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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 체스 챔피언들의 야망과 사랑,뮤지컬<체스>!

 

메르스의 영향도 관객들의 뮤지컬<체스>에 대한 욕구를 막지는 못했다. 21일 일요일 낮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공연장에 비치된 손세정제와 소독제를 바르면서 공연에 대한 기대로 들떤 분위기였다. 공연이 끝나고 공연 분위기에 젖은 관객들은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프로그램북과 다양한 상품을 사는 모습이었다.


초연 이후 30년만에 아시아지역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되는 뮤지컬<체스>는 걸출한 뮤지컬 작가 팀 라이스와 슈퍼밴드 아바(ABBA)가 의기투합하여 냉전의 영향 아래 체스를 둘러싼 인물들이 벌이는 배신, 야망,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서 경쟁자로 만난 미국의 챔피언 프레디 트럼퍼와 러시아의 챔피언 아나톨리 세르기예프스키 간의 긴장감 넘치는 정치적이고 개인적인 대립과, 프레디의 조수 플로렌스가 아나톨리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운명의 소용돌이를 담고 있는데,체스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정치적 공작 속에서 이 세 사람은 일생을 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뮤지컬 <체스>는 러시아 챔피언 아나톨리와 미국 챔피언 프레디의 대결과 냉전이라는 시대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끌리고만 아나톨리와  플로렌스의 러브 스토리가 큰 줄거리를 형성한다. 냉전이라는 시대적 배경이 미치는 영향이 등장인물들을 통해 드러난다. 그 인물들은 바로 러시아의 이익을 위해 아나톨리를 조종하려 하는 날카로운 지성의 소유자 몰로코프, 점잖고 신용할 만한 인물처럼 보이지만 정치적 공작도 서슴지 않아 속을 알 수 없는 마케팅 에이전트 월터, 체스 챔피언십을 실질적으로 통제하려는 위원장, 아나톨리를 보내주려 하지만 결국 국가를 위한 선택을 하는 아내 스베틀라나다.


뮤지컬 <체스>는 오페라부터 락까지 넘나드는 다양한 넘버들로 유명한 작품으로 수록곡인 “One Night In Bangkok”과 “I Know Him So Well”은 싱글이 영미권은 물론 유럽과 남아공, 이스라엘 등에서도 차트 정상을 차지한 곡이다. “One Night In Bangkok”은 이국적인 정서가 가득한 피리 소리와 함께 시작하여 경쾌한 팝으로 전환되는 곡이다.“I Know Him So Well”은 극중에서 아나톨리의 부인인 스베틀라나와 아나톨리의 새로운 사랑 플로렌스가 함께 부르는 곡으로 아나톨리에 대한 두 여인의 복잡한 감정을 담은 곡이다.
또한 조국에 대한 아나톨리의 절실함을 담은 곡으로 조권, 켄 등 아나톨리들이 공통적으로 감동적이라고 꼽은 “Anthem”과 자유롭지 못한 아나톨리의 비통한 심정을 담은 “Where I Want To Be”에서는 아나톨리의 폭발하는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몰로코프, 플로렌스, 위원장, 아나톨리가 주고 받는 넘버 “Quartet”, 아나톨리와 플로렌스의 사랑의 순간을 담은 발라드  “Terrace Duet”,변해가는 관계를 노래하는 “You And I”, 아나톨리와 프레디의 마지막 경기를 담은 “End Game” 등의 넘버에서는  관객들이 뮤지컬에서 기대하는 카타르시스를 충족시켜줄 배우들의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냉전 속에서 적대국인 미국의 여인 플로렌스와 사랑에 빠져 가혹한 운명에 발버둥치는 러시아 챔피언 아나톨리 역에 조권∙Key∙신우∙켄(빅스), 거만하고 천재적인 승부사지만 아나톨리에게 플로렌스를 뺏기며 감정적 동요를 드러내는 미국 챔피언 프레디 역에 신성우∙이건명,프레디의 조수로 체스에 대한 야망을 품고 버텨왔으나 아나톨리와 사랑에 빠져 프레디를 떠나는 플로렌스 역은 안시하와 이정화가 맡는다.
21일 공연에 출연한 안시하는 3단 고음을 능가하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 단연 돋보였다.이날 공연에는 아나톨리 역에 첫 뮤지컬 신고식을 치룬 신우가 무난히 공연을 이끌어 나갔고 커튼콜에서 감정이 복받친 듯 끝내 눈물을 보이자 관객석에서 "울지마"를 외치기도 했다. 
또한 러시아의 이익을 위해 아나톨리를 조종하려 하는 날카로운 지성의 소유자 몰로코프 역에 김장섭∙김법래, 일견 점잖고 신용할 만한 인물처럼 보이지만 계산이 빠르고 속을 알 수 없는 마케팅 에이전트 월터 역에 박선우∙박선효, 체스 챔피언십을 통제하고자 하는 위원장이자 심판 역에 홍경수, 아나톨리를 보내주려 하지만 결국 국가를 위한 선택을 하는 아내 스베틀라나 역에 김금나가 캐스팅되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배우들의 단체 군무,아크로바틱,헝가리,다뉴브강,방콕 등 다양한 영상과 함께 배우들의 뛰어난 가창력이 최대의 무기인 뮤지컬<체스>는 7월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02)764-7857(~9),1644-5210

