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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보도지침>, 배우 이시후 추가 캐스팅 공개

- 1986년 제 5공화국 시절을 배경으로 정부의 언론통제에 대응하는 네 친구의 이야기.

- 배우 이시후, 57일 첫 무대 앞두고 구슬땀

 

 

 

 

:: 연극 <보도지침> 메인 포스터 | 사진 제공 벨라뮤즈 ::

 

실제 인물과 사건을 소재로 언론의 흑역사를 조명하며 평단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연극

<보도지침>의 추가 캐스팅이 공개되었다. 

 

 

얼마 전 막을 내린 뮤지컬 레베카에서 잭 파벨 역으로 출연하여 호평을 받았고, 서울 예술단 소속 당시 바람의 나라’, ‘소서노’, ‘윤동주 달을 쏘다’, ‘뿌리깊은 나무’, ‘잃어버린 얼굴 1895’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배우 이시후가 바로 그 주인공!

 

 

 

:: 배우 이시후 | 사진 제공 벨라뮤즈 ::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벨라뮤즈 측은 " ’이시후가 맡은 황승욱역은 남성적이면서도 디테일한 감성 연기가 요구된다. ‘이시후는 댄디한 이미지에 강렬한 남성미를 발산하는 배우로 기존에 출연하고 있던 이명행’ ‘김주완배우와는 또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언론계에서 자행되던 권력의 하부구조와 소통, 투쟁 과정을 현실감 있게 묘사하고 있는 연극 <보도지침>5공화국 시절 매일 아침 언론사들에게 은밀하게 시달되었던 가이드라인 보도지침과 이를 폭로한 기자와 잡지 발행인 그리고 이들을 변호하는 변호사와 반대의 입장에서 그들과 팽팽히 맞서는 검사의 치열한 재판 과정을 그린 법정 드라마로 실제 사건과 실제 인물을 소재로 하여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대학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가 오세혁연출 변정주와 배우 송용진’, ‘에녹’, ‘이명행’, ‘최대훈’, ‘김대현’, ‘안재영’, ‘강기둥’, ‘이봉련등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이 총 출동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으며, 구멍 없는 명품 배우군단들의 열연은 120분 동안 지루할 틈 없는 감정변화를 느끼게 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탄탄한 대본, 감각적인 연출로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치열한 법정 공방을 그리고 있는 연극 <보도지침>04244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0619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으며 티켓은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1544-1555)와 예스24 (http://ticket.yes24.com)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INFORMATION 공연개요

공 연 명

연극 <보도지침>

일 시

20160326~ 0619

장 소

수현재씨어터

티 켓 가

전석 5만원

관람 시간

120

관람 연령

13세 이상

예 매

인터파크 (1544-1555, www.interpark.com)

예스24 (1544-6399, http://ticket.yes24.com)

기획 / 제작

엘에스엠컴퍼니 02-2644-4558

운영/홍보마케팅

벨라뮤즈02-3454-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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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합(正反合)으로 균형을 이루다,연극<보도지침>!


연극이 끝나면 독일의 철학자 헤겔의 변증법 '정반합(正反合)'의 논리가 생각나게 된다.과거 언론 통제수단으로 보도지침이 있었다는걸 관객은 물론 사람들도 모두 안다.권력을 가진자들이 그 권력의 옹호수단으로 언론을 통제하고 권력의 방어기전으로 사용되었던 보도지침.관객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단순히 그런게 있었다고 말하고자 하는것이 아니다.그런 흑역사를 통해 역사는 발전하고 균형을 이룬다는 것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하기는 한쪽으로 치우쳤다면 이 연극이 무대에 오르지 못했을지도 모를일 아닌가? 그건 연극계의 또 다른 시각일것이다. 지금도 검열을 반대한다는 연극계의 목소리가 여전하고,알게 모르게 누군가의 암묵적인 통제나 눈치보기로 여전히 지속되고 있긴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일지도 모를일 아닌가!


