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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사랑의 감동을 전하는 손숙,이순재,고인배의 연극<사랑별곡>!

 


추억도 새록새록 솟는다는 이 가을에 잔잔한 사랑의 감동을 전하는 연극 <사랑별곡>이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2년 만에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연극 <사랑별곡>은 노부부 각자의 가슴에 묻어둔 진심과 아련한 사랑을 그려낸 작품으로, 강화도의 한 시골 장터를 배경으로 우리네 부모님의 ‘정(情)’과 ‘한(恨)’의 정서를 무대에서 군더더기 없이 풀어내는 작품이다.
화려하지 않아 순수하고 늘상 보아왔을 법한 시골 노부부의 삶속에 담겨진 속내가 관객앞에 펼쳐지면 잔잔한 감동이 전해진다.무대 가장자리에 자리잡은 노부부의 안방과 마당에 걸려 있는 빨랫줄의 빨래.그리고 플라스틱 지붕 처마위로 쏟아지는 빗줄기.집 밖으로 뻗은 골목이 세상과 동떨어진 시골 노부부의 모습과 닮아 있다.무대에는 실제로 빗줄기가 처마위로 떨어져 사실감을 더한다.


이번 공연에는 기존 작품 내용에 잠자리에 든 노부부의 등장 장면부터 손숙 배우가 방문을 열고 마당으로 나오며 뱉는 "바람이 다녀 갔나 보네"하는 프롤로그는 지난 세월을 가슴에 품고 살았던 어떤 사랑에 대한 암시를 나타내고,고인배 배우가 무대 마지막 장면에 지난 세월을 회상하는 에필로그를 추가해 보다 짜임새 있는 드라마로 재정비했다.
엄마의 사랑,아버지에 대한 원망,지난 세월에 대한 회한이 촉촉히 내리는 가을비처럼 관객들의 마음을 적신다.무대에 실제로 내리는 가을비가 또 그렇다. 연극 <사랑별곡>은 죽음을 문턱에 두고도 하루하루를 미련으로 살아가고, 그렇게 지나온 세월 때문에 미안함으로 살아가게 되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한 편의 시같은 무대로 펼쳐내고 있다.


젊은 시절 아내 ‘순자’의 속을 무던히도 썩였던 ‘박씨’역으로 2년 만에 연극 <사랑별곡>과 조우한 배우 이순재는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노련함으로 깊어진 감정연기를 선보일 예정이고,최근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해 온 배우 고인배는 2010년 초연에 이어 ‘박씨’역을 다시 한 번 맡아 섬세한 디테일과 진실한 대사로 가슴을 울리는 연기를 무대 위에서 펼쳐 보인다.배우 손숙은 한 평생 자식과 남편을 위해 희생하는 ‘순자’역을 원캐스트로 맡아 우리네 어머니의 모습을 보는 듯 ‘순자’의 삶의 무게를 몰입도 높은 연기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출연하는 배우들의 맛깔스런 감초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한다.

 

올 가을 가족,친구,연인 누구와 보더라도 가슴 뭉클한 순애보를 진한 감동으로 선사받을 연극 <사랑별곡>은 10월 1일까지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는 02-744-4331로 하면 된다.

 

(포스터이미지=극단 수/ Story P 제공)

 

 

 

[시놉시스]
 
평범한 사람들이 부르는 삶의 노래 ‘사랑별곡’

 

시골의 어느 장터, 내리쬐는 뙤약볕을 가리는 다 부서진 검정 우산 아래,
한 평생 웅크리고 앉아 그 자리를 지켜 낸 노년의 순자.

 

증손자 돌잔치를 마친 어느 날. 고단한 낮잠을 청하던 순자에게
젊은 시절 자신을 구하다 불구가 된 김씨가 찾아와 함께 떠나자 하는데…

 

오랜만의 해후에 반가운 마음도 잠시,
순자는 남편 걱정, 자식 걱정, 집안일 걱정에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과연 순자는 김씨를 따라 나서게 될 것인가…?


