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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행복한가?소년 소녀가 걸어온 우리의 길,연극<썬샤인의 전사들>!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김은성 신작<썬샤인의 전사들>은 2012년 연극<목란언니>로 동아연극상 ‘희곡상’,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과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을 수상한 작가 김은성의 작품이다.이번 신작 <썬샤인의 전사들>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사건들을 통해 상실에 대한 트라우마, 남은 이의 죄의식 등 지금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깊은 슬픔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동안 극단 ‘달나라동백꽃’에서 호흡을 맞춰 온 부새롬이 연출을 맡았다.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양성에 힘써온 두산 초대회장 故연강 박두병 선생의 뜻을 이어 2010년에 제정했으며,미술과 공연 분야에서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만 40세 이하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상이다.


아내와 딸을 사고로 잃은 소설가 승우가 꿈속에서 딸의 부탁을 받고 3년만에 글을 쓰기로 시작하면서 소설가 승우의 눈에 비친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이야기가 무대 위에 펼쳐진다. 1940년대 부터 1970년대,1980년대 독재정권을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아픈 우리의 근현대사를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단지 소설의 등장인물들이 소년,소녀라는 차이가 있을뿐이다.
14세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소녀,일제에 강제징집된 소년의 삶이 그렇다.그들은 만주와 제주를 이으며 역사속에 등장한다.일본군으로 국군으로 중공군으로 하나의 소테마는 장편이 되고 대서사극이 된다. 아픈 우리의 역사가 고스란히 드러날수록 당시를 겪어보지 못한 관객들은 지금의 세상이 얼마나 편안한가를 실감하게 된다. 그래서 억누를 수 없는 슬픔이 내면에서 분출된다.여기서 수첩이 역사적 사건들을 이어가는 매개체가 되는 소품으로 등장한다. 인물들은 씨줄과 날줄처럼 서로 연관을 맺는 관계를 드러낸다.
극중 배우들이 '배고프다' 는 대사를 자주 말한다.이것은 우리가 당시 정말 배고프도록 못살았던 이유이기도 하지만 근원적으로 이 대사는 인간의 본능을 말하고 있다.죽지못해 강제징집되고 위안부로 끌려가던 당시의 상황을 가장 인간적이고 본능적인 단어로 함축되어 표현하고 있다,죽지 못해 그럴 수 밖에 없었고 배가 고파 죽을것 같은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표출한다.

우미화,김종태,이화룡,곽지숙을 비롯한 베테랑 연기자들과 후배들이 3시간여에 달하는 공연을 빠르게 진행시키며 열연을 펼친다.역사적 사건들이 많은 만큼 의상 교체도 많고 관객석과 무대를 허물어 관객석에서도 수시로 배우들이 등장한다.그래서 3시간이 지루하지가 않다.하긴 죄의식때문에 관객은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다.  10월 2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된다.공연문의는 두산아트센터 02) 708-5001 로 하면 된다.

 

 

 

(포스터 이미지=두산아트센터 제공)

 

 

 

 

[시놉시스]

 

소설가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승우는 뜻밖의 사고로 아내와 어린 딸을 잃고 슬픔에 빠져 절필한다. 그러던 어느 날 꿈 속에

나타난 실종된 딸 봄이의 부탁을 계기로 3년 만에 글을 쓰기로 결심한다. 소설가가 되고 싶었던 소년병의 전장일기를 모티

브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아이들, 나무상자에 갇혀있는 전쟁고아 순이, 제주도 동굴 속에서 잠든 어린 해녀 명이, 만주 위

안소의 식모 막이, 작가가 꿈이던 카투사 소년병 선호와 화가가 되고 싶던 조선족 중공군 호룡, 시를 쓰는 인민군 군의관

시자의 이야기가 승우의 소설로 펼쳐진다.

