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명동 로망스다방에서 예술가들을 만나다,뮤지컬<명동로망스>!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예그린앙코르'는 창작뮤지컬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14년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예그린앙코르' 본선 진출작은 <명동로망스>, <웨딩플레이어>, <난쟁이들>의 3 작품이다.
2012년에는 최우수작으로 <여신님이 보고 계셔>,우수작에<날아라,박씨!>그리고 2013년에는 최우수작으로 <라스트 로얄패밀리>,우수
작에 <주그리 우스리>가 선정된 바 있다.


뮤지컬<명동로망스>는 2013년 12월 충무아트홀의 창작콘텐츠 지원사업인 뮤지컬하우스'블랙앤블루'에 선정되었다.이후 BNB 쇼케이스
,예그린 앙코르를 통해 2년간의 작품개발기간을 거쳐 완성된 작품이다.
 
뮤지컬<명동로망스>는 타임슬립(Time Slip)이라는 소재를 통해 만화가를 꿈꾸는 평범한 남자가 1955년 명동으로 가 화가 이중섭
(1916-1956),작가 전혜린(1934-1965), 시인 박인환(1926-1956) 등을 직접 만나 인생과 예술을 논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색다른 소재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관객은 1956년으로 돌아가 젊은 나이에 요절한 이중섭 화가,박인환 시인,전혜린 작가의 삶을 살짝 엿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예술가들이 모여 치열한 그들의 삶속에서 예술을 이야기하던 시절의 이야기 속에서 지금의 명동의 모습을 떠올리기엔 젊은 세대는 선뜻 이해하기 어렵지만 유명한 예술가들의 이야기에 탄탄한 스토리와 재미있는 소재로 그런 우려는 접어 둬도 좋을 것이다. 여기에 실력있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뒷받침되어 관객은 편안하게 뮤지컬을 즐길 수 있다.남들처럼 살기 위해 매일 마음을 접고 현실과 타협하며 적당히 현명하게 살고 있다고 자위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2015년의 평범한 일상에서 1956년의 명동으로 여행을 하게되는 선호역에 배두훈과 신예 고상호가 화가 이중섭 역에는 박호산,김준원,지현준이 시인 박인환 역은 원종환과 윤석원이 맡았다.짧고 불꽃 같은 생을 통해 주옥같은 작품들을 남긴 전혜린 역에는 안유진,조윤영이 그리고 극의 주요 무대인 명동의 '로망스 다방'의 여주인 역에 홍륜희와 박범정이 선호의 정체를 파헤치는 경찰 채홍익 역에는 김호섭과 정민이 맡았다.
2016년 1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만날 수 있다.공연문의 02)391-8223

 

 

[시놉시스]

1956년 명동의 로망스 다방,그리고 그곳의 예술가들

 

명동주민센터에 근무하는 9급 공무원 선호.
퇴근시간과 주말만 기다리며 무미건조하게 살던 선호는 어느 날 명동개발에 방해가 되는 오래된 다방 하나를 철거하려는 계획에
뜻하지 않게 끼어들게 되고,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당대의 여러 예술가들이 모여 있는 1956년 명동의 로망스 다방으로 가게 된다.
미래에서 왔다는 말에도 놀라기보다 흥미로워하는 명동 사람들은 현재로 돌아갈 길을 찾으며 로망스 다방에 머물게된 선호를 찾아와
미래에 대해 묻고,선호는 우연히 선보인 라떼아트 덕분에 화가로까지 인정받는다.
다방의 예술가들 중 가족들과 살기 위해 그림을 그만두겠다는 화가가 바로 이중섭임을 알게 된 선호는
위대한 화가로 남을 중섭의 미래를 얘기해 주지만 중섭은 가족에 대한 책임과 그리움에도 그림을 놓지 못하고 꿈을 꾸는 자신의 모

습에 괴로워한다.
중섭의 고통스런 고백과 지금 이 순간을 뜨겁게 살아야 한다는 문학소녀의 도발은 바라는 것 없이 잔잔하던 선호의 마음을 뒤흔든다

.경찰은 미래에서 왔다고 소문난 선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지만 선호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경찰이 지시한 말 대신 자신이 바

라는 세상에 대한 선동적인 말을 해버리고,
선호와 로망스 다방의 예술가들은 경찰서로 끌려가 취조를 받게 되는데...

