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콜에도 참석했던 뮤지컬<마리아 마리아>를 보고 왔습니다.
마리아 역에 전수미씨가 출연을 했는데
멋진 배우였어요.
가창력도 좋았어요.
그리고 플라워에 고유진씨가 예수 역으로 합격점을 줘야 할것 같아요.
마리아는 아픈 상처를 간직한 채 고향 막달라를 떠나 예루살렘에서 로마 군인들을 상대하는 고급 창녀이다.
예수를 유혹하면 로마에 보내주겠다는 바리새인의 제의를 받고 예수를 유혹하기만, 실패하여 죽음 직전에 이르나,
예수의 도움으로 살아나고, 예수에 의해서 구원을 받는 여인이다. 더블 캐스팅으로 배우 전수미, 가수 도원경이 마리아로 분한다.
이날 공연에는 전수미씨가 열연을 펼쳤다.
제10회 한국뮤지컬 대상최우수 작품상, 2006년 뉴욕 브로드웨이 진출 등 지난 10년간 한국뮤지컬사의 뚜렷한 흔적을
남긴 창작뮤지컬 마리아마리아는 인류최대의 베스트셀러인 바이블을 근거로 작가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최근 발견된 파피루스 문서와, 2003년 댄 브라운이 소설 ‘다빈치 코드’를 통해 성경 속 최대의 미스터리의 주인공 막달라 마리아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이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마리아의 대형 홍보물이 걸려 있네요
[오늘의 배우]
이번 작품의 캐스팅은 2004년 이후 꾸준히 마리아 마리아에 캐스팅된 배우 윤복희(소경역)와 400: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당당하게 13대 마리아로 선택 받은 배우 전수미, 대한민국 대표 여성 로커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가수 도원경이 14대로 마리아로 캐스팅 되었다.
예수 역에는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서 유다 역으로 호평을 받았던 가수 김종서가 6년 만에 무대에 오르게 되고, 더블 캐스팅으로 품격 있는 발라드로 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가수 고유진(플라워)는 작년 프랑스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모차르트 역)이후 두 번째로 뮤지컬 남우주연에 도전한다.
10주년 기념인 만큼 주요 스텝도 특별하다. 1대 마리아에서 9년간 마리아로 살아온 강효성이 연출로 참여한다. 배우로 참여할 때 와는 다른 긴장감을 느낀다고는 하지만 연출 노트는 이미 완성되었고 관객들에게 보여줄 무대가 기대가 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소경으로 40년을 거리에서 구걸하며 불행하게 보내다가, 예수를 만나 눈을 뜨고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되자, 몹시 감격스러워 하는 역으로 2007-4년 이후 꾸준히 마리아 마리아에 캐스팅 된 윤복희가 캐스팅 되었다.
윤복희는 하와이 가요제 대상, 제3회 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지저스크라이스 슈퍼스타”, “빠담빠담빠담”, “헤어화”, “애니”, “크레이지포유”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뮤지컬의 전설로 자리 매김하였다.
도원경은 1993년 1집 “성냥갑 속 내 젊음아”로 데뷔해 올해로 20주년이다. 여고시절 성악전공에 발레 및 댄스수업 받은 경험으로 춤추는 마리아 도원경이 된다. 강렬함과 아름다움의 완벽한 조화를 보이는 14대 마리아의 도원경의 무대는 11월 후반부터 펼쳐진다.
전수미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여 “마리아 마리아” 10주년 기념공연이 더욱 의미 있다. 400: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당당하게 13대 마리아로 캐스팅 되었으며, 연기, 노래, 안무 3박자를 갖춘 배우로 2012년 신데렐라의 탄생을 기대 할만 하다.
마리아의 도원경, 예수의 김종서의 조합으로 락버전의 마리아 공연을 기대해 볼 만 하다.
예수는 자신을 믿고 따르는 제자들과 함께 이리저리 거처를 옮겨 다니며 진리를 외치는 선지자이며 메시아이다. 제자들이나 종교지도자들이 자신이 전하는 진리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여 고뇌하던 중, 마리아를 만나게 되고 마리아만은 자신을 진정한 영혼의 구원자로 받아들이는 것을 본다. 가수 선후배간인 김종서, 고유진(플라워)이 더블캐스팅 되었다.
전설의 로커 김종서는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서 “유다”역에서 6년이 지난 오늘 마리아 마리아에서 “예수”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유다”역으로 호평을 받았던 만큼 그가 표현하는 “예수”역 또한 기대된다.
고유진(플라워)는 성악가 출신다운 폭풍 같은 가창력으로 “예수”를 표현한다. 작년 프랑스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모차르트 역)이후 두 번째로 뮤지컬 남우주연에 도전한다.
유다에서 예수로, 모차르트에서 예수로 변신하는 두 가수의 진지함이 연습 분위기를 고조 시키고 있다.
제사장 그룹의 하수인으로 종교, 경제, 사회적인 권력을 쥐고 있는, 예수를 죽여야만 살 수 있는 바리새인 역에는 이용진이 캐스팅 되었다. 작년 엘리자벳(캠펜)에 이어 올해 마리아 마리아까지 꾸준한 활동을 보이는 이용진은 매너남으로 팬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
로마제국에서 예루살렘으로 파견된 로마 장군으로 바리새인의 음모에 빠져 마리아와 놀아나다가, 예수를 잡아 들이는 안티바스 역에는 여운이 캐스팅 되었다. 클레오파트라부터 스켈리두,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까지 공연이 끝나고도 오랫동안 남는 여운을 주는 그의 연기가 안티바스 장군의 여운으로도 이어질 것이다.
공연장 대기실에는 홍보물영상이
나오는데 가져간 삼성NX-200으로 담아 왔어요.
[티켓]
[커튼콜사진]
마리아 역 전수미
예수 역 고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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