 

 

 

[공연사진=극단 수/ Story P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오늘의 출연 배우]

 

 

 

 

 

 

 

[무대]


 

 

 

[커튼콜 사진]

 

좌로부터 황세원,김성미,이수미 배우

 

 

좌로부터 배상돈,김성철 배우

 

좌로부터 노상원,정재성 배우

 

 

 

손숙 배우

 

 

좌로부터 고인배,손숙 배우

 

 

 

 

 

[티켓]

 

 

 

공연명:연극 <사랑별곡>   
공연장: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   
공연기간:2016년 9월 4일(일) ~ 10월 1일(토)    
공연시간:화,목,금 오후 8시 / 수 오후 4시,8시 / 토 오후 3시, 7시 / 일・공휴일 오후 3시
         (*월요일 공연 없음. 9/14(수) 공연없음)   
티켓가격:전석 60,000원   
관람연령:만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100분 (인터미션 없음)   
크리에이티브팀: 작_ 장윤진 | 연출_ 구태환 | 조연출_ 이범석, 노현열
                무대디자인_ 신종환 | 조명디자인_ 남진혁 | 음향디자인_ 안창용 | 음악감독_ 김태근
                의상디자인_ 임예진 | 분장디자인_ 임영희    
출연진:이순재, 손숙, 고인배, 배상돈, 정재성, 김성미, 김현, 황세원, 이수미, 김성철, 노상원    
공연예매:인터파크 (1544-1555)   
공연문의:Story P (02-744-4331)   
주최/제작:극단 수(秀)   
후    원:창라이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지    원:㈜사람과문화건축사사무소   
홍보마케팅:Story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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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관객과 함께한 <연극열전5> 118일 막 내리다!

 

 

 

 

 

201452일 첫 번째 작품 <사랑별곡>을 시작으로 마지막 작품 <바냐와 소냐와 마샤와 스파이크>까지 총 9개월 간, 10만 관객과 함께한 <연극열전5>가 오는 2015118일 네 번째 작품 <취미의 방>의 종연과 함께 막을 내린다.

 

2004 <연극열전>을 시작으로 한국 연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며 매 시즌마다 명확한 컨셉과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시도를 해 온 <연극열전>의 다섯 번째 시즌 <연극열전5>토니 어워드’,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이브닝 스탠다드 어워드등 공신력 있는 해외 시상식 수상작과 국내 창작희곡 공모전 수상작 5작품으로 구성되었다. 대부분 2010년 이후의 최신 작품을 소개한 이번 시즌은 내용과 규모의 다양성, 높은 완성도로 연극 관객은 물론 중장년층 관객과 공연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145, 이순재, 고두심, 송영창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며 인생의 의미를 되돌아 보게 한 첫 번째 작품 <사랑별곡>으로 포문을 연 <연극열전5>는 성()소수자를 전면에 내세운 한계를 극복하고 일반관객들의 공감과 지지를 기반으로 소극장 공연의 흥행돌풍을 일으킨 두 번째 작품 <프라이드>로 그 열기를 이어갔다. 세 번째 작품 <프랑켄슈타인>은 국내 최정상급 크리에이티브팀이 만들어낸 아름답고 웅장한 무대와 그 무대를 가득 채운 배우 에너지의 절정을 선사하며 대형 연극의 면모를 과시했고, 관객들의 추억과 로망을 일깨우는 독특한 설정의 추리코미디 <취미의 방>은 남녀노소를 불문한 다양한 관객층과 즐거운 만남을 진행 중이다. 2013년 토니어워드 작품상 수상 등 9개 부문을 수상한 브로드웨이 최신 화제작 <바냐와 소냐와 마샤와 스파이크> 역시 연극 관계자들을 포함한 다양한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이번 시즌의 대미를 장식했다.

 

잇단 악재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다양한 장르와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웃음과 희망 그리고 나와 우리를 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한 <연극열전5>는 충분한 준비 기간을 거쳐 <연극열전6>로 다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제공:연극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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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관객층 넓어져.

장년층 관객을 위한 경로우대 할인혜택도 선보여.

 

 

 

연극 · 뮤지컬의 주요 관객층은 단연 ‘2535여성이다. 그러나 최근, 이렇게 ‘2535 여성으로 집중되어 있던 관객층의 폭이 점차 넓어 지고 있는 추세다. 베이비붐 시대를 보낸 중·장년층이 은퇴 후 여가 생활을 즐기기 시작하면서 공연 쪽으로 고개를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다양한 소재와 완성도 높은 작품들로 중·장년층 관객이 볼만한 공연도 많아졌다. 이렇다 보니 공연 계에서도 경로우대 할인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격동의 시대에 고단한 젊은 시절을 보냈던 이 시대의 중·장년층을 경로우대 할인으로 우대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위로하는 착한 연극들을 만나보자.