 

 

 

[공연사진:두산아트센터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출연 배우]

 

(출처:인터파크)

 

 

[무대]

 

 

 

[커튼콜 사진]

 

 

 

 

 

 

 

 

 

 

 

 

 

 

 

 

 

 

 

 

 

 

[티켓]

 

 

공 연 명:연극<썬샤인의 전사들>
공연기간:2016년 9월 27일(금)~10월 22일(토)
공연장소:두산아트센터 Space111
티켓가격:일반 30,000원 / 두산아트센터 회원 24,000원 / 김은성응원티켓 24,000원
               대학생 15,000원 / 만 13세~18세 10,000원 / 문화가 있는 날(9.28) 15,000원
공연시간:평일 7시30분/토 3,7시30분/일 4시( *10.19(수) 3시, 7시 30분(2회 공연)
러닝타임:170분(인터미션 15분 포함)
작      :김은성
연    출:부새롬
출    연:우미화,김종태,이화룡,곽지숙,권태건,전박찬,정새별,이지혜
            심재현,조재영,노기용,장율,박주영
스    탭:무대디자인 박상봉/조명디자인 최보윤/영상디자인, 제작  정병목/음악감독, 작곡 최고은, 황현우
            음향디자인 임서진/의상 디자인 배은창, 류혜성/소품, 분장 디자인 장경숙
관람연령:14세(중학생)이상
기획/제작:두산아트센터
문의/예매:두산아트센터 02) 708-5001 doosanartcenter.com
                인터파크 1544-1555 ticket.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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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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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이루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엄마가 낳은 숙이 세 자매>의 가족이야기!

 


<눈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감포 사는 분이 덕이 열수>,<복사꽃지면 송화 날리고>,<사랑을 묻다>,<넙쭉이>,<지금도 가슴 설렌다>,<사랑해 엄마>등의 창작극을 통해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해온 극단 이루가 창단 10주년 기념공연으로 <엄마가 낳은 숙이 세 자매>를 대학로 선돌극장 무대에 올렸다.

 

 
2016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작이기도 한 이 공연은 그 동안 극단 이루의 작품들을 통해 대한민국 연극대상 연기상, 서울연극제 연기상을 수상한 우미화 배우, 서울연극제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장정애(장하란) 배우와 최정화 배우, 극단 차이무의 박지아 배우를 비롯한 10년 동안 호흡을 같이한 극단이루의 배우들이 함께 하고 있다.

 


극장에 들어서면 무대 한쪽에 있는 브라운관에 전파를 제대로 잡지 않은 전자파음과 자글거리는 화면이 귀와 눈을 혼란시킨다. 우주채널 TV를 켜 놓은 것이다. 이 소음과 불완전한 화면은 해설자의 해설과 같이 우주의 생성과 소멸을 영상으로 보여 준다.우주의 생성과 인간 그리고 가족의 탄생이 그만큼 오묘하고 불안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무대 장치이다. 각기 다른 세 자매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우주여행과 함께 시공을 넘나들며 부조리하면서도 유쾌한 인물들의 만담 같은 삶이 재미를 극대화 시킨다.   

 


<엄마가 낳은 숙이 세 자매>는 가족간의 상처를 이야기 한다.모녀를 통해 가족간의 인간관계를 그리고 있다.엄마 점순은 치매다.그 치매는 어쩌면 자신의 지난날을 잊고 싶어하는 자신의 잘못에 대한 반대급부로 나타나는 것일지도 모른다.점순의 첫째 딸인 정숙은 엄마를 끝까지 곁에서 지키며 살려고 하고,둘째 명숙은 딸아이와 남편이 있는데도 회사 전무와 사랑하는 사이다.셋째 지숙은 연극 배우다.매일 연출에 대한 불만을 얘기하며 후배 작가를 사랑한다.세 자녀 모두 불완전 투성이다.엄마와 세 딸들의 관계속에서 엄마의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이 그 실체를 드러내고 세 딸들은 망연자실한다. 중동으로 취업을 갔던 아버지앞에 나타난 엄마의 임신 사실은 아버지로 하여금 엄마를 증오하게 했을 것이고,그런 죄책감은 엄마를 평생 괴롭혔을 것이다.엄마의 기억속에 그래서 아버지의 모습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엄마의 미안한 마음과 아버지와의 관계,세 딸들과의 관계가 엄마와 세 모녀를 서로 철저히 갈등의 깊은 수렁에 빠트렸을 것이다.  엄마는 우주를 향해 훨훨 날고 싶어 한다.결말이 없는 가족관계를 통해 이 시대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연극은 묻고 있다.엄마 역의 최정화 배우와 세 딸 역에 우미화,박지아,장하란 배우가 열연을 펼친다.6월 12일까지 공연된다.공연문의는 극단 이루 02- 747-3226 로 하면 된다.

