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이 아닌 나는 연극 제목 부터가 호기심이었다.
도대체 어떤 연극일지 궁금했다.
압구정 2번 출구를 나가야 하는데 두번이나 갔던 윤당아트홀이라
신경도 안썼고 공연 시간 얼만 안 남았는데 3번으로 나갔다.
전혀 다른 방향이었다.
공연장으로 스마트폰으로 전화걸어 2번 확인하고 부랴 부랴
출입문닫으려 할때 들어갈 수 있었다.
3호선 압구정역 2번 출구로 나가 직진5미터후
좌측길로 계속 직진후 대로에서 우측으로 150미터 정도걷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면 윤당아트홀이다.
공연장은 우측 지하로 내려가면 된다.
공연이 시작되고
젊은 부부의 일상속에서 아이 키우며 직장일도하는 아내가
집안일에 관심없는 남편을 질타하고
그 남편이 우편물속에 초대장을 발견하는데
예수와 함께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초대장이다.
친구들이 장난치는 것으로 생각하고 약속 장소에 나가
예수를 자칭하는 전혀 모르는 남자와 만나게 되고
대화가 시작될수록 점점 인정하게 되는데
그러니까 진지한 그 남자와의 대화속에
우리가 자식을 사랑하듯이 예수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거부감을 가지지 않게 된다.
사랑을 하게 되는 법을 배우는 시간인 셈이다.
자신 주변의 사람들을 떠올리고 다시 사랑하는 마음을 더 지니게 만들고 있다.
마지막 포토 타임은 좀 웃기다
배우와 단체 사진이라 보통은 같이 간 일행끼리만
배우와 촬영을 해 주는데
찍고 싶은 관객 전체 배우전체가 한번에 촬영을 한다.
공연을 많이 다녀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모르는 일행과 같이 사진을 ......좀 황당하다.
알고 봤더니 내 카메라 가져 갔어도 찍을 수 없었을터
그 여직원 밖에 포스터 있는 곳에서 옆에 있길래
내 사진 당신 카메라로 찍어 주고 이메일로 보내 주면 안되겠냐 하니
싸이 클럽에만 올리고 폰으로도 촬영된다고 말한다.
난 그것도 알아 이 사람아 내 카메라에는 못미치지만 내 폰보다 당신 카메라가
그나마 화소수가 높기 때문이야.
나 이런 공연 사진 촬영하고 기획사에서 사진 보내달라고 하는 사람이야!
이거 왜 이래 치사하게......쩝 그냥 됐다고 했다.
카메라를 들고 은혜를 베풀 품성이 없는 사람이다.
난 행사장 공연장 어디든 촬영하고 보내주고 그럴 용의가 있는 사람인데
좀 어이가 없었다.
내가 받은 티켓
[출연 배우]
예수 역:최성원 배우
남궁선 역:김도신 배우
아내 역:박지현 배우
지배인 역:김건우 배우
:완전 웃기는 멀티맨 역할이다부지배인 역:이미선 배우
:키가 170이상인것 같은 배우[사진 자료:Play DB]
세계적인 스테디셀러, 또 한 번 흥행작이 되다. |
1. 초대장_호기심? “나사렛 예수와의 만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초대장은 신용카드 신청서와 광고지 다발 속에 끼여 내 사무실로 왔다. 초대장엔 반송 주소도, 회신 요청도 없었다. 이런 이상한 초대장을 보낸 사람은 도대체 누구일까? 2. 만남_불신! “이봐요, 난 오늘 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과 영문도 모르는 저녁을 먹는 일 말고도 할 일이 많은 사람입니다. 대체 당신은 누구이며, 이게 다 무슨 일이죠?” 그리고 나는 와인잔을 집어 들며 말했다. “당신이 정말로 예수라면, 이 와인을 물로 바꿀 수 있소?” 3. 메뉴_대화의 시작 “제안이 하나 있습니다. 불신을 중단하고, 내가 진짜 예수인 것처럼 대화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예수가 실제 앞에 있다면 묻고 싶은 게 있지 않나요?” 그리고… 본격적인 대화와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는데… |
[자료:Play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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