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상반기 연극계 트렌드는

 

중견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명품 공연!!

 

유인촌, 김명수, 김선경, 신구, 손숙, 조재현, 배종옥 등

 

명품중견배우들이 무대를 접수한다.

 

중견배우들의 무대 복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인기 아이돌이나 젊은 배우들 사이에서 단연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중견배우들이 명

 

품연극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예매사이트 랭킹 상위권을 줄줄이 차지하고 있다. 연말까지 줄줄이 쏟아져 나온 화려한 쇼 뮤지컬

 

을 뒤로하고 2014년 상반기 공연계의 트렌드는 중견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를 통해 삶과 사람에 대한 진지한 메시지를 나눌

 

수 있는 명품연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음악극 < 톨스토이의 홀스또메르 >

 

 

 

 

말의 입을 빌려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는 음악극 <톨스토이의 홀스또메르>(이하, 홀스또메르)가 지난 28일 무대에 올랐다. 모든 세대

 

들에게 삶에 대한 성찰과 함께 어떻게 늙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남기는 명품 연극 홀스또메르는 주인공에서부터 극의 큰 비중을 차지하

 

는 배우들까지 모두 관록으로 승부하는 중견배우들과 혈기왕성한 젊은 앙상블 배우들의 열정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이다. 얼룩빼기 말 홀스

 

또메르 역에는 다시 무대로 돌아온 배우 유인촌이 연기해 주목을 받고 있다. 65세를 바라본 나이에도 젊은 배우들보다 훨씬 많은 역할 분량

 

을 소화하며 무대를 즐기는 그의 모습에서 진정 무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또한 수많은 공연을 거쳐 극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주로

 

해오던 이경미, 김선경이 여배우로 출연한다. 홀스또메르의 첫사랑 암말 바조쁘리하 역과 세르홉스끼 공작의 연인이나 그를 배신하고 달아

 

나는 여인 마찌에 역 그리고 마리 역까지 1 3역을 소화하는 이들은 장면 사이사이 쉴 틈 없이 등장한다. 홀스또메르의 진면목을 알아준

 

최초의 사람 세르홉스끼 역을 맡은 배우 김명수와 서태화 역시 많은 작품에서 진중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를 소화하던 인물들로 공연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한다. 중년배우들이 선사하는 관록의 무대를 가장 잘 이해 할 수 있는 관객들은 역시 4,50대 중년 관객들이 손꼽힌다. 이들

 

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65세이상(1949년 이전 출생자) 관람자에게 전석 40% 할인되는 '실버티켓'을 실시하고 있어 중년 세

 

대들의 문화혜택의 폭이 넓어졌다. 홀스또메르와 세르홉스끼 공작의 삶에 대비하여, 산다는 것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져줄 홀스또메르는

 

2014 2 28일부터 3 30일 한 달간,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CGV신한카드아트홀 무대에서 공연된다. [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 공연

 

문의 : CJ E&M티켓 1588-0688]

 

 

 

연극 <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가 지난 32일부터 앙코르 공연을 올렸다. 6회 차범석 희곡상 수상작인 이 작품은 아버지의 죽

 

음을 앞두고 가족들의 일상을 덤덤하게 묘사하고 그 안에서 부모 자식간의 사건과 가족들의 기억의 지점들을 섬세한 이야기로 풀

 

어나가면서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이 시대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이 공연은 무대인생 50, 대한민국을 대표하

 

는 배우 신구가 간암 말기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하여 사실감 넘치는 묘사로 모든 이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그는 화제

 

를 모았던 방송 꽃보다 할배에 출연하며 유쾌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었지만 이번 극에서는 한 가장으로써 흰 머리에 주름진

 

얼굴로 등장해 우리들의 아버지를 떠올리게 한다. 그와 함께 헌신적인 어머니 홍매 역으로 손숙이 연기하며 50대 배우의 섬세하

 

고도 농도 짙은 연기로 객석을 눈물 바다로 만든다. 작은 손짓 하나, 눈빛 하나로도 무대에 깊이를 더하는 명배우들이 펼치는 살

 

아있는 연기를 이 작품을 통해 비로소 만날 수 있다. 이 공연 역시 69 12 31일 이전 출생자인 중년들을 위해 1 2매까지

 

중년 할인’ 20%를 실시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록의 배우들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무대는 3 2 ~ 3 30일까지 서울 장

 

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 문의 : 02-557-1987]

 

 

연극 < 그와 그녀의 목요일 >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3 1일부터 공연 중에 있다. 수현재씨어터에서 개관작으로 선보이는 이 작품은 예술의전당 자유

 

소극장 최초로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초연을 이끈 작품이다. 친구와 연인 사이를 오가는 50대 중년 남녀가

 

겪는 사랑과 이별, 갈등과 화해, 애정과 증오를 통해 남과 여, 그들이 영원히 풀지 못할 사랑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논하며, 유머

 

와 위트를 잃지 않으면서도 연인들의 심리와 갈등을 충실하게 살려내 보여준다. 완성도 높은 창작극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누적

 

관객 5만 명을 돌파한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저명한 역사 학자이자 대학 교수인 정민 역에는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이미