 

진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 세상의 모든 어머니에게 바치는 연극 <사랑별곡>

한국의 고흐, 천재화가 이중섭의 삶과 예술 <길 떠나는 가족>

뜨겁고도 짠한 그녀 이야기 <변강쇠 점 찍고 옹녀>

두산인문극장 2014 : 불신의 시대 마지막 작품 <배수의 고도>

4년 만에 돌아온 연극 <엄마를 부탁해>

조선시대 풍류남의 굴욕 사건의 전말 <배비장전>

 

 

자신의 삶에서 당신은 버려야만 했던 세상 모든 어머니에게 바치는 연극 <사랑별곡>

연극 <사랑별곡>은 충남 서산의 한 시골 장터를 배경으로 한평생 나물을 팔며 남편과 자식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온 80대 순자(고두심 분)를 주인공으로 한국 특유의 ’()’()을 뭉클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자신을 구하다 불구가 된 첫사랑 김씨(정재성 분)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갖고 사는 순자가 미워 무던히도 속을 섞인 남편 박씨 (이순재 · 송영창 분)는 순자의 죽음 앞에서야 비로소 용서를 빈다. 세월이 흘러, 아픈 순자를 위해 민들레를 따다 온갖 정성을 다해 차를 달여주면서도 여전한 투박한 말투, 결국 무덤가에 홀로 앉아 용서를 비는 박씨의 모습에 관객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한다. 순자의 장례식 날, 딸 영순 (박초롱 분)은 엄마의 죽음이 아버지 탓인 것 같아 폭언을 퍼붓는가 하면, 곗돈 천 만원을 남긴 순자의 깊은 속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철없는 자식의 모습에 자신을 돌아보며 고개를 숙이기도 한다.

 

깊어진 세월과 죽음, 삶에 대한 미련과 미안함, 용서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맛깔나는 사투리로 무겁지 않게 표현하며 죽음마저 삶의 일부로 끌어안는 통찰력을 선사하는 연극 <사랑별곡>. 작품은 이 시대의 부모 또는 조부모 시대의 이야기다. 사랑도, 이별도 빠른 젊은 세대는 상상 조차 어려운 곰삭은 사랑이지만 이순재 · 고두심 · 송영창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의 열연으로 그 울림은 굉장히 크다. 또한 부모와 자식, 노인들이 노후 생활 등으로 평범한 우리네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중·장년층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65세 이상의 관객들(12)35%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주부관객을 위해 7월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공연을 특별 신설할 예정이다. 83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문의 02-766-6007)

 

한국의 고흐, 천재화가 이중섭의 삶과 예술을 그린 연극<길 떠나는 가족>

한국 근대 화단을 대표하는 화가 이중섭의 삶을 그린 연극 <길 떠나는 가족>23년 만에 명동예술극장에서 재공연 된다. 1991년 초연 당시,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유려한 무대 연출로 서울연극제 대상과 희곡상, 연기상을 휩쓸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작품으로 초연 무대를 만들었던 김의경 작가, 이윤택 연출, 오브제 예술가 이영란이 다시 만나 초연 무대의 감동을 재연 할 예정이다.

 

연극 <길 떠나는 가족>은 일제 강점기와 조국 분단이라는 예술가를 억압했던 시대와 경제적 빈곤 속에 요절했지만 독창적 화법으로 근대한국미술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그린 비운의 예술가 이중섭의 순수한 예술혼을 그린다. 화가 이중섭 의 대표작의 제목을 딴 연극 <길 떠나는 가족>은 초연을 기억하는 65세 이상의 관객들에게 본인에 한해 50% 할인을 제공한다. 624일부터 713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1644-2003)

 

뜨겁고도 짠한 그녀 이야기, 창극<변강쇠 점 찍고 옹녀>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그 동안 알려져 있던 욕정의 화신인 음탕한 옹녀억척 열녀 옹녀로 재기 발랄하게 새 출발 시켰다. 변강쇠와 옹녀라는 고전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외설적이라고 외면 받던 을 웃음으로 승화했다.