5공화국 시절 언론 통제 수단으로 쓰여진 보도지침을 다룬 연극<보도지침>은 대학 동아리에서 연극 활동을 하던 학창시절의 네명의 친구가 다시 검사와 변호사와 피고로 첨예하게 대립하게 되는 법정드라마로 판사는 존경받던 선배로 정의를 위해 선봉에 섰던 최연소 법과대학 학과장이다. 모두 연극 동아리 선후배 관계다. 젊음을 불살랐던 대학의 연극 동아리에서 '연극은 시대의 정신이다'라고 외쳤던 그들은 이제는 피고로 검사로 변호사로 판사로 다른 위치에서 같은 사건을 바라보게 되었다. 동아리 대선배였던 판사의 판결에 항의하는 후배들에게 학과장이자 동아리선배이자 지금은 판사인 그가  '너희들이 말하는 그 한줄기 빛 이후의 그 긴 어둠의 고통을 너희들은 아냐?' 고 말하는 한 마디가 묵직하게 가슴을 짓누른다.
누구에게나 고통스런 시대였다.그 고통의 일을 반복하지 않는 일은 언론은 언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판사는 답답한 과거의 기억인 보도지침의 판결을 법정 판결이 아닌 '이제 연극을 마칩니다'로 끝을 맺는다.연극같은 당시의 아픈 기억을 법정이 아닌 연극적 상황으로 결말지우고 싶어하는 마음 때문일것이다.


극중에서 '균형'이라는 말이 판사에게서 자주 등장한다.피고의 '보도지침'이라는 말에 검사는 '보도협조사항'이라고 줄기차게 말한다.같은 사건을 보는 검사와 피고측 주장이 다름에 이 간격을 좁혀보자며 시작한 법정 진술은 법정이야기지만 과거 연극동아리때의 기억으로 반복 회귀시켜 보여 줌으로써 관극의 재미를 더 증가시킨다. 남자 역의 김대곤 배우가 동아리 선배로 극중 인물에 대해 설명하면서 '연극 너무 좋아 연극 많이 보러 오세요'라고 말하자 관객석은 웃음보가 터진다.배우의 자연스런 연극에 대한 사랑과 홍보 대사가 재미있다.여자 역의 이봉련 배우는 남자 역의 동아리 선배 역할과 언론사에 상주하던 기관 요원으로 편집국장 역할의 김대곤 배우의 뺨을 때리는 몇차례의 연기가 너무 리얼해 손자국이 뺨에 선명하게 남자 관객석에서는 탄식이 터져 나온다.그만큼 배우들이 혼신의 연기를 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그건 아마도 지침으로 통제받던 언론인들의 고충을 지금은 검열을 반대하는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이해하고 연기하는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다.
연기 잘하는 배우들의 합이 균형을 이루면서 연극적 재미와 함께 권력을 가진 자들과 이 세상의 핍박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언의 위안을 던진다.   


'보도지침'은 제 5공 시절 매일 아침 언론사에 은밀하게 시달되었던 가이드라인으로 언론에 대한 정부의 통제방식 중 하나였다. 기사 작성시 어떤 내용으로 어느 면 어느 위치에 몇 단으로 싣고 제목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세부사항까지 구체적으로 지시하며, 언론사들의 기사들이 일괄적인 내용과 표지로 도배되기도 했던 대한민국 언론계의 흑역사다.이를 견디다 못한 몇몇 언론인들은 뜻을 같이해 월간 <말>지에 보도지침을 폭로하게 되는데, 이 중심에는 당시 한국일보에 재직 중이던 ‘김주언’ 기자가 있었다. ‘김주언’ 기자는 이 폭로 사건으로 인해 재판에 서게 되고 실형을 구형받게 되는데 연극 <보도지침>은 바로 이 재판 과정을 다른 법정드라마이다.
당시 재판에 연루된 ‘김주언’ 기자, ‘김종배’ 편집장, ‘한승헌’ 변호사등 실제 인물간의 관계 및 설정은   새롭게 각색되었으나, 언론계에서 공공연히 자행되던 권력의 하부구조와 소통, 성장의 과정은 그 어느 작품보다 사실적이라는 평이다. 연극 <보도지침>은 실제 사건과 실제 인물을 소재로 하여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이는 작품에 대한 연극 팬들의 기대감 상승 효과를 불러왔다.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는 ‘송용진’과 ‘김준원’이 보도지침 사건을 폭로한 정의롭고 강단있는 기자 김주혁役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김대현’과 ‘안재영’이 ‘보도지침’을 보도한 월간 ‘독백’의 발행인 김정배 役으로, 뛰어난 무대 장악력의 최고 연기파 배우 ‘이명행’과 ‘김주완’이 이들을 변호하는 변호사 황승욱 役으로 출연하며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최대훈’과 ‘에녹’이 이들과 맞서는 검사 최돈결役으로 분해 최고의 연기 앙상블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용철’‘김대곤’ ‘강기둥’ ’이봉련’ ’박민정’등이 함께 출연한다.1986년 제 5공화국 시절을 배경으로 정부의 언론통제에 대응하는 네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보도지침>은 6월 19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공연문의는 벨라뮤즈㈜ 02)3454-1401 로 하면 된다.

