 타르디, 감독 뤽 베송과 함께 오랜 기간 동료로 작업했으며, 영화조감독, 각본가, 음악가, 만화가로 프랑스에서 존경받는 작가이자 예술가이다.

 

 

​(좌로부터 뱅자맹 르그랑 위원장 ,자크 레미 제라르,라울 가르시아,이수원)

 

뱅자맹 르그랑과 함께 장편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디즈니에서 <알라딘>, <미녀와 야수>, <환타지아2000>의 캐릭터 애니메이터로, 그리고 최근에 애드거 앨런 포의 소설을 애니메이션 화한 장편 <엑스트라오디너리 테일>을 연출한 라울 가르시아 감독, BIAF에서 상영했던 <파리의 고양이>, <언트 일다!>, <팬텀 보이>의 감독이자 프로듀서인 자크 레미 제라르 감독, 부산국제영화제의 월드영화 부문 이수원 프로그래머 등 4인이 참여한다.

단편과 TV&커미션드 부문 심사위원은 <마리이야기>로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대상을 수상했고 최근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을 공개한 이성강 감독,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이자 큐레이터로 활동 중인 파올라 올리치,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이자 평론가인 크리스 로빈슨이 선정되었다.

 

 

 

(​좌로부터 이성강,파올라 올리치,크리스 로빈슨)

 

학생과 온라인 부문 심사위원은 2013<티슈 애니멀>로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커미션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로봇커뮤니케이션 소속의 감독 아라이 후유,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상임이사인 강원대학교 윤영두 교수, <비치 플래그>BIAF2015 단편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포스터를 디자인한 사라 세단 감독이 선정되었다.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경쟁 부문은 10인의 심사위원들의 최종 심사를 거쳐, 18편의 작품 (상금 4,500만원) 을 폐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좌로부터 아라이 후유,윤영두,사라 세단)

 

 

(사진제공: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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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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