 

 

(포스터 이미지=극단 이루 제공)

 

 

 

 

 

[시놉시스]

 

.....말해야돼. 말하고 훨훨 가야 돼. 말해야돼.....

 

엄마, 점순은 치매다.
남편인 명식은 행방불명이다.
점순은 그들의 세 자매 정숙, 명숙, 지숙과 한집에 모여 살게 된다. 훨훨 날고 싶어하는 엄마를 위해 세 자매는 점순을

묶고, 자물쇠를 채워둔다.
치매 엄마의 눈에 사라진 남편 명식의 최근 모습부터 젊은 모습까지 점차적으로 나타나 보인다. 세 자매가 알지 못한 엄

마와 아버지의 골 깊은 관계들이다.
치매 엄마와 함께 살게 된 세 자매는 첨예하게 갈등한다. 그 근본 이유는 치매 엄마가 가진 깊은 상처 때문이다. 아버지

에게 위로 받지 못한 엄마의 상처. 아버지인 남편에게 위로 받지 못해 더욱 견고해지고 깊어진 상처는 자신이 낳은 세

딸에게 각기 다른 형태로 유전 되어 있다. 세 자매의 갈등은 결국 자신들을 낳은 치매 엄마를 훨훨 보내는 것으로 말끔

하게 치유되고 결말이 지어지는 듯하다. 하지만 그것은 치유도 결말도 그 무엇도 아니다.
엄마와의 관계 그리고 세 자매간의 관계, 이 관계와 관계가 얽힌 깊고도 아프고도 복잡한 그들의 집 거실에는 늘 켜놓은

우주채널 TV를 통해 여느 때처럼 광대한 우주의 이야기가 끝없이 펼쳐지고 있다.

 

 

선돌극장

 

 

 

[무대]

 

 

 

[커튼콜 사진]

강승호 배우(젊은 명식 역)

 

 

조주현 배우(명식 역)

 

나종민 배우(이남,삼남 역)

 

하지웅 배우(대웅 역)

 

좌로부터 우미화 배우(첫째 정숙 역),박지아 배우(둘째 명숙 역),장하란 배우(셋째 지숙 역)

 

최정화 배우(점순 역)

 

최정화 배우

 

 

장하란 배우

 

 

맨 우측 홍성춘 배우(해설자 역)

 

 

 

 

 

 

 

 

 

[티켓]

 

 

(출처:극단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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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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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는 사실앞에 선 우리,가슴 먹먹한 큰 울림 연극<하나코>!

 

 

90분의 시간이 지나고 배우들이 관객앞에 선 커튼콜 시간에는 관객들의 박수소리가 우렁차지만 왠지 슬픔의 메아리처럼 공허하다.
공연이 끝나고 공연장을 나서는 관객들의 표정이 침잠하다.마치 가까운 친척의 장례식장을 들렀다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처럼 핏기가  없어 보인다.외면할 수 없는 진실.그 앞에 선 우리는 그저 나약한 존재들이다.


지금까지 언론에서 조심스럽지만 끊임없이 가해자인 일본에 대해 갈구해 왔던 그 열망이 공허한 메아리로 되돌아오고 그럴수록 피해 할머니들의 마음은 산산히 할퀴어 갔다.최근 손바닥 뒤집듯 하듯 일본과 정부가 할머니들의 동의없이 합의를 하고 외교 고위 간부가 할머니들 앞에서 머리를 조아리는 모습이 뉴스를 통해 국민에게 알려 졌다.
일본 정부의 예산으로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100억의 기금이 만들어지고 또 일본은 교묘히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최선책을 노렸을 것이다.정부도 할머니들이 살아 계신 상태로 사죄를 원했던 결과로 합의를 했다고 알려졌다.일본의 혐한 시위도 갈수록 가속되지만 일단은 이 문제에 대한 한 조용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 어떤 보상과 사죄도 그분들에 대한 위로가 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전쟁이라는 미명하에 인간이 저지른 죄악 앞에 그 어떤 것으로도 그 분들의 상처는 아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 동안 많은 위안부에 관련된 연극중에서 최고의 리얼리티를 살리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는 수작으로 만들어졌다.


