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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선택하기전 호불호가 명확하게 가려진다는 얘길 듣긴했는데

아내와 나는 아주 실망스러웠다.

조조할인 시간이 8시 서둘러 극장에 간 시간이 아까웠다.

다른 우리나라 영화 한편을 보는 편이 훨씬 나을까 싶다.

물론 설국열차란 원작으로 영화를 만들었으니 오락영화로 충분하고

유명한 우리나라 감독이 메거폰을 잡았고  외국 배우가 거의 전부로 스케일이 크다면 할말은 없지만 말이다.

 

지구온난화로 79개국정상이  CW-7을 지구 상층권에 살포하기를 합의하고 이후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얼어 죽고

설국열차에 탄 사람만이 지구에 살아 남은 생명의 전부이고 열차안에는 앞칸의 귀족과 끝칸의 대비되는 사람들이

있고 끝칸의 사람들이 열차의 엔진을 탈취하고 이 열차를 장악한 윌포드를 처치하려 폭동을 일으킨다는

내용으로 지구상의 많은 인간들은 보이든 보이지 않든 어떤 질서 그것은 살인이든 사고든 평형을 이루며 존재하게

된다는 메시지를 던져 주고 있지만 영화속의 살육적인 장면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난 이런 영화가 싫다.영화 [아저씨]나 다른 조폭 영화들처럼 폭력적인 장면은 비슷하다해도 던져주는 메시지 또한

가슴에 와 닿지도 않고 별로다.[아저씨]의 폭력적인 장면은 소녀를 구하기 위한 대의명분으로 관객이 받아 들였다.

이 영화는 그 폭력성을 관객이 어떻게 받아 들일지 궁금하다.

나중에 보면 알게 될것이다.

 

[줄거리]
새로운 빙하기, 그리고 설국 17년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 <설국열차>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고 있다.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빈민굴 같은
맨 뒤쪽의 꼬리칸, 그리고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즐기며 호화로운 객실을
뒹굴고 있는 앞쪽칸. 열차 안의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
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17년 째,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는 긴 세월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킨다. 기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 꼬리칸을 해방시키고
마침내 기차 전체를 해방 시키기 위해 절대권력자 윌포드가 도사리고 있는
맨 앞쪽 엔진칸을 향해 질주하는 커티스와 꼬리칸 사람들.
그들 앞에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출연 배우]

[출처:네이버 영화]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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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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