 

등장만으로 믿음이 가는 검증된 배우들 조현재, 정은표, 박철민이 함께한다. 서로 다른 이미지의 세 배우가 선보이는 능수능란한

 

표현력과 인물에 대한 몰입도로 큰 공감을 자아낸다. 그들과 함께, 은퇴한 국제 분쟁 전문기자 연옥 역으로는 최고의 연기파 여배

 

우 배종옥과 다양한 연극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로 이목을 끄는 유정아, 정재은이 맡아 연인간의 미묘한 갈등을 섬세하게 연기

 

하며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단연 최고의 연기력으로 언론과 관객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3

 

1 ~ 4 27()까지 서울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 문의 : 02-766-6506]

 

 

 

Information

 

  

음악극 <톨스토이의 홀스또메르>

 

   

2014 2 28() – 3 30()

 

 

   

 

평일(-) 오후 8 / , 일 오후 4 (33()만 공연 없음)

 

 

 

   

 

 

R 65,000 / S 45,000

 

 

   

 

 

CGV신한카드아트홀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관람연령

 

 

13세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20 (인터미션 10분 포함)

 

 

 

   

 

 

이경미, 서태화, 김선경, 김명수, 박원묵, 지대한, 이광열, 위훈 ,정주영,

 

김기분, 김정음, 마정석,김지희, 김성진, 김진아, 이훈민, 김화랑, 엄준식,

 

박진, 류단, 하영진, 최윤정, 박용환, 편성찬, 유인촌

 

 

 

   

 

 

원작_톨스토이 / 극작_마르크 로조프스키

 

연출_김관 / 음악감독_조선아 / 조명디자인_용선중 / 의상디자인_조혜정

 

무대디자인_김정란 /무대제작_함영규 / 음향_정연복 / 분장디자인_김유선

 

제작감독_김연재, 남지선 / 프로듀서_신병훈 / 제작 _김명규

 

   

 

극단 광대무변, CJ CGV()

 

 

   

 

극단 광대무변, ()쇼플레이

 

 

   

 

마케팅컴퍼니 아침

 

 

   

 

MOVIEPLUS, 황후연

 

 

공연문의

 

CJ E&M티켓 1588-0688

 

 

(사진 제공:마케팅컴퍼니아침)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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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인생 50주년을 맞은 배우 손숙이 올해 50주년 기념 연극으로 선택한 연극이 연희단거리패와 13년간 함께 한 연극<어머니>다.<어머니>는 1인칭 이야기체 구전연극의 구성으로 어머니의 회상과 독백으로 전개되는 이작품은 웃음과 눈물,궁핍과 저항,

전쟁과 평화에의 희구 등이 다양한 노래와 이미지로 흘러 지나간다.
이 연극은 다양한 리듬과 노래 그리고 다양한 형상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또 가장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이태원 작곡의 노래와 고향,청진항,피난장면 등의 다양한 장면들로 묘사되어 진다.
가장 한국적인 정서로 우리 어머니들이 살아 왔던 과거의 모습들이 강하게 투영되어 지는 연극<어머니>는 손숙이 1999년 러시아 공연 직전 환경부장관에 오르면서도 공연을 강행해 구설수에 휘말렸고 결국 32일 만에 장관직을 사퇴하는 불운을 겪기도 해 더욱 유명해진 작품이 바로 이 연극<어머니>다.
무대를 사랑한 배우 손숙의 연기 인생 50년을 연극이 끝나고 난 후 많은 관객이 기립 박수로 축하해 준다.

1막과 인터미션 15분 그리고 2막으로 짜여진 연극은 1막에는 어머니가 죽은 지아비 돌이를 만나며 연극이 시작되고 잔소리꾼인 어머니와 아들 그리고 며느리의 갈등.하지만 손자에게는 다정다감한 할머니로 나타난다.어머니는 드라마 작가인 아들에게 드라마 얘기를 하고 자신의 과거 연애담을 늘어 놓으며 과거 신주단지를 가져온다.
어머니는 과거 첫사랑 양산복이와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논 3마지기에 팔려 가난한 돌이에게 시집간 얘기를 하게 된다.
2막이 시작되면 검사차 병원에 입원한 어머니와 주변 인물들의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지고 일순이라는 어머니의 본명을 남편이 한자로 斗伊(두리)라 지어 주고 순천 기생이었던 시어니와의 시집 생활이 시작된다.
6.25와 일제 시대를 겪으면서 아들 하나와 딸 하나를 낳지만 아들은 학질로 죽고,어머니는 그 아들이 양산복의 아들이었음을 고백하면서 오열한다.
이장면에서 많은 관객이 운다.남성 관객도 눈물을 지그시 닦기는 마찬가지다.
죽은 아들을 불러내는 구음과 무당의 초망자굿이 있고 어머니는 손녀에게 자기 이름 '황일순' 석자를 배우고 죽은 남편을 따라

저승으로 가면서 유리창에 손녀에게 배운 자기 이름을 쓴다.

 

 

 

 

 

[티켓]

 

아래 사진은 보도용으로 받은 연희단거리패 소유입니다.

불펌금지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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