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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DB 리뷰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연극[수상한 흥신소]를 보고 왔습니다.

공연장은 아티스탄홀로 처음 가본 공연장이었지만

찾기에는 너무 쉬운 장소였습니다.

혜화역 1번 출구를 나가 뒤로 돌아 마로니에공원쪽으로 직진하여

5미터 정도 가면 좌측에 티켓박스와 티켓박스 뒤로 지하로 내려가는

공연장이 있습니다.

백수로 고시 준비중인 오상우

그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는데 그건 귀신을 볼 수 있다는것

엘리트 경영학도 출신의 귀신 김동연 그리고

만화작가가 꿈이었던 귀신 오덕희와 영혼들이

죽기전 이승에서 해결못한 일들을 처리해주고 돈을 벌 목적으로

사업장을 차리는데

갖가지 영혼들이 등장해 폭소를 자아내게 만든다.

하지만 여기선 절대 강자 멀티맨 한승우배우의 맹활약이

두드러져 보인다.

여러 영혼 역할을 아주 재미있게 해주며수상한 흥신소의

최강 배우이다.

이렇게 폭소의회오리가 지나고 나면 마치

폭풍이 지나고 잠잠한 침묵이 흐르듯 객석은 동요한다.

영혼들의 해결하지 못한이승에서의 아름다운 사람과의 이별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관객석 여기 저기서훌쩍이는 소리가 들린다.

코미디지만 코미디로만 끝나지 않고 잔잔한 감동도 전해주는 연극이다.

그러니 있을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요것들아~

마치 귀신이 우리에게 얘기해주는 것 같다.

한가지 흠이라면 공연장 의자가 옆의 관객이다리를 떨면 나도 떨려

주의를 주었지만 막무가내다.

젊은 아가씨 여자 대학생 둘이서 열심히 복 나가라고 다리를 떤다.

하지만 어쩌랴

관객의 수준이지 공연 배우들은 열심히하고 재미가 있으니

상쇄가 된다.


공연전 무대의 모습이다.

공연중에는 촬영이 금지되며 공연이 끝나면 배우들과 포토타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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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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