극 중 당시 일본인 특공대 군의관 오즈야마의 아들을 찾아 간 담당 PD가 피해 할머니를 만나겠냐고 묻자 그 아들은 말한다.'당신은 당신의 조국을 위해 일하고 나는 나의 조국을 위해 일한다.우리도 수 많은 원폭피해자들이 죽어 갔고 지금도 그 피해는 이어지고 있고 당시 수 많은 일본의 젊은 군인들이 죽었다' 며 만나기를 거절한다.이것이 일부 지식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일본인들의 위안부에 대한 생각이다.


연극은 아버지가 꽃처럼 살라고 지어준 이름 꽃분이 대신 일본 이름인 하나코라는 이름으로 70년전 캄보디아에서 위안부로 있었던 할머니가 당시 같이 위안부로 있었던 동생을 찾기 위해 캄보디아로 떠나고 동생으로 알고 찾아 간 또 다른 위안부 렌 할머니 를 만나면서 방송국 PD와 여성학자 그리고 현지에서 약재상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얽히고 진실을 찾기 위한 공방이 벌어지는 과정과 당시 위안부의 실상을 보여 주면서 관객으로 하여금  숨소리조차 쉬기 어려운 당시 상황을 보여 준다.
위안부 피해를 입은 할머니의 동생 찾기와 또 다른 할머니의 고향 찾기를 통해, 전쟁 앞에 놓여진 인간과 여성의 비극을 다룬다. 군대를 이용해 국가가 저지른 성폭력 사건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소재로 하여 무참한 폭력과 억압을 바라보는 저마다의 시각과 인간의 죄의식에 대해 통찰한다.


2015 연극 창작산실 우수작품제작지원 선정작인 <하나코>는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작품이지만, 일본에 대한 감상적인 분노나 피해자를 향한 동정적 시선에서 나아가 이 문제를 연구하는 여성학자의 탐구적 시선과 언론인의 사실 취재 과정을 통해 위안부 문제를 좀 더 객관적인 차원으로 확장시킨 작품이다.
2014 연극 창작산실 대본공모 당선작으로, <해무>의 김민정 작가의 탄탄한 대본과 <레이디 맥베스>, <단테의 신곡>, <유리동물원>, <서안화차> 등 한국 연극계의 화제작들을 쏟아낸 한태숙 연출이 만나 최고의 배우들과 수작을 만들어 냈다.


70년 전 캄보디아에서 함께 위안부 생활을 하다 헤어져 소식이 끊긴 동생을 찾기 위해 위안부 피해자 등록을 한 한분이 할머니 역의 예수정, 캄보디아에 살면서 자신이 조선인이며 일본군 위안부 출신이라 주장하며 친언니를 찾겠다고 나선 렌 할머니의 역에 전국향의 연기는 극의 중심으로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다 극중 협업자이면서도 사건을 대하는 입장 차이로 대립각을 세우며 갈등을 빚기도 하는 서인경 교수와 홍창현 피디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축인 만큼 그 비중이 상당한데,서 교수 역에 우미화, 홍 피디 역의 신안진은 실제로도 비슷한 나이로 중견 배우로 일컬어지기에 손색없는 연기 내공을 보여준다.
생생함을 살리기 위해 극중에서 일본어와 캄보디아어를 사용하는데, 캄보디아에서 나고 자랐거나 평생 산 것으로 설정된 세 여배우 전국향, 이지혜, 강다윤의 캄보디아어는 캄보디아인 원어민으로부터 지도받아 마치 현지인인 것처럼 능숙하다.
통역 김아름 역을 맡은 이지혜는 지난해 여성연극협회에서 여성 연극인들을 대상으로 한 ‘제9회 올빛 신인 연기상’(올올이 빛나는 자랑스러운 여성연극인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초 극단 물리의 신진 연출가 김정의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에서 반전의 묘미를 보여준 넷째 딸 마르티리오 역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그외에도 신현종, 김귀선, 박종태, 권겸민, 민경은, 박수진, 류용수 등 하나같이 탄탄한 연기로 연극계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배우들이 함께 해 큰 울림을 선사하는 연극<하나코>는 1월 10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림에이엠시 02-589-1001, 1066 로 하면 된다. 

