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몸꼴이 신작 공연 <진화론>을 2016년 7월 5일(화)부터 17일(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에서 공연한다.
극단 몸꼴의 신작 공연 <진화론>은 극단 몸꼴이 5년 만에 국내 극장에서 관객과 만나는 신작으로, 극단 몸꼴의 언어인 신체, 오브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거리에서 얻은 경험과 감각을 풀어낸 공연이다.
극단 몸꼴의 <진화론>은 리듬과 음악, 무대와 현실, 무게와 압박 등의 경계에서 관객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공연이 될 것이다.
연출가 윤종연과 극단 몸꼴이 만든 공연 <진화론>은 신체의 언어, 오브제의 변형, 공간의 이동 등은 연출가 윤종연과 극단 몸꼴이 십여 년 간 함께 제작해 온 공연들의 이미지들이다.
특히, 극단 몸꼴은 극장이라는 공간을 벗어나 거리 예술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한국 거리예술을 이끌어 가고 있다.
또한, 연출가 윤종연은 춘천마임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등 굵직한 축제들의 예술감독을 함께 하며 예술가로서,
혹은 예술가들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예술에 대한 고민과 예술이 해야 하는 고민 등을 해 오고 있다.
연출가 윤종연과 극단 몸꼴의 이러한 고민들은 공연에 고스란히 반영될 것이다.
역사는 생각보다 변하지 않고, 계층은 예나 지금이나 존재한다. 시간은 흐르고, 사회는 분명히 진화하고 있지만, 권력은 끝없이 욕망하고, 정치는 부도덕하다.
권력은 그 힘을 유지하기 위해 질서를 만들고, 도덕에 대해 이야기하며, 밑바닥 소수를 희생시킨다.
극단 몸꼴의 <진화론>은 권력을 원한다면 철학적 사유와 시적 언어는 버리고, 동물적인 욕구만을 남겨야 하는
어쩌면 그렇게 더욱 견고하게 진화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공 연 명:진화론 Evolutinary Theory
-부도덕한 사람들
공연일시:2016년 7월 5일(화)~17일(일)
공연시간:평일 8시/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3시/ 월 쉼
공연장소:두산아트센터 Space111
작 /연출:윤종연
출 연:박종태, 민기, 김정은, 노제현, 신재욱
드라마투르그:고주영
기 획:문화이끔이 꼴(신혜원, 임현진)
음 악:김경수
무대감독:정찬미
조 명:정은주
조명오퍼:조일상
음향오퍼:장웅진
그래픽디자인:김보휘
홍보/마케팅:바나나문 프로젝트
제 작:극단 몸꼴
기 획:두산아트센터, 극단 몸꼴
입 장 료:전석 30,000원
관람연령:만 16세 이상
런닝타임:60분
문의/예약:02-764-7462
(사진제공:바나나문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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