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경암동 12통 철길마을.
경암사거리에서 원스톱 주유소에 이르는 약 1.1㎞가 철길마을 사이를 통과하는 구간이다.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다.
곧게 뻗은 기찻길 사이로 다닥 다닥 집들이 늘어서 있다.
참 이색적인 풍경이다.
TV로만 소개되던 곳을 눈으로 직접 보니 신기하기도 하다.
너무 집과 가가워 기차가 지날때 얼마나 위태했을까를 생각하니 아찔한 생각이 든다.
원래 경암동 일대는 바다였는데,육지로 변하게 된 것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이 매립해 방직공장을 지으면서 육지로 변하게 되었다고 한다. 해방 후에는 정부에서 관리했으나 황무지나 다름없었다. 땅주인이 따로 없었기에 갈 곳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여들기 시작했다. 철길이 놓인 때는 1944년이다. 군산시 조촌동에 소재한 신문용지 제조업체 ‘페이퍼코리아’사의 생산품과 원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만들었다. 철길의 정식 이름은 페이퍼코리아선. 페이퍼코리아 공장과 군산역을 잇는다. 총 연장은 2.5㎞다.
(자료출처:네이버- 최갑수 여행작가)
손잡고 걷는 여인들의 뒷모습이 아름답다.
벽화가 그려져 있어 여기가 사람들의 마음에 평화를 심어주는 장소처럼 느껴 진다.
흔적을 남기고 싶었던 사람들의 낙서가 추억이 되었다.
이 간판을 보니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부 벽화마을의 경우 관광객들 때문에 거주 하는 사람들이 불편해 벽화를 지우기도 한다고 들었다.
철길위로 어릴적 비행기 놀이를 떠올리는 소녀들
우리 일행 중 한 분이 긴 기럭지로 하트를 날리고 있다.
촬깍!
여주인장이 관광객을 위해 비누방울 이벤트를 해주고 계신다.
점프샷!!!
2014년 남자가 사랑할때 촬영지임을 알 수 있는 안내판
이제 기차는 다니지 않지만 과거 사람들의 기억속에는 기차는 지금도 달리고 있다.
우리는 기 기억의 틈바구니 속에서 이곳을 찾는다.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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