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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러 와 줘>

 

30대 중반의 나이에 일본 최고의 문학상을 모두 섭렵한 작가 모토야 유키코의

현대판 <고도를 기다리며>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는 여섯 여자들의 여섯 가지 방법

답 없는 세상, 우리는 무엇을 욕망하며 살아야 하는가?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연극분야 선정작

 

 

 

30대 중반의 나이에 일본 최고의 문학상을 모두 섭렵한 작가 모토야 유키코의 <來來來來來(라이라이라이라이라이)><데리러 와 줘>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연출은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 상임연출이자 혜화동1번지 5기 동인 출신의 김한내 연출이 맡았다.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는 여섯 여자의 본격 B급 연극 <데리러 와 줘>(작 모토야 유키코 / 연출 김한내)109일부터 25일까지 국립극단 소극장 판에서 공연한다.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는 여섯 여자들의 현대판 <고도를 기다리며>

답 없는 세상, 우리는 무엇을 욕망하며 살아야 하는가?

남편을 기다리는 과부들의 대책없는 막장드라마처럼 보이는 <데리러 와 줘>일종의 과부촌에서 일어나는 며칠간의 이야기이다. 원작의 제목은 <來來來來來>인데, 다섯 개의 올 래()자가 지닌 의미에 대해 작가는 주인공 요코의 입장에서 집나간 남편이 데리러 와 주기를 바라는 부동(不動)의 기대가 마지막에 '내가 나가야지'라는 마음으로 변하기까지의 과정"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연극을 남편의 품을 벗어나 여자도 독립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는 철지난 페미니즘 구호로 예단해서는 곤란하다. 이들이 기다리는 집 나간 남편은 돌아올 기약이 없는 베케트의 고도(godot)'를 연상케 한다.

한국, 일본 그 너머 서양에서까지도 동시대를 거론할 때 노력해도 성공할 수 없는’, ‘빠져나갈 구멍조차 없는같은 수식어가 붙는 일은 이미 일상이 되었다. 언제 어디서든 유령처럼 우리의 어깨를 짓누르는 시대의 억압 앞에서 우리는 그저 새로운 시대가 오기만을 기다릴 것인가, 혹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아 나서야 할 것인가? <데리러 와 줘>는 벗어나기 힘든 현실 속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욕망을 실험해 가는 개인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개인적인 대응만으로 시대적 억압에 대처할 수 있는가 하는 전복적 고민까지 던져주는 연극이 될 것이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일본 최고의 문학상을 모두 섭렵한

일본 문학계의 김애란 모토야 유키코’!

모토야 유키코(本谷有希子)는 극단 모토야 유키코의 대표이자 극작가, 연출가, 소설가로 일본에 널리 알려져 있다. 동시대 일본문학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가이며, 국내에도 그녀의 소설 바보들아 슬픈 사랑을 내보여라,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사랑과 희곡 <난폭과 대기>가 번역/출판되어 있다. 그녀의 작품은 실감나게 미쳐있고, 발랄과 착란을 보여주고, 제멋대로 날뛰는캐릭터들이 이끌어 간다. 이들 등장인물들은 그저 다수의 일본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지는 일본적 취향의 소산을 넘어 굴곡진 현대를 살아가는 동시대인들의 병든 속내와 그로 인해 드러나는 난폭함을 극대화시켜 보여준다. <데리러 와 줘>는 문학 작품으로서 압도적인 재미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언어적 상상력을 뛰어넘은 등장인물들이 작가의 세계관을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다.

 

 

 

[공연개요]
2015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연극분야 선정작
 
<데리러 와 줘>
공연일시   2015년 10월 9일(금) - 10월 25일(일)  평일 8시 / 주말, 공휴일 3시 (월 쉼)
         * 10/9(금) 한글날 3시공연 * 10/20(화) 공연없음
공연장소   국립극단 소극장 판
티켓가격   30,000원
작 모토야 유키코
번역 이홍이
연출 김한내
출연 김현아, 김민선, 배선희, 류혜린, 김원진, 경지은
주최 프로젝트그룹 빠-다밥, (재)국립극단
제작 프로젝트그룹 빠-다밥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매 국립극단, 인터파크티켓
문의 Play for Life 010-2069-7202

 

(사진제공:Play for L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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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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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연어초밥 탄생 30주년 맞아

 

1회 글로벌 스시 챌린지 개최

 

한국 최고의 초밥 왕은 누구?

 

 

- 5년 경력자부터 지원가능, 517일 신청 마감

- 일본 세계스시기술원(WSSI) 에서 발급하는 인증서 수료 가능

 

 

[사진] 모집공고 포스터

 

 

 

2015429()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국내 최고의 스시 명장을 뽑는 글로벌 스시 챌린지한국 최초로 오는 616

 

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시 챌린지는 노르웨이 생 연어가 일본정통 스시로 탄생한 지 3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되었다.