 

 

 (포스터 이미지=벨라뮤즈(주)제공)

 

[시놉시스]

 

‘이 단어는 꼭 써라?
저 사진은 절대 쓰지마라?’

왜 이러십니까.
나! 기자입니다!!!

 

어느 날 부터인가,
어느 이름 모를 곳에서 날아오는 팩스

 

그 날 이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

 

그 누구보다 뜨거운 대학시절을 함께 보내고,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던 네 명의 친구는,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첨예하게 대립하게 된다.

 

보도지침..

 

무엇이 그들을 대립하게 하는가
그들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인가

 

 

 

[무대]


 

 

 

[커튼콜 사진]

 김대곤 배우(남자 역)

 

 

 이봉련 배우(여자 역)

 

 

 장용철 배우

 

 

 에녹(검사 돈결 역)

 

 

 이명행 배우(변호사 승욱 역)

 

 

 김대현 배우(정배 역)

 

 

 

 

 김준원 배우(주혁 역)

 

 

 

 

 

[티켓]

공    연    명:연극 <보도지침>
일          시:2016년 03월 26일 ~ 06월 19일
장          소:수현재씨어터
티    켓    가:전석 5만원
러  닝  타  임:110분
관  람  연  령:만 13세 이상
예          매:인터파크 (1544-1555, www.interpark.com) /예스24 (1544-6399, http://ticket.yes24.com)
기획   /  제작:㈜ 엘에스엠컴퍼니 02-2644-4558
운영/홍보마케팅:벨라뮤즈㈜ 02-3454-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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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117일 개막

강렬한 포스터 공개!

10/15() 오전 11, 인터파크 통해 프리뷰 티켓 오픈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포스터)

 

지난 5일 오전 이명행, 최대훈, 김호영, 송용진, 정문성, 김선호 등 화려한 배우진이 공개된 후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의 재공연 소식을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올 겨울 반드시 보아야 할 연극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사인 악어컴퍼니는 8일 오전, 강렬한 이미지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서로 다른 이념과 사상을 가진 두 사람의 관계의 생성과 이해라는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는 만큼 무채색을 배경으로한 강렬한 블랙과 레드의 대비로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이와 함께 내가 만난 너는 과연 누구였을까라는 카피는 두 인물의 관계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의 매혹적인 주인공으로는 몰리나 역에 이명행, 최대훈, 김호영 * 발렌틴 역에 송용진, 정문성, 김선호 배우가 캐스팅 되어 언론과 연극 팬들도 작품에 주목하고 있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소설가 마누엘 푸익이 1976년 소설로 처음 세상에 공개하였으며, 1983년 본인의 첫 번째 희곡 작품으로 다시 선보였다. 1985년에는 윌리엄 하트(몰리나)와 라울 줄리아(발렌틴) 출연으로 영화화되어 전세계적인 호평을 받았고, 1992년 동명의 뮤지컬로 웨스트엔드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1993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라 같은 해 토니어워즈에서 베스트 뮤지컬을 수상 원소스멀티유즈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명작이다.

국내에서는 2011년 정성화, 박은태, 최재웅, 김승대 등 공연계의 스타 배우들이 선택하며, ‘무대가좋다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소개되어 큰 화제와 대중적 흥행을 달성한 작품이다.

