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 7월 문화공연 만원의 써프라이즈로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모짜르트]를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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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석 \50,000원 좌석을 만원으로 볼 수 있는

만원의 써프라이즈는  

한정수량이라 경쟁이 치열하답니다.

외환카드 홈페이지 문화공연 만원의 써프라이즈 이벤트를

매일 확인해 보는 센스가 필요하답니다.

 

 

뛰어난 예술적 자질을 가졌지만 억압적인 아버지의 그늘에서
갈등해야 하는 모짜르트.
영화[아마데우스]가 천재 모짜르트의 예술적 영감과 이를 질시하는
살리에르의 관계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뮤지컬 [모짜르트]는 스스로의 성장을 위한 심리 상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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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80분 인터미션20분 2부 70분 동안 공연되는 뮤지컬[모짜르트]는
5살때 천재로 불리던 모짜르트의 유아적 얘기부터
청년이 된 모짜르트와 아버지와의 갈등,대주교와의 갈등,
모짜르트의  여행,빈에서의 생활,어머니의 죽음 그리고
레퀴엠을 쓰기까지의 모짜르트의 생애가 뮤지컬속에서 펼쳐진다.
모짜르트로 나온 임태경의 노래가 아름답게 들린다.
부드럽고 정확하고 자연스럽고 우아한 그의 노래는 최고다.
임태경이 없는 모짜르트는 생각하기 힘들것 같다.
그리고 훌륭한 노래 실력을 뽐낸 여배우 1명이 탁월하다.
일부 배우는 대사 전달이 좀 안되는 부분이 있고
2부에는 나도 모르게 깜빡 깜밖 졸았다.
느슨하게 진행되는 전개 때문일까?
콧소리로 들려지는 노래가 옥주현씨가 더 생각나는 이유다.
하지만 다양한 무대와 의상은 왜 이런 공연이 비쌀 수 밖에 없는지를
알게 해 준다.
오스트리아에 있지 않아도 관객은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모짜르트]를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한 일인것은 분명합니다.

[7.18 출연 배우]
볼프강모짜르트[임태경];자유를 갈망하는 천재 작곡가.극속의 그는 늘 레게머리에
청바지차림을 하고 있다.어릴때 부터 음악신동으로 불릴 만큼 최고의 천재성을 지녔지만,자신은 본인의 천재성을 떠나 평범하게 살고 싶어한다.하지만 내면에 있는 음악적인 본성에 이끌린다.
콘스탄체 베버[최성희];모짜르트를 사랑하지만 늘 음악에 미쳐있는 모짜르트 때문에
외로움에 지쳐가는 천재음악가의 아내
콜로레도 대주교[윤형렬];잘쯔부르크의 영주이자 정치와 종교를 지배할 수 있는 최고의 권력을 가진 대주교.모짜르트의 음악을 듣고 새로운 세상을 깨닫지만 그를 인정하려
하지 않고 자신의 지배하에 두기 위해 온갖 수단과 음모를 가리지 않는다.
레오폴트 모짜르트[윤승욱];천재성을 지닌 아들 볼프강의 재능을 지켜주고자 하는 마음과 자신의 못 다 이룬 음악가의 꿈을 아들을 통해 보상받고자 하는 삐뚤어진 부성애로 인해 아들과 늘 갈등을 일으키고 아들과 멀어지기만 한다.
체칠리아 베버[이경미];콘스탄체의 어머니로 자신의 딸을 이용해 모짜르트에게서 이득을 취하려 한다.
발트수테텐 남작부인[신영숙];모짜르트에게서 자유와 성공의 기회를 열어준 빈 상류층 귀족이자 후원자
난넬 모짜르트[임강희];모짜르트의 유일한 혈육으로 동생 모짜르트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묻어 두고, 철없는 동생을 돌보며 늘 그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준다.
임마누엘 쉬카네너[김재만];배우이자 제작자로 돈을 벌기 위해 모짜르트와 함께
"마술피리"등 흥행 작품을 만드는 친구

 

 

[시놉시스]

 

[티켓]

딸아이와 같이 보고 왔어요^^

 

[뮤지컬 넘버]

 

공연 대기실에는 많은 홍보물이 있는데

모짜르트 공연 관련 캐리커쳐를 카메라에 담아 왔어요.

 

 

 

 

 

 

 

 

 

 

 

 

 

[공연 사진-모짜르트 홈페이지]

 

 

 

 

 

세종문화회관 밖에는 배우들의 응원드리미가 있어요

이 사진은 비스트의 장현승씨 응원 드리미 입니다.