 

[오늘의 출연 배우]

 

 

 

 

 

 

[커튼콜 사진]

 

김준원 배우(이중섭 화가 역)

 

 

 

김호섭 배우(경찰 채홍익 역)

 

홍륜희 배우(로망스 다방 여주인 역)

 

 

윤석원 배우(박인환 시인 역)

 

 

안유진 배우(전혜린 작가 역)

 

 

 

배두훈 배우 (장선호 역)

 

 

 

 

 

 

 

 

 

 

[티켓]

[공연개요]
공 연 명:뮤지컬<명동로망스>
공연장소: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공연기간:2015.10.20(화)~2016.1.3(일)
공연시간:평일 8시/토요일 3시,7시/일요일 2시,6시(월요일 쉼)
티켓가격:전석 50,000 원
관람시간:100분(인터미션 없음)
예    매:인터파크,예스24,클립서비스,옥션티켓
관람연령:만 7세 이상
공연문의:02-391-8223
주    최:(재)충무아트홀
제    작:(주)장인엔터테인먼트
홍보마케팅:프로스랩
스탭:프로듀서 장재용,오득영/연출 김민정/작.작사 조민형/작곡 최슬기/음악감독 구소영
출연:박호산,김호섭,김준원.지현준,안유진,원종환,홍륜희,윤석원,정민,박범정,고상호,배두훈,조윤영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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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최초의 소프라노와 극작가의 투신 그리고 판타지한 한 남자의 미스터리,창작뮤지컬<사의 찬미>!


1926년 8월4일 현해탄에서 동반 투신한 극작가 김우진과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의 사건에 ‘사내’라는 허구의 인물을 등장시켜 시종일관 관객들에게 팽팽한 긴장감을 전달하는 뮤지컬 <사의 찬미>는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가수로 '사의 찬미'로 알려진 가수 윤심덕과 극작가인 김우진이  1926년 8월4일, 일본 시모노세키와 부산 사이를 운항하던 관부연락선 도쿠주마루에서 투신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여기에 또 한명의 인물을 등장시켜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하여 역사적 그날의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3명의 배우가 만들어내는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체를 관객은 몰입하여 지켜보게 되고 음악도 분위기를 더욱 미스터리하게 이끌어 재미를 더한다.2013년 2014년 이미 관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낸 창작 뮤지컬이다. 


윤심덕과 김우진은 일본 유학생 출신으로 김우진은 극작가 겸 연극 운동가, 윤심덕은 우리나라 최초의 성악가이자 최초의 대중가수로 유명세를 떨쳤던 인물이다. 유서를 남기지 않았다는 점, 투신을 목격한 사람이 없다는 점 등 많은 의문을 남겼던 이 사건은 당대 최고의 스캔들로 떠올랐다.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 듯, 사건 이후 윤심덕의 노래 ‘사의찬미’가 수록된 레코드는 10만장 이상을 판매하는 기록을 올렸다.
특히 윤심덕은 사회활동에 참여한 여성들에게 관대하지 않았던 당시 사회적 분위기 속에 더 많은 소문과 억측에 시달려야 했다. 김우진은 처와 자식을 둔 유부남이었고, 윤심덕은  결혼을 하지 않은 노처녀였기에 이룰 수 없는 사랑 즉, 불륜에 의한 자살로 알려져 있지만, 두 사람을 이탈리아에서 목격했다는 증언들이 이어지며 생존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뮤지컬 <사의 찬미>에는 김우진, 윤심덕 외 등장인물이 한 명 더 등장한다. 작품은 그를 ‘사내’라 칭한다.
이 캐릭터는 철저히 베일에 감춰져 있다. 인물 설명에서도 신원미상의 남자로만 표현된다. 그러나 사내가  ‘김우진 윤심덕과 함께 관부연락선 도쿠주마루에 탑승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라는  설명만으로도 그들의 죽음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암시한다.


<사의 찬미>는 ‘김우진과 윤심덕의 투신이 단지 불륜에 의한 극단적 선택은 아니었을 것이다.’ 라는 것에서 출발한다. 사의찬미는 그들이 처한 시대적 배경에 초점을 맞췄다. 1926년 한반도는 매우 혼란스러웠다. 그리고 그 시기를 살아가는 지식인들 또한 식민지의 고통을 겪고 있는 조국과 열린 세상의 자유분방함 속에 사상적 혼란을 겪고 있었다.
일본 유학생이었던 김우진과 윤심덕도 높은 이상과 현실 속에 방황하던 지식인 집단에 속해있었으며, 이 때 그들 앞에 ‘사내’가 나타났다. 사랑하는 사이였던 김우진과 윤심덕 사이에 들어온 한 남자, 시대에 대항하여 예술혼을 불태우고자 했던 예술가들 앞에 나타난 판타지한 남자 사내는 ‘역사적 사실’과 ‘허구’ 사이를 교묘하게 연결 지으며 인물간의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뮤지컬<사의 찬미>가 메르스라는 사회적 공포도 무릅쓰고 관객을 공연장으로 모이게 하는 데는 뛰어난 배우들의 가창력은 물론이고 미스터리한 사건에 몰입하게 만드는 연기까지 검증된 배우들과 긴장감을 주는 음악이 뒷받침되어 입소문으로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9월 6일까지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공연문의 02)766-7667

 

 

[Synopsis]

일제강점기
3.1운동 7년 후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 순종 서거
일본 미에현에서 조선인학살사건 발생
일본에서 조선노동동흥회 결성
6.10 만세운동
번안곡 사의찬미 음반 발표


The Day_8월4일
일본의 시모노세키와 부산 사이 관부연락선 운항
양장을 한 조선인 여자 윤수선과 중년신사 김수산 배에 탑승
관부연락선이 쓰시마섬 옆을 지날 즈음 김수산과 윤수선이 바다에 몸을 던짐