 

 

 

 [포스터 이미지=림에이엠시 제공]

 

[시놉시스]
여성학 교수인 서인경은 캄보디아에 살고 있는 렌이라는 할머니가 조선인 일본군위안부 출신이라는 정보에 따라 할머니의 증언을
채록하려고 캄보디아 여행길에 오른다. 역시 일본군 위안부 출신이며 캄보디아에서 함께 위안부 생활을 한 동생을 찾는
한분이 할머니, 그리고 이 사건을 취재하게 된 홍창현이라는 방송사PD와 동행을 하고, 자원봉사자 김아름이 현지에서 통역으로
합류한다.
프놈펜에서 만난 렌 할머니는 한분이 할머니와 자매라고 보기에는 외모가 너무 이국적인데다 기억마저 오락가락하여 두 사람이 자매

사이인지, 렌이 위안부 생활을 하긴 했는지 확실한 단서가 잡히지 않는다. 이를 지켜본 홍창현 PD는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렌 할머니

와 손녀 메이린이 한국정부의 지원금을 노려 꾸며낸 이야기가 아닌지 의심하고, 이들의 사연을 한국에 제보한 현지 약재상 박재삼은

사기꾼으로 취급당한다며 분해한다.
마침 한국을 떠나기 전부터 미리 의뢰해놓았던 유전자 감식결과 소식이 나오는데……

 

[시간적 배경]
현재를 시점으로 일제강점기, 정확히는 1945년 8월 과거의 시간을 넘나들며 극이 진행된다.

 

[공간적 배경]
시간적 배경이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오가듯 공간 배경 또한 가변적이다. 현재의 시간은 캄보디아에서 일본으로 변하고,
과거 시간은 캄보디아 프놈펜의 위안부 수용소‘낙원(라꾸엔)’이 극적공간이 된다.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등장인물]
현재의 인물과 과거의 인물로 나뉘어 등장한다.

 

한분이 할머니 80대
렌 할머니 80대
서인경 40대 여성학 교수
홍창현 40대 방송사 PD
박재삼 60대 약재상
김아름 20대 통역 자원봉사자
메이린 20대 렌 할머니의 손녀
사사키 60대 일본인

 

-과거의 인물-
한꽃분: 조선인 위안부(어린 한분이)
한금아: 조선인 위안부
다카하시: 독코타이(특공대) 군인 장교
오즈야마: 독코타이(특공대) 군의관
오또상: 위안소 관리인
* 한분이와 한꽃분은 같은 인물이다.

 

 

[커튼콜 사진]

 

 삭발한 일본군인 역의 배우의 연기는 탁월하다.

공분을 살만큼.......

 

 

 

 

 우미화,신안진 배우

 

 

 전국향 배우(렌 할머니 역)

 

 

 예수정 배우(한분이 할머니 역 )

 

 

 

 

 

 

[티켓]