옆에는 다음 팬카페 임태경씨 응원 드리미 2,000Kg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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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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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락시터]는 위성신연출의 작품이다.
이근삼 선생의 원작 ‘낚시터 전쟁’에서 모티브를 얻어 직접 극본화 하고 이어

뮤지컬로 만들었다고 한다.
위성신연출 작품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경로사상, 가족애,휴머니즘등일터
뮤지컬[락시터]에서도 설렁탕집 오범하사장(62세)과
은행원인 가제복(36세)씨를  등장시켜
서로 젊은이와 나이드신 어르신의 대표로 매치시켜
상대방 연령대에 대한 불만을 얘기하지만 결국은 서로
이해하고 서로를 어루만지는 과정을 보여 준다.
그리고 멀티남 멀티녀로 나오는 이서준 김은주 배우덕분에
참 많이 웃는다
길다방 미쓰리,낙시터 요금징수하는 아줌마,불륜남녀,늙은 노부부,
119구급대원,남녀 불량학생등등 수많은 주변인으로 나와
공연의 재미를 대폭 선사해 준다.
제복과 범하사장이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날이 새고 둘은 라면과
소주로 배를 채우는데
이때 관객이 무대로 불려 올라가 라면과 소주를 마신다
이날 공연에는 교육청에 근무하는 30대 공무원 관객이
무대로 배우들에게 이끌려 올라가 소주도 마시고
라면도 먹고 배우들과 건배도 하고 선물로 공연 티켓도 받고
같이 온 여자인구에게 사랑의 멘트도 날리는 기쁨을 누렸다.
아가씨들이 대박! 이라고 외친다.
그렇다 그 관객분 분명 대박 맞았다.
월척을 꿈꾸는 낙시꾼을 통해 뮤지컬[락시터]는
세대간의 공감과 이해를 구하고 있다.

 

[세실극장]

시청역 3번 출구를 나와 첫번째 좌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무대]

[배우]

이날 공연에는 오종훈/정동근/이서준/김은주 배우가 연기를 했다.

[시놉시스]

 

 

 

[커튼콜]때 한장 촬영했다.

[티켓]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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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더 초콜릿]은
실제 초콜릿처럼 달콤하고 감미롭고 재미가 있다.
코믹적인 요소와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가 적절하게 연출되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공연이다.
웃다가도 애잔하게 감성에 젖게 만든다.
배우들의 노래 실력도 잔잔한 보이스로
때로는 배우 전체가 공동 안무로 공연의 무게 중심을 순간 순간
옮기고 있다.
그래서 관객은 노래가 나올때마다 박수로 호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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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한 배우역의 최대철배우는 보이스도 좋고 연기도 좋다.
엔지니어로 나오는 맹삼룡 배우도 웃기고
고운님작가역의 서예화 배우는 특유의 콧소리에 굵직한 보이스를
가미하여 독특한 목소리로 배꼽을 잡게 만든다.
구옥분 배우는 DJ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고
이쁜 미모 때문에 방송국의 퀸카로 관객들의 마음도 빼앗는다.
멀티맨 역할의 최대성 배우는 완전 웃긴다.
수시로 바뀌는 배역을 철저하게 연기하고 코믹적 요소를 배가시켜
공연의 재미를 이끈다.
더위와 시름을 잊고 즐길 수 있는 뮤지컬[더 초콜릿]에 박수를 보낸다.

 

 

[무대]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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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은 전국민이 알고 있는 시작을 알리는 멘트와 멜로디가 있다. 

뮤지컬에서도 그 멜로디 그대로 뮤지컬이 흥겹게
시작된다.
25년전 전국노래자랑에서 이회장(서현철 배우)과 김회장(정수한 배우)은

철천지 원수가 되고 두사람은 철저한 앙숙으로 되어 버렸는데
두 집안의 남녀가 다시 찾아온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우연히 사랑을 꽃피우고 현대판 로미오와 쥴리엣의 사랑도 시작된다.
이회장과 김회장의 1등을 향한 전략이 펼쳐지고

뮤지컬은 재미를 더한다.
19명의 배우들이 가창력도 좋고 춤 실력도 좋다.
전체적인 군무도 돋보이고 배우들이 하는 멀티역할도 최고다
특히나 교주역할로 나오는 배우는 관객을 들었다 놓았다
멋대로 연기를 펼친다.
커튼콜때 전체 분위기는 관객과 어우러져 최고의 공연을 보여 준다
신나는 뮤지컬 공연이다.
누구에게나 소개해도 칭찬받을 공연임에 틀림없다.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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