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그린 화가”
호안 미로 특별展
2016.6.26(일)~9.24(토)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 2관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국내 최초 ‘호안 미로’ 대규모 회화展 개최
- 스페인 마요르카 호안 미로 재단 설립 이래 최대 규모 기획전, 총 264점 작품 전시
- 미로의 폭넓은 작품세계 다섯 가지 주제로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 창작 공간(작업실)을 재현해 예술가의 도구, 소품, 미완성작도 엿볼 수 있어
전 시 명 |
“꿈을 그린 화가” 호안 미로 특별展 |
일 시 |
2016년 6월 26일(일) ~ 9월 24일(토) 10:30~20:00 (휴관 없음) |
주 최 |
(재)세종문화회관, (주)아시아경제, 마요르카 호안 미로 재단, (사)미추홀아트센터, ㈜디커뮤니케이션 |
주 관 |
(재)세종문화회관, (주)디커뮤니케이션 |
후 원 |
주한 스페인 대사관, 서울특별시 (협력 : 석세션 미로) |
장 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 2관 |
입 장 료 |
성인 15,000원, 청소년(만13세~18세) 10,000원, 어린이(만4세~12세) 8,000원 ※ 48개월 미만 유아 무료 |
문 의 |
세종문화회관 02-399-1000, 디커뮤니케이션 02-332-8011 |
참 고 |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국내 최초 ‘호안 미로’ 대규모 회화展 열어
- 전시품 총 264점, 아시아 및 유럽을 통틀어 최대 규모의 전시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오는 6월 26일(일)부터 9월 24일(토)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꿈을 그린 화가” 호안 미로 특별展> 전시를 개최한다. 작년 4월 미술관을 재개관한 후 선보이는 블록버스터 전시로, 스페인에서 가장 존경받는 화가 ‘호안 미로(Joan Miró, 1893~1983)’의 작품세계를 다룬다. 호안 미로는 야수주의, 입체주의, 그리고 초현실주의에서 모두 영향을 받았으며, 각각의 양식에서 다양한 요소들을 받아들여 개성 있는 양식을 만들어냈다.
이번 전시는 1981년 호안 미로와 그의 부인으로부터 스튜디오 및 작품을 기증받아 운영하기 시작한 ‘호안 미로 마요르카 재단(Fundació Pilar i Joan Miró a Mallorca)’의 소장품 총 264점을 선보일 예정으로, 재단 설립 이래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전시는 호안 미로 가족이 소장해온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며, ‘호안 미로 마요르카 재단’의 전시감독인 필라르 바오스(Pilar Baos)가 한국 전시를 직접 큐레이팅하여 우리나라 관람객에게 미로의 작품 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한다. 1969년 작품 <무용수(Danseuse)> 외 유화, 드로잉, 조각, 꼴라쥬, 일러스트, 테피스트리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전시되며, 100호가 넘는 대형사이즈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본 전시는 주요 작품들을 크게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선보이며, 미로가 예술적 영감을 얻었던 소품, 미완성 작품 등을 활용해 예술 창작 공간인 작업실을 재현해 미로라는 인물과 작품세계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입장권은 5월 27일 부터 예매가능하다. (입장료 15,000원~8,000원, 문의 02-332-8011.)
■ 마요르카에서 불태운 예술혼, 미로의 마지막 창작시기(1956-1981)의 작품
호안 미로는 초기에 반(反) 예술에 근본을 둔 다다이즘 운동과 초현실주의에서 영감을 받았고, 이후에는 미국의 추상표현주의와 동양 예술에 영감을 받았다. <“꿈을 그린 화가” 호안 미로 특별展>은 깊이 들여다볼수록 복잡하고 예술적인 호안 미로의 단순 회고전이 아니라 개념적인 부분을 다루며, 그의 정신과 사고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작품은 호안 미로가 마요르카에 머물었던 마지막 창작시기(1956-1981)의 작품으로, 조형적 자산, 다양한 기법과 재료, 특유의 도상학 등을 통해 폭넓은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이 시기는 미로의 예술 여정 중 가장 예술혼이 강하며 생기있고, 혁신적이었지만 비교적 세상에 덜 알려진 ‘마요르카에서의 완숙기’다. 이전보다 더욱 반체제주의자적이고 규칙위반자적인 양상을 띠며 공격적이고 야생적인 면모를 보이지만, 사려 깊고 시적인 정서가 풍부한 또 다른 모습과 함께 함을 느낄 수 있다. 총 264점의 소장품 중 유화 75점, 드로잉 31점, 조각 7점, 꼴라쥬 4점, 일러스트 39점, 테피스트리 1점, 기타 4점, 작업장 소품 103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 다섯 가지 주제로 섹션 구분, 미로의 작업실 들여다 볼 수 있어
호안 미로는 자신의 작품을 ‘자신을 향한 내면의 독백임과 동시에 세상을 향해 열린 대화’라고 설명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 관람객들이 이를 잘 느끼고 감상할 수 있도록 다섯 가지 주제로 구분해 설명과 함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섯 가지 섹션은 ① 호안 미로 작품의 근원 ② 시, 기호, 리듬, 절제와 명상 ③ 마요르카, 창조적 공간 ④ 말년의 열정-독창적 색과 표현 ⑤ 자연의 도식화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과 두 번째 섹션에서는 미로의 예술적 영감의 원천을 보여주며 작품 이해를 돕고, 세 번째 섹션 ‘마요르카, 창조적 공간’에서는 창작 공간인 작업실을 재현해 수많은 미완성 캔버스도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미로가 타계할 때까지 사용했던 도구, 소품 등 1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작업실의 모습에서 인간적, 예술적 방면에서 발전을 이뤄낸 호안 미로의 마지막 창작시기를 충실히 들여다 볼 수 있다. 네 번째 섹션과 다섯 번째 섹션에서는 미로의 말년과 후기 작품들을 다룬다. 더 강한 독자성과 표현의 자유, 급진성을 느낄 수 있으며, 새나 여성을 주제로 도식적이고 정제된 표현으로 진화된 회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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