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고창 여행에서  풍천장어를 안 먹으면 섭섭하죠.

아니 고창을 안간것이나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우리 일행이 들른 고창의 풍천장어 전문 식당인 "명가풍천장어"

 

 

 

풍천장어는 선운산 어귀 바닷물과 민물이 합해지는 인천강 지역을 풍천이라 하는데,

 

실뱀장어가 민물에 올라와 7~9년 이상 성장하다가 산란을 위해 태평양 깊은 곳으로 회유하기전 바닷물과 

민물이 합해지는 지역에 머물게 되는데 ,이때 잡힌 장어를 풍천장어라고 합니다.

 

풍천장어는 고창을 대표하는 특산물 중 하나로 유달리 담백하고 구수하며 고창지방의 특산품인 복분자술과

곁들이면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시켜 주고 풍천장어에 함유된 비타민 E와 혼합되어 동맥경화,암,노화억제,피로회복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죠.

 

 

 

선운사 입구 3거리에서 150미터 위치에 있는 명가풍천장어

 

 

 

명가풍천장어 식당 내부

 

우리는 1호실에서 먹었어요.

15명 정도가 식사할 수 있는 방이었어요.

 

 

 

이 반찬이 전부가 아니죠.

상 한쪽 일부분.

 

 

 

 

4인분의 반찬이 준비되어 나왔어요.

반찬이 다 맛있어요.

젓갈류는 아무래도 짤 수 밖에 없지만 말입니다.

 

 

 

매실장아찌

 

 

 

 

 

묵무침도 짜지 않고 아주 맛있어요

 

 

장어뼈

 

 

젓갈

 

 

장어에 복분자가 빠지면 고창에서 장어를 먹은게 아니죠.

 

병만 국순당 병이고 실제로 식당에서 담근 복분자에요.

 

주거니 받거니 복분자와 장어는 환상적인 궁합입니다.

 

 

 

 

진한 복분자의 빛깔이 마치 우리 몸의 피와 같지 않나요.

전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몸의 피를 원활히 순환시키는 복분자라는 생각이 들어요.  ㅋㅋ

 

 

양념구이와 더덕이 환상의 조합을 이룹니다.

 

명가풍천장어에서는 더덕이 같이 나오네요.

 

 

양념구이

 

 

소금구이

 

 

초벌구이 후 양념을 발라 구워서 나오니 불에 너무 익히면 타요.

 

타지 않게 드셔야 합니다.

 

 

잘익은 장어를 이제 먹을  차례입니다.

장어는 생강을 곁들여 먹어야 맛있어요.

 

 

 

더덕도 같이 먹어 봅니다.

 

서울오기전에 장어를 많이 먹습니다.

마치 저장이라도 하듯이

 

 

 

밥 들어가는 배 따로 장어 들어가는 배 따로인것 같아요 ㅎㅎ

된장찌개와 밥도 먹었어요.

 

소금구이는 그냥 소스에 찍어 먹었어요.

고창을 떠나면 명가풍천장어 식당에 오지 못하니 서운하네요.

 

 

전북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16-5

063)561-5389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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