 

연극, 뮤지컬, 방송, 영화 등 다방면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배우들이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과연 어떠한 반향을 불러 일으킬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1015일 오전 11시부터 프리뷰 공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인터파크 예매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117일 오후 7시 첫 공연과 118일 오후 2, 6시 총 3회 차에 한해 전석 30,000원의 프리뷰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2015년 하반기 최고 이슈가 될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오는 117, 대학로 신연아트홀(A아트홀)에서 그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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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공연 개요

 

공 연 명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Kiss of the Spiderwoman)

공연장소 대학로 신연아트홀(A아트홀)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37번지 지하 1)

공연기간 2015117() ~ 2016131() (, 117() 프리뷰 첫 공연 PM 7)

공연시간 평일 8/ 토요일 3, 7/ 일요일·공휴일 2, 6(월 공연없음)

티켓가격 전석 40,000(프리뷰할인 전석 30,000, , 11/7 PM7, 11/8 PM2, 6시 공연에 한함)

관람연령 16세 이상 관람가

예 매 처 인터파크 1544-1555

출 연 진 : 몰리나 이명행 최대훈 김호영 발렌틴 송용진 정문성 김선호 

주최·제작 악어컴퍼니, 극단단비

공연문의 ()악어컴퍼니 02-764-8760 

공식트위터 www.twitter.com/SpiderWoman2015

 

 

(사진제공:악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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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과 (주)이다엔터테인먼트가 공동기획한 연극<멜로드라마>는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형제는 용감했다>, <그날들>등을 연이어 히트시킨 한국 창작 뮤지컬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떠오른 장유정 연출의 연극 데뷔작이다. <멜로드라마>는 관객이라면 짐작할만한 멜로드라마를 빠른 스피드와  물흐르듯 잔잔함속에서도 때로는 격정적인 파고를 넘나든다.뻔히 알것 같고 수없이 많이 봐온 브라운관의 멜로드라마지만 이런 장유정 연출의 힘이 연극에서 느껴진다.


교과서적인 생활로 빈틈이 없는 극중 서경도 착한 남편 찬일도 어느날 찾아 온 사람 그리고 사랑에 대해 포로가 된다.그건 각박한  현실에 대한 도피처이기도 한것처럼 상처 받은 우리 모두에 대한 감성적 표현이다.물론 불륜을 정당화하려는건 아닐것이지만 말이다. 인간 갈등의 진실을 통해 사랑에 대한 본질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연극은 극중에서 불륜,심장 이식,낙태,장애인 성범죄,교통사고,결혼,이혼 등을 이야기  소재로 등장시키지만 결국은 사랑으로 귀결된다. 나약한 인간들이 이끌리는 사랑의 열정에 따라야 하는지 고민하는 인간들의 모습만 존재한다. 극중 불륜을 저지른 당사자는 악인이 아니라 보편적인 우리 주변의 사람으로 표현된다.

 

극 중 강서경은 전형적인 커리어우먼에 자신의 일에 자신감을 가지고 사는 당당한 전문직 여성이지만 일에 매여 결혼도 사랑도 그저 자신의 생활의  일부처럼 여기던 삶에 찾아온 ‘재현’에게 강렬한 이끌림을 느낀다.
박재현 또한 죽음을 목전에 둔 자신에게 오빠의 심장을 이식해 준 안소이와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좀처럼 소이에게 끌리지 않던 마음이  서경을 만나게 되면서 둘의 살얼음 같은 만남이 시작된다. 강서경의 남편인 ‘김찬일’은 무료한 결혼 생활과 특별할 일 없는 직장에 다니던 중 사고로 인해 지능이 낮아진 ‘박미현’과 만나게 되면서 그에게 순수한 사랑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박원상, 배해선, 홍은희, 최대훈, 조강현, 박성훈, 전경수, 김나미, 박민정 등 신뢰감 높은 배우들이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멜로드라마지만 연민을 느끼게 하고 웃음을 주는 포인트가 요소마다 배치되어 한폭의 수채화처럼 담백하게 무대를 만든다.
2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줄거리] 
결혼 10년 차 부부인 김찬일과 강서경.
이들은 각자의 직업에 충실하면서
남들 보기에 부족함이 없는 듯 보이는 부부이다.