[공연개요]
공연명: 하나코
공연일시: 2015년 12월 24일(목) - 2016년 1월 10일(일)
공연시간:월 ~ 평일 8시│토·일 4시│(*월요일 공연 있음 **1월 1일만 공연 없음)
             ***문화가 있는 날(12월 30일 수) 4시, 8시 2회 공연
공연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주최: 극단 물리
주관: 림에이엠시
후원: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
티켓: 전석 30,000원
문의: 02-589-1001, 1066 (림에이엠시)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www.koreapac.kr (02-3668-0007)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1544-1555)
      대학로티켓닷컴 www.대학로티켓.com (1599-7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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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대학교수 노만은 아내 에셀과 함께 언제나처럼 황금빛 호수가 아름다운 황금연못이 보이는 별장을 찾는다. 아내의 성화로 딸기밭을 가지만 이내 길을 잏고 두려움에 떨며 별장으로 돌아와 자신의 죽음이 멀지 않았음을 실감한다.아내 에셀 역시 노만의 심장병과 초기 치매 증상이 두렵기만 하다.때마침 외동딸 첼시가 남자 친구와 남자 친구의 아들과 함께 별장에 들른다.딸과의 사이가 좋지 않았던 노만은 이제 인생을 정리하는 시간에 그녀와의 관계 회복과 딸의 남자 친구도 만나고 그의 아들 빌리와도 낚시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또 한번 찾아 온 심장발작의 위기를 회복하고 아내와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노만과 딸의 남자 친구와의 대립각을 세운 위트있는 대사와 노만의 독설을 재치있게 받아 주는 노만과 에셀의 대화는 언어적 재미를 불러 오고 등장인물의 갈등과 해학 넘치는 대사를 통해 삶의 철학과 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남녀노소 온 가족을 위한 아름다운 연극이다. 특히 황금연못의 아름다운 무대는 실제 아름다운 호수를 바라보는 별장에 관객이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아름답다.


연극<황금연못>은 미국 극작가 어니스트톰슨의 처녀작이자 출세작으로 1979년 공연시 미국 브로드웨이에서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제작된 영화로 1982년 제54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각색상의 3관왕 쾌거를 이루었으며 각종 영화제에서 17개 부문 수상, 2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명작이다.


<황금연못>은 11월 23일까지 대학로에 위치한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공연되며 80세를 맞는 은퇴한 대학교수 노만 역에 이순재,신구 노만의 아내 에셀세이어 역에 나문희,성병숙  노만과 에셀의 외동딸 첼시세이어웨인 역에 우미화 황금연못 지역의 우체부 찰리마틴 역에 이주원 배우 첼시의 남자친구이자 치과의사 빌 레이 역에 이도엽 배우 빌레이의 13살 아들 빌리 레이 역에 홍시로 배우가 출연한다.
(문의. ㈜수현재컴퍼니 02-766-6506, 티켓. 인터파크 1544-1555)

 

 

[시놉시스]

“잘 있어요! 나의 황금연못!”

황금빛 호수처럼 빛나는 가족의 사랑, 아름다운 인생

 

노년의 노만과 그의 아내 에셀은
‘황금연못’이라 불리는 호숫가에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전화 한 통 걸려오지 않는 별장에서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아버지와의 불화로 오랫동안 소식을 끊었던 외동딸 첼시가 노만의 80세 생일을 기념할 겸
남자친구 빌과 그의 아들 13살 빌리를 데리고 별장에 나타난다.
그리고 첼시는빌과 유럽여행을 떠나기 위해 노부부에게 빌리를 잠시 맡아 달라고 부탁한다.
빌리와 함께 여름을 보내야 하는 노만은 어쩐지 마땅치 않은데….

 

[공연사진:수현재컴퍼니 소유입니다]감상만 하시기 바랍니다!

 

 

 

 

 

 

[티켓]

 

공 연 명:연극 <황금연못 On Golden Pond>
공연기간:2014.9.19(금)~ 11.23(일) 
공 연 장: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공연시간:화수금 8시 / 목 3시 / 토 3시, 7시 / 일2시 / 월 공연없음
         * 9.28(일) 2시, 6시공연있음 / 10.3(금) 3시, 7시 공연 있음 / 10.9(목) 2시, 6시 공연 있음
티켓가격:R석 65,000원, S석 50,000원, A석 40,000원
관람등급:미취학아동입장불가 
러닝타임:100분 (인터미션 없음)
작    가:어니스트톰슨 (Ernest Thompson) 
번    역:문삼화
연    출:이종한
출    연:이순재, 신구, 나문희, 성병숙, 이도엽,우미화, 이주원, 홍시로
제    작:극단천지, ㈜수현재컴퍼니 
예    매:인터파크 1544-1555
문    의:㈜수현재컴퍼니 02-766-6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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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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