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행복은 무엇인가?,배우 손숙의 모노 드라마<그 여자>!


시몬느 드 보봐르의 소설 ‘위기의 여자’를 한국 여성의 현실에 맞게 무대화하여 새롭게 쓴 작품인 <손숙의 그 여자>는 한 가정의 행복한 주부가 위기를 맞아 아내로, 엄마로써의 인생 속에서 나 자신의 인생을 성찰함으로서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배우 손숙의 섬세하고 열정적인 명연기에 힘입어 깊은 공감대를 얻고 있다.


극중 손숙이 "바퀴 빠진 자동차처럼 나는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 지고 있었다"고 남편의 외도 사실에 모든것이 지친 상태를 말하는데, 치욕스럽고 고통스럽지만 당장 이혼한다면 자신의 모습이 너무 초라하고 결국 지는 나약한 모습이라며 인내한다.하지만 고통의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상실의 자괴감으로 괴로워하는 삶이 더 고통스럽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차라리 30년 부부로 살아 온 세월에 대한 배신감은 크겠지만  남편의 배신은 이미 나름대로의 명분을 쌓고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난 상태다. 그렇다면 차라리 이제 더 이상 괴로워하지 않고 다른 이후의 삶을 위해 과감한 결단이 필요할 것이다.
극중 주인공은 집에서 살림만 하는 콱 막힌 여성으로 치부되는데 반해,남편은 아내에게 너무 당당하다.사회 지도층의 남성이라 그런지 몰라도 너무 당당하다.상대 그 여자도 변호사로 역시 사회 지도층으로 대변되는 사람이다.마치 갑질에 매도되는 을의 모습처럼 보여줘 관객들이 더 공감하는지도 모를일이다.


공연이 끝나고 배우 손숙과 관객의 대화가 10여분 진행되었다.남자3-4명을 제외하고는 전부 여성 관객이다.배우 손숙이 1990년 초연 당시는 관객들이 많이 울고 분노했다고 한다.심지어 한 관객은 분장실까지 찾아와 배우 손숙을 끌어 안으며 엉엉 울었다고 한다. 15년이 지난 지금은 관객도 많이 달라진것 같다고 말했다.과거에는 여성이 많이 핍박받던 사회적 분위기에서 지금은 여성상위시대라고 할 정도로 시대적 분위기가 바뀌어 객관적 입장에서 극을 이끌려고 노력했고 음악도 삽입해 분위기를 달리 했다고 말한다.


특유의 친밀감과 섬세한 연기로 관객을 몰입시키는 하는 배우 손숙이 1인극으로 연기하는‘그 여자’는 여자는 무엇으로 살며 그 행복은 어디에 있는지를 묻고 있다. 고통과 분노의 회오리가 지나간 뒤에 주어진 현실과 당당히 맞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손숙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은, 진정한 행복을 위해 몸부림치는 한 여인의 치열한 자기발견의 과정에서 잊고 있던 자신의 모습을 상기하게 될것이다.

  
배우 손숙이 80분을 혼자서 이끄는 모노드라마나 중간 중간 삽입된 목소리 출연에 심리치료의사 역에 손봉숙,남편 역에 한명구,딸 역에 임정은 배우가 목소리 출연을 한다.
12월 6일까지 신촌 소극장 산울림에서 만날 수 있다.공연문의 02)334-5915

 

 

 

 

[시놉시스]

 

여자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안정된 가정의 행복한 한 여성이 뜻하지 않던 암초에 부딪친다.
남편과 아이들에게 모든 걸 걸어온 여자가 어느 날 밤, 남편에게 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남편의 고백을 통해 알게 된다.
놀라움과 분노, 초조, 불안의 소용돌이 속에서 처음으로 그 여자의 자기 성찰이 시작된다.
여자에게 남편이란? 자녀들이란? 행복한 가정이란?
그 여자의 자기 성찰이 시작된다. 그 진실 된 모습은...

 

 

 소극장 산울림

 

 

 

 

 

 

 

 

 

 

[무대]

 

 

[티켓]

 

 

[공연개요]

작:오 증 자
연 출:임 영 웅
출 연:손 숙
공연일시:2015년 11월 12일(목) - 12월 6일(일)
공연시간:화, 목, 금 8시  /  수, 토, 일 3시 / 월 공연없음
공연장소:소극장 산울림
티켓가격:S석 40,000원 / A석 30,000원
         인터파크 예매시 1+1 티켓예매 가능 (1+1 지원 선정작)
티켓예매:인터파크, 전화예매 (02-334-5915)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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