박미현과 박재현은 오누이 관계로 어릴 때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미현은 경계성 지능 장애를 지니게 되고
동생 재현은 심장 수술을 받게 된다.

어린 시절 교통사고를 함께 당한 안소이는
오빠의 심장을 이식받은 재현과 약혼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미현과 찬일이 만나게 되고,
서경과 재현이 만나게 되면서부터 이들은 엇갈린 사랑을 하게 된다.

부부라는 관계, 오누이라는 관계 때문에
마음 한 구석이 편치 않으나
이들은 끝내 자신의 사랑을 찾길 희망한다.

그러면서부터 모든 관계는 악화되고,
상황은 극단적으로 치우치게 되는데...


나는 뭐 열정도 욕망도 없는 사람 같아?
나야말로 창문만 열어놔도 울리는 윈드벨 같은 사람이야.
성당 갈 때마다 빌었어. 바람아 불지 마라. 제발 나를 울리지 마라.
근데 당신이 꾹 참고 사는 나를 흔들었어!
-연극 <멜로드라마> 강서경 대사 中-

 

 

[이미지컷 자료 출처:이다엔터테인먼트]

 

[캐릭터]

 

 

(좌로부터 박원상,최대훈)

 

 김찬일(서경의 남편, 보험회사 산하 자동차 기술연구소 소장)-박원상,최대훈
         충돌 테스트를 전공한 연구소장이지만, 하는 일은 거의 없다. 착하고 다정하지만 약간의 루저 기질이 있다.
          아름답지만 바쁜 아내와 살고 있는 그에게 ‘미현’이 찾아온다.

 

 

 (좌로부터 배해선,홍은희)

 

강서경(찬일의 아내, 학예사(큐레이터)-배해선,홍은희
          우아하고 지적이며 자기 통제를 철저히 한다. 인생의 모든 플랜이 완벽하게 짜여져 있고 남들에게 친절하지만 
          왠지 인간미가 없다. 그런 그녀의 앞에 재현이 나타난다.

 

 

(좌로부터 조강현,박성현)

 

박재현(박미현의 동생, 드라마 작가)-조강현,박성현
         남매인 미현과 재현은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는다. 사고 차량인 안소이의 오빠에게 심장을 이식 받고 살아나고
         안소이와 약혼을 하게 된다. 면역억제제 부작용으로 발기부전이 된 그의 무료한 삶에서 서경을 만나게 된다.

 

박미현(재현의 누나, 사고로 인해 정신연령이 낮음)-전경수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정신연령이 상당히 낮아졌다. 남동생인 재현과 함께 살고 있는
         미현은 재현을 찾아나섰다가 찬일을 만나게 된다.

 

 (좌로부터 김나미,박민정)

 

안소이(재현의 약혼녀)-김나미,박민정
          미현과 재현의 부모가 충돌사고로 죽을 당시 소이의 부모도 함께 죽게 된다. 뇌사에 빠진 오빠의 심장을 재현에게
          이식하게 허락해주었고 재현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티켓]

공연명:연극 <멜로드라마>
공연기간:2014년 12월 31일(수) ~ 2015년 2월 15일(일)
공연시간:화, 목, 금요일 8시 / 수요일  3시,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3시 /월요일 공연 없음
공연장소: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주    최: 예술의전당/ (주)이다엔터테인먼트
입 장 권: 지정석(1층) 50,000원 / 자유석(2,3층) 35,000원
문의 및 예매: 예술의전당 싹티켓 (www.sacticket.co.kr) 02-580-1300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1544-1555
런닝타임: 약 100분 (인터미션 없음)
작, 연출:장유정
출연:박원상 배해선 홍은희 최대훈 조강현 박성훈 전경수 김나미 박민정
프로듀서:손상원
무대:이윤수
조명:구윤영
소품:조윤형
의상:조혜정
조연출:황희원


 

(사진제공:(주)이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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