 

청상과부살이라는 비극적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옹녀는 열 다섯 살이 넘은 남자의 씨를 말린다는 죄목으로 고향에서 쫓겨난 후 남쪽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만난 하루밤을 보내지만 죽지 않고 살아있는 변강쇠와 함께 살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뗄감을 구하러 간 변강쇠가 장승을 뽑아오고, 그로 인해 장승동티로 맞아 죽는다.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이 기구한 운명을 가진 한 여인을 삶을 여기서부터 송두리째 바꿔놓는다. 창극 속 옹녀는 남편을 죽인 장승들과 맞장을 뜨기 위해 살구를 먹고 상부살을 적극 이용, 장승을 유혹하여 새 생명을 낳고 새 시대를 여는 억척 열녀로 변신한다. 원작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의 재기발랄 한 이야기에 귀에 익은 음악을 더하며 관객들의 흥을 돋군다. 판소리를 중심으로 각도 민요와 비나리, 굿, 가곡, 시조, 국악 가요는 물론 트로트, 대중가요, 클래식에서 착안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익숙한 선율로 중·장년 관객들을 유혹한다. 76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공연되며 65세 이상 관객 본인에 한해 50% 할인 받을 수 있다. (문의 02-2280-4116)

위기 상황에서 사회 정의는 존재하는가? 연극<배수의 고도>

3.11 동일본 대지진과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다룬 <배수의 고도>2011년 초연 이후 일본 연극계에서 화제가 된 작품이다. ‘배수의 고도에서 배수절대 절명의 위기에 오히려 강을 등지고 온 힘을 다해 싸운다.’는 중국 사이게 나오는 전략에서 비롯된 말로 현재, 일본의 상황을 비유한다. 도쿄의 한 방송국 보도부에 있는 기자 코모토는 대학 동기이자 국회의원인 오다기리로부터 3.11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에 대한 비밀 정보를 듣게 되지만 철저하게 국가로부터 관리를 받고 있는 언론은 암묵적으로 침묵하고, 그것에 대해 회의를 느낀다. 그는 다큐멘터리 제작부로 옮겨 이시노마키 지역을 취재하지만 그마저도 사사건건 장벽에 부딪히는가 하면 또 다른 오해를 불러 오기도 한다. 지진이 발생한지 6개월 만에 <배수의 고도>를 무대에 올린 작가의 시도는 일본 사회의 위기를 정면으로 마주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극단적 위기 상황에서 사회 정의는 과연 존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은 위기의 시대라 불리고 있는 지금, 우리 사회의 문제를 같이 고민한다. 60세 이상의 관객은 본인에 한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문의 708-5001)

4년 만에 돌아온 연극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작가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를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20101, 초연 당시 소설 속 감동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재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울역에서 엄마를 잃어버린 후 엄마를 찾는 과정을 통해 엄마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한 사람의 인생과 가족들의 갈등을 섬세하게 그린다.

 

우리나라 연극이 초석과도 같은 배우 손숙이 엄마로 출연하고 아버지 역은 전무송이 출연한다. 가족들의 삶 속에서 잊혀진 엄마의 삶을 되돌아보고 더 나아가 인간 존재에 대한 사유와 깨달음으로 내면 정화의 시간을 선사하며 따뜻한 감정의 교류가 그리운 현대인의 마음을 위로할 것이다. 19501231일 이전 출생자는 30% 할인 받을 수 있다. (문의 02-577-1987)

 

조선시대 풍류남의 굴욕 사건의 전말 <배비장전>

정동극장의 한국 전통 공연 ‘MISO : 미소의 두 번째 작품 <배비장전>은 조선 후기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고전 소설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평소 양반 체면을 지키려 애쓰던 배걸덕쇠가 예()를 담당하는 벼슬 비장의 신분으로 신임 사또와 함께 제주도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양반 체면을 걸고 큰소리치던 배비장은 결국 제주 절세미인 애랑의 꾀임에 빠져 뒤주에 갇힌 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당하는 사건으로 풍자와 해학이 빼어난 작품으로 유명하다.

 

전통 문화를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신선한 전통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한국 대표 넌버벌 난타의 초연 연출 윤정환과 전통창작무용 김은희 안무가 등 뮤지컬, 연극, 대중음악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스태프가 뭉쳤다. 전통 호흡에 기초한 몸짓, 장단, 선율, 놀이 등 전통 예술의 다채로운 양식이 우리 장단 특유의 흥겨움과 생생한 라이브 연주, 역동적인 동선의 군무로 아름답게 펼쳐진다. 조선시대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화려한 무대와 끊이지 않는 웃음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65세 이상 관객은 본인에 한해 50% 할인 받을 수 있다. (문의 02-751-1500)

 

 

 

 

작품명

기간

공연장

경로우대할인

사랑별곡

2014.5.2~8.3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35% | 65세 이상 (12)

길 떠나는 가족

2014.6.24~7.13

명동예술극장

50% | 65세 이상 (본인에 한함)