The Day + 1일
현해탄 격랑 중에 청년남녀의 정사
극작가와 음악가가 한 떨기 꽃이 되어 세상 시비 던져두고 끝없는 물나라로…
“지난 삼일 오후 열한시에 하관을 떠나 부산으로 향한 관부연락선 덕수환이 사일 오전 네시경에 대마도 엽흘 지날 즈음에 양장을 한 녀자 한 명과 중년 신사 한 명이 서로 껴안고 갑판으로 돌연히 바다에 몸을 던져 자살을 하엿는데 즉시 배를 멈추고 수색하엿스나 그 정족을 찻지 못하엿스며 그 선객 명부에는 남자는 전남 목포시 북교동 김수산(30), 녀자는 경성부 서대문뎡 이뎡목 이백 칠십삼범디 윤수선이라 하엿스나 그것은 본명이 아니요 남자는 김우진이요, 녀자는 윤심덕이엿스며 , 유류품으로는 윤심덕의 돈지갑에 현금 일백사십원과 장식품이 잇섯고 김우진의 것으로는 현금 이십원과 금시계가 드러 이섯는데 련락선에서 조선사람이 정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더라”
-1926년 8월5일 동아일보 발췌

 

 

 [이미지컷=(주)네오 제공]

 

 

[오늘의 출연 배우]


 지하로 내려가는 1층 객석입구에 손세정제가 비치되어 있다.

 

[커튼콜 사진]


 

 

 사내 역( 정민 배우)

 

 

 윤심덕 역 (최수진 배우)

노래와 연기가 훌륭하다.

 

 

윤심덕. 1897년~1926년 8월4일 사망으로 추정 
평양 출생
우리나라 최초의 성악가
음악인. 배우. 호는 수선
일제강점기 신식교육을 받은 신여성의 대표주자
총독부 유학생으로 일본 도쿄음악학교 성악 전공
우리나라 최초의 성악가
1926년 6월 독창회로 소프라노 가수 데뷔
1926년 8월1일 오사카 닛토레코드사에서‘사의찬미’녹음
1926년 8월4일 윤수선이라는 이름으로 관부연락선 도쿠주마루에 탑승

 

 

 김우진 역( 김종구 배우)

 

 

김우진. 1897년 ~ 1926년 8월4일 사망으로 추정 
전남 장성 출생
처와 자녀가 있음
극작가. 연극이론가. 호는 초성 또는 수산
와세다대학 영문과 졸업
장성군수의 장손
상성합명회사 사장 역임
48편의 시와 5편의 희곡, 20여 편의 평론 발표
한글로 쓴 최초의 근대극을 발표
우리나라 최초로 신극운동을 일으킨 연극운동가
1926년 8월4일 김수산이라는 이름으로 관부연락선 도쿠주마루에 탑승

 

 

 

 

 

 

 

[티켓]

공연명:뮤지컬<사의찬미>(부제 : GloomyDay19260804 )
공연기간:2015.6.6-9.6
공연장소: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공연시간:평일(화~목): 8시 | 금요일: 4시,8시 | 주말 및 공휴일: 3시 6시 | 월 쉼
러닝타임:105분
티켓가격:R석 66,000원/S석 44,000원/발코니석 20,000원
출연진:김종구,정동화,이충주,최수진,최재웅,정민,정문성,안유진,전혜선,곽선영,이규형
주최/기획:(주)네오
관람등급:만 13세 이상
공연문의:02-766-7667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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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을 위한 항해,

 

뮤지컬 <글루미데이> 캐스팅 공개

 

 

228,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 되는 뮤지컬 글루미데이의 새로운 캐스팅이 공개 됐다.

 

지난 14일 초연에 참여한 배우들의 특별 공연인 <Encore 2013!>티켓이 5분만에 매진되며, 글루미데이의 새로운 캐스트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더해졌다.

 

초연에 참여한 김우진 역의 김경수, 윤심덕 역의 안유진, 곽선영, 사내 역의 정민, 이규형을 비롯하여 이번 공연에는 누가 총 출동한다.

 

제작사 ㈜NEO초연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같은 인물을 연기하면서도 각자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보여준 점이 돋보였던 만큼, 배우들과의 많은 대화를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배우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시대고를 반영한 선구적 극작가이자 연극 운동가였던 김우진 역에는 김경수와 함께방송과 무대를 넘나드는 배우 정문성과 쓰릴미’, ‘마마돈크라이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줬던 임병근이 캐스팅 되었다. 여린 목소리 속에 강한 에너지로 끊임없이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임강희가 안유진, 곽선영과 함께 국내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사건의 의문을 풀어갈 열쇠를 쥐고 있는 신원미상의 남자, 사내 역에는 이규형, 정민과 신성민이 낙점되었다. 신성민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적극적인 이미지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새로운 얼굴들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글루미데이> 228일부터 427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문의: ()NEO 02-766-7667)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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