 

 

 

노르웨이 연어와 일본 스시의 특별한 만남은 일본이 노르웨이에서 생 연어를 수입한 198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그 전에는

 

연어를 생으로 먹는 문화가 없었지만, 노르웨이 정부와 수산업계의 노력으로 스시에 생연어를 올려먹는 현재의 연어 스시가

 

탄생했다.

 

 

 

글로벌 스시 챌린지는 전 세계 14개국의 장인들이 각국 예선을 거쳐, 11월 일본 도쿄에서 최종 결승을 치르는 역사상 가장 큰

 

국제 스시 경연대회이다.

 

 

 

이번 국내 경연은 연령과 국적 제한 없이 일식 경력 5년 이상의 조리사는 지원 가능하며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www.norge.co.kr) 를 통해 517일까지 참가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최종 20인에게는 일본 유일의 국제

 

스시 인증기관인 세계스시기술원(World Sushi Skill Institute)의 일본 명장이 진행하는 25만원 상당의 세미나를 이틀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WSSI가 인증하는 인증서를 수령할 수 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의 핸릭 앤더슨 (Henrik V. Andersen) 한국 일본 이사는 요즘 한국에서 생 연어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을

 

알고 있다.

 

한국인들이 즐기는 노르웨이 연어와 일본 정통 초밥의 만남을 처음으로 전할 수 있어 매우 흥분 된다이번 글로벌 스시

 

챌린지를 통해 스시 문화를 세계적으로 발전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이 품질 좋은 스시를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본선 경연은 618일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는 11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과 일본 왕복 티켓 및 3박의 숙식을 제공받는다.

 

 

 

그랜드 파이널은 총 14개국에서 꼽힌 최후의 1인들만 초대받을 수 있으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스시의 본 고장인 일본에서 3

 

일간스시 투어즐길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전화:샤우트 웨거너 에드스트롬 02)6250-9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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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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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게장일본 한류시장 진출 시작부터 초대박 행진

 

 

 

어머니 게장23일 온라인 판매 오픈과 동시 초대박 예감

 

가수 신성훈과 정인화 대표가 어머니 게장브랜드로 23일 오픈과 동시 일본 한류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신성훈 대표는 “2007~2009년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해 활동 하면서 그동안 쌓아왔던 인맥을 게장사업에 활용하게됐다고 밝혔다.

이어 신대표는 도쿄,나고야,오사카에 거주하는동안 일본음식에 적응하기 어려워서 현지에 많은 한국식당을 돌아다녔고, 당시 한국음식을 제대로 만들어서 이 곳에서 장사하면 잘될것같다는 확신으로 일본 한류 진출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곧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 에이전시와 먼저 계약체결할 예정이다. 정인화 대표는 이번 기회에 한국의 아름다운 맛과 깊은 맛을 널리 알려 한국음식의 진정성을 고스란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신성훈대표와 정인화대표는 게장사업 결정하기까지 눈물겨운 사연이 많았다. 신성훈대표는 가수로 활동하면서 생활고에 시달려 따뜻한 밥 한 숟갈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 절실하게 느꼈다. 그래서 이번 게장사업에 음식에대한 소중함과 또한 소중함을 고스란히 담았다. 그리고 게장사업으로 승승장구해서 해외봉사활동을 다니면서 배고픈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누고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이어 정인화 대표는 젊은시절 남부럽지않게 잘 살아왔다.

레스토랑을 크게 경영 하면서 타고난 손맛으로 얻었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집안 사정이 갑작스럽게 어려운 환경으로 뒤바뀌면서 좌절 하던 상황속에서 세 딸을위해 작은가게를 얻어 멍게 비빔밥 식당을 7년동안 장사해왔다. 하지만 사람들은 메인메뉴 멍게비빔밥 보다 유난히 게장 찾는 손님들이 80%였다. 그후 아주 작은가게에서 게장하나로 세 딸을 공부시키며 올바르게 키워왔다. 그래서 게장에대한 여러 가지 사연으로 자연스럽게 게장사업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어머니 게장은 100% 국내산 태양초 고춧가루와 양파,마늘,생강 국내산 농산물로 단맛을 내기 위해서 파인애플과 사과, 배 등을 첨가해 깊은 맛을 담아냈다.

한편 어머니 게장은 온라인(www.mamcrab.com)과 전화주문(010-8998-8846)으로 전국배송이 가능하다.