변강쇠 점 찍고 옹녀

2014.6.11~7.6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50% | 65세 이상 (본인에 한함)

배수의 고도

2014.6.10~7.5

두산아트센터 space111

50% | 60세 이상 (본인에 한함)

엄마를 부탁해

2014.6.7~6.29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30% | 501231일 이전 출생자

(12)

배비장전

2014.6.4~6.30

정동극장

50% | 65세 이상 (본인에 한함)

 

(사진 제공 :연극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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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선한 사회 분위기,개인주의,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이 사회에 잔잔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전하고 있는 연극<사랑별곡>은 시골장터에서 평생 나물을 팔아 자식과 남편을 위해 희생한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곰삭아 버린 주인공 순자의 첫사랑을 이야기 한다.
그런 순자가 미워 평생 속을 썩였지만 아내의 죽음앞에 용서를 비는 남편의 회한을 통해 부부의 이야기를 담고 그리고 부모에게 바라는 이 시대의 자녀상을 보여 주고 있는 연극이다.
주인공 순자가 이 시대의 평범한 어머니이기에 연극은 더 잔잔하고 은은하게 우리들의 가슴을 파고 든다.화려하지 않지만 은근한 생명력을 이어온 야생화처럼 그 작은 향기가 우리 인생에서 작은 버팀목이 되기를 연극은 전달하고 있다.

 

<사랑별곡>은 충남 서산의 한 시골 장터를 배경으로 삶의 고단함을 안고 사는 40대부터 죽음과 마주한 80대까지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삶을 통해 한국 특유의 ‘정’(精)과 ‘한’(恨)을 그려낸 작품이다. 2007년 파파프로덕션 창작희곡 공모전 대상 수상작 <마누래 꽃동산>(원제)으로 2010년 초연 무대를 선보인 <사랑별곡>은 깊어진 세월과 죽음 앞에서 마주한 미련, 미안함, 용서를 거친 사투리로 담담하게 표현, 죽음마저 삶으로 끌어안는 삶의 통찰력을 선사하며 초연 당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국민어머니라는 호칭으로 불리는 고두심이 강인하면서도 가녀린 평범한 우리네 어머니 순자 역할을 맡아 열연하며,순자의 남편 박씨역에 국민 할배 이순재와 송영창이 더블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친다.
80대로 박씨의 친구역에 서현철과 남문철이 출연해 티격태격하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순자의 첫사랑에는 배우 정재성이 맡았다.
연극<사랑별곡>은 8월 3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공연문의:02-766-6007)

 

 

 

[시놉시스]
시골 어느 장터, 따뜻한 사람들이 그리는 정겨운 이야기

시골의 어느 장터.
내리쬐는 뙤약볕을 가리는 다 부서진 검정 우산 아래,
한평생 웅크리고 앉아 그 자리를 지켜 낸 노년의 순자.
젊은 시절, 자신을 구하다 불구가 된 김씨를 마음에 품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남편과 자식에게 희생하며, 미지근한 소주 한잔이 유일한 벗이었던 그녀의 삶에도
어느덧 하얀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증손자 돌잔치를 마치고 고단한 낮잠을 청하던 순자에게
김씨가 찾아와 함께 떠나 자 하는데..
오랜만의 해후에 반가운 마음도 잠시, 순자는 남편 걱정, 자식 걱정, 집안일 걱정에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과연, 순자는 김씨를 따라 나서게 될 것인가?

 

[오늘의 출연 배우]

전날 친구 자녀 결혼식가서 외박하느라 카메라를 못 가져가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서 다시 집에서

카메라로 담아 화질이 엉망이다.

 

 

[공연사진:(주)연극열전 소유로 불펌을 금합니다/감상만 하세요]

 

 

 

 

 

 

[티켓]

 

 

작 품 명:<연극열전5> 첫 번째 작품 <사랑별곡>
공연기간:2014년 5월 2일~8월 3일
공연장소:동숭아트센터 동숭홀
공연시간:화, 수, 금 오후 8시 | 토 3시, 7시 | 일 2시, 6시 (월, 목 공연 없음)
작:장윤진
연출:구태환
출연:이순재, 고두심, 송영창, 서현철, 남문철, 정재성,김현, 황세원, 허웅, 박초롱, 김정환
제작:㈜적도, ㈜연극열전, 극단 수(秀)
공연문의:연극열전 02-766-6007
예매:인터파크 티켓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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