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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퇴근하고 공연이 없는 월요일에 1시간 40여분을 지하철로 가서 도착한 7호선 마들역

상계주공 10단지 아파트앞 로또판매점 [스파]

여기는 나눔로또 홈페이지에는 25번으로 나와 있는데,전국32번째로 1등이라는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

어찌 됐건 최고의 판매점이 아닌가 싶다.

많이 팔리니 많이 당첨된다는 일반적인 말 따위는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모두들 자신이 산 번호가 1등이길 바랄뿐이다.

대한민국에서 서민이 부자로 한번 살아 보기는 쉽지 않다.서민의 꿈 로또

물론 나도 기술직에서 사무직으로 직장생활 30년에 아이들 대학 보내고 이제 퇴직하고 요양병원에서 일하면서

가까이에서 죽음을 너무 쉽게 접하다 보니 죽음을 바라보는 시각이 너무 여유로워져 싫다.

이제 나도 쉬고 싶다.쉬면서 운동도 하고 기타도 배우고 세계여행도 다니고 싶다.

대한민국처럼 취직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부모가 물려주는 가게를 하고 있지 않기에 대학나와서 영업직에 원서내는 아이에게 가게라도

얻어주고 싶고,공부하고 싶은 아이에게 유학이라도 보내주고 싶다.

 

지난 주 4장을 산 로또가 한줄에 번호 3개가 맞는 5등에 두장이 당첨이 되고 이번 토요일에 2장을 바꾸면서 2만원어치를 더 산 6장중에서 

1장이 또 5등 당첨이 되었다.

 

1등 8번 당첨된 종로5가 제이복권방.5번 당첨된 청량리역 4번 출구 가판대에서도 각 1~2장을 샀지만 되지 않았다.

2차례 방문해 샀는데 2번 모두 5등이 되었다.

 

복권 명당이 따로 있는것 같다.이 스파 판매점은 2등도 91번이나 된 판매점이다.

들리는 후문으로 초창기 1등이 나온 판매점에도 상금을 줬는데 여기서 3-4차례 1등이 나오고 주인이 얼른 이 가게를 매수하고

지금은 강남에서 외제 승용차로 출근한다는 후문이다.

잘한 일이지 말입니다.   안그러면 주인이 나가라고 했을테니 ......

 

토요일 11시 55분에 도착해 두장을 바꾸고 사는데 30분이 소요되었다.

줄선 길이는 10미터를 넘었는데 신기하게도 도로바깥으로 사람들이 지나는 통로는 줄서지 않고 기다렸다가 줄을 이어 줄서는 모습이 신기했다.

도로 형태대로 사람들이 지나는 횡단보도 앞 등에는 사람들이 줄서지 않는 룰이 지켜지는게 신기했다.

 

가게에는 4명의 직원이 판매하는데,자동으로 사려는 사람은 줄서지 않고 들어가 미리 뽑아 놓은 복권으로 바로 사면 된다.안내글도 써붙어 있다.

즉석복권 등을 판매하면서 돈을 계산해주는 분 1분,자동 판매하는분 한 분.줄선 사람들의 차례대로 돈을 순서대로 놓아 주는 분과 기계를 조작하는 사람 이렇게 4분이 판매를 한다.

 

 

 

 

이렇게 선 줄이 좌측 도로로 ㄷ 자로 꺽어져 있다.물론 내뒤로는 줄이 계속 이어진다.

마치 선거에서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선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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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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