한편 간장게장은 특별한 맛을 개발하여 6월경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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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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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관악극회가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 특별기획으로 해방기 우수 희곡인 <유민가>를 무대에 올렸다.
관악극회는 대학 연극회 출신의 연극인들을 중심으로 2012년에 창단하여 <하얀중립국>,2013년에<시련>을 무대에 올렸고 이
번에 세번째 공연으로 연출 정한룡이 1968년에 직접 발굴하여 47년만에 정식으로 연극계에 소개하는 작품으로 <유민가>를 올렸다. <유민가>는 해방 후 최초 희곡전문잡지에 실린 김동식의 희곡으로 일제의 탄압을 피해 한반도를 떠나 동경 변두리에 자리 잡은 실향민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일본의 탄압을 견디지 못해 동경 빈민촌에 자리 잡고 하루 하루가 힘들었던 실향민들은 주인공 만수가 먼저 동경에 건너 온 두 아들을 따라 막내와 함께 동경 빈민굴로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하지만 여기서도 살기가 힘든건 매한가지다.

큰 아들은 도둑으로 잡혀 형무소에 들어 가고 막내는 이렇게 살 수 없다며 가출했다가 일본인의 양아들로 살겠다며 도장을 받으러 온다.자식의 연을 끊을 생각으로 막내에게 도장을 찍어 주는 만수는 괴로움을 잊기 위해 주변의 유혹으로 아편에 손을 대고 점점 헤어나기가 힘든 생활을 이어 나간다.젊은이들도 희망이 없다.극중에서 둘째의 친구 한명이 뱉어 내는 "아! 온돌방이 그립구나. 따뜻한 아랫목에 배깔고 배추뿌리를 삶아 먹어 봤으면..." 이 말 한마디가 당시의 힘든 시대상을 말해 주고 있다.주인공 만수가 스스로의 의지로 아편을 끊고, 젊은이들이 "살려고 나온 세상, 살고 살고 또 살어야 한다"는 말은 다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광복 70년이 지난 이 시점도 사회가 희망이 없기는 마찬가지니 이것 또한 아이러니다.
물질적 풍요는 누릴지언정 청년실업,낮은 출산율,노령인구의 증가,경제적 어려움 등 산적한 문제는 여전하다. 그렇다고 손
놓고 포기할수도 없는 일이다.극중 대사처럼 다시 일어서야 한다.

 

70년전의 해방기 우수 작품인 <유민가>를 통해 민족의 풀뿌리 같았던 삶의 원천을 들여다 봄으로써 새로운 희망을 찾는 계기가 될것이다.정통 사실주의 연극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유민가>는 1월 18일까지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02)742-7563

 

 

 

[줄거리]
동경 동부의 빈민굴. 저마다의 이유로 조선을 등진 사람들이
서로를 의지하며 살고 있다.
만수 또한 동양척식주식회사에 땅을 빼앗기고,
먼저 건너온 두 아들을 따라 막내 삼홍을 데리고 동경에 왔다.
그러나 이곳의 생활 또한 비루하기 짝이 없다.
큰아들은 힘든 생활고 끝에 절도죄로 형무소 신세를 지고,
똑똑한 셋째는 취직을 위해 일본인의 양자로 들어간다.
둘째 이홍과 큰며느리 남이를 의지해 살고 있지만
죽음보다 못한 삶이 계속된다.
조선에서 아들과 아내를 잃고 이곳으로 떠밀려와
딸 분조에 기대어 어렵게 살고 있는 김주사의 권유로
만수는 아편에 손을 대게 되는데... 

 

"죽기는 왜 죽어! 살어야 한다.
살려고 나온 세상, 살고 살고 또 살어야 한다." 
                                 - 이홍의 대사 중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

 

[오늘의 출연 배우]

 

 [사진제공:K아트플래닛]

 

 

[커튼콜 사진]

 

 태수 역(류근옥)/종용 역(고근섭)/하일 역(강구현)

 

 서기 역(이인석)/형사 역(설경수)/최인성 역(이석문)

 

 운제 역(김일호)/만생 역(윤정금)/김주사 역(정창옥)

 

 

 순희 역(서은영)/서만복 역(김인수)/달이 역(나호숙)/수길 역(전준범)

 

 

 첫째아들 일홍 역(허광영 배우)/큰며느리 남이 역(김은혜)

 

 

 이만수 역(이수찬 배우)/막내아들 삼홍 역(홍승오 배우)

 

 

 분조 역(황현주 배우 )/둘째 아들 이홍 역(박재민 배우)

 

 

 

 

 

 

 

[티켓]

 

공연일시 : 2015. 1. 9(금)~ 1. 18(일)
공연시간:  월~금 8시 / 토 3시, 7시/ 일 3시
공연장소 :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
러닝타임 : 100분
제작 : 극단 관악극회
출연:이순재, 이수찬, 나호숙, 윤정금, 정창옥, 김일호, 김인수, 이석문, 설경수, 박재민, 류근욱, 김은혜, 홍승오,
      고근섭, 이인석, 허광영, 서은영, 김동영, 황현주, 강규현, 전준범, 손준혁
기획 : K아트플래닛
관람연령 : 12세 이상
티켓 : 전석 30,000원
       (학생, 관악구민 50%할인)
예매 : 인터파크티켓, 대학로티켓닷컴
문의 : K아트플래닛 02-742-7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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