 

 

 

[시놉시스]

미국과 러시아의 이념 대결이 한창이던 냉전시대, 체스 세계 챔피언십이 열리는 방콕으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미국 챔피언 프레디와 러시아 챔피언 아나톨리는 그들을 둘러싼 세상의 관심 속에서 뜨거운 신경전을 벌인다. 세기의 대결이라 불린 미국과 러시아의 체스 매치. 과도한 언론의 취재열기 속에서 양국 선수간의 대립은 점점 더 감정적으로 변질된다. 프레디의 조수인 플로렌스는 자유분방한 프레디의 태도에 지쳐가던 중, 아나톨리에게서 연민과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러시아 체제 속에서 아무것도 뜻대로 할 수 없었던 아나톨리 또한 플로렌스를 통해 자유에 대한 갈망을 깨닫는 한편,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결국 미국으로의 망명을 결정한 아나톨리는 플로렌스와 함께 미국 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되는데...

 

8주 후, 세계 챔피언십 경기가 이어지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재회한 아나톨리, 프레디, 그리고 플로렌스. 그들의 앞에는 정치적 간계와 냉전 시대의 이념 싸움이 난무하는 새로운 게임이 펼쳐진다. 인생이라는 거대한 체스보드 위에 선 이들의 운명은 어디로 향해 가는 걸까.
배신과 야망 속에 체스는 계속된다.

 

 

[포토존]

 

 

 

 

 

 

 

 

[오늘의 출연 배우]

 

 

 

[티켓]

 

■ 공 연 명:  뮤지컬 ‘체스’
■ 공 연 장: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공연일정:  2015년 6월 19일(금) ~ 7월 19일(일)
■ 공연시간:  평일 4시, 8시 / 주말 및 공휴일 3시, 7시
■ 티켓가격:  VIP석 130,000원 / R석 110,000원 / S석 90,000원 /
              A석 70,000원 / B석 40,000원
■ 예    매: 인터파크 (1544-1555), 옥션티켓(1566-1369)
■ 공연문의: 엠뮤지컬아트 02-764-7857~9, 이엔티아이(1644-5210)
■ 원 작 자: 극본 및 가사 Tim Rice 음악 Bjorn Ulvaeus, Benny Andersson
■ 제 작 진: 프로듀서 김선미 / 연출 왕용범 / 음악감독 이성준
             안무 서병구 / 협력연출 유병은 / 협력안무 홍유선 / 조명디자인 민경수
             무대디자인 서숙진 / 음향디자인 권도경 / 영상디자인 송승규
             의상디자인 한정임 / 분장디자인 양희선 / 소품디자인 조윤형
             기술감독 이유원 / 제작감독 김완식
■ 출    연: 조권, Key, 신우, 켄(빅스), 신성우, 이건명, 안시하, 이정화, 김장섭,
             김법래, 김금나, 박선우, 박선효, 홍경수
■ 제    작: ㈜엠뮤지컬아트
■ 제작지원: 기술보증기금
■ 협    찬: KDB산업은행
■ 홍    보: 쇼홀릭

 

 

(사진제공:엠뮤지컬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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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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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간:2015.1.9 ~2.15
공연시간:평일 8시/주말 및 공휴일 2시,7시/수요일 마티네 3시
러닝타임:2시간 40분
관람등급: 만 7세 이상 관람가
티켓가격:R석 140,000 원 /OP & S 석 120,000원/A석 80,000 원/B석 50,000원
예 매 처: SAC(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예스24
공연문의:1577-3363(클립서비스), 070-4489-9550(쇼미디어그룹)
홈페이지:www.musicalgwtw.co.kr
제 작 진:박영석 설도윤(프로듀서)/ 유희성(연출) /김장섭(협력연출) / 변희석(음악)
           박천휘(한국어가사) /서병구(안무) /서숙진(무대디자인)/ 조문수(의상디자인)
출 연 진:김법래, 주진모, 임태경,바다, 서현, 함연지(스칼렛 얼터네이트),마이클리, 정상윤, 김보경, 유리아,
         정영주, 박준면, 박송권, 한동근,김덕환, 김장섭, 김경선, 백주희 외

 

 

커튼콜 사진들 중 배우 인사외 안무 동작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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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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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감동을 아시아 초연 무대로,뮤지컬<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원작의 무게감이 워낙 커 뮤지컬로 담아 내기에는 한계가 있을법한데 이번 아시아 초연 공연으로서는 성공적인 발걸음을 딛은듯하다. 미국의 내일을 바꾼 남북전쟁을 딛고 선 네 연인의 사랑과 운명을 담은 미국이 가장 사랑하는 이야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마거릿 미첼의 처녀작으로 클라크 케이블과 비비안 리의 영화로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다. 뮤지컬<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프랑스에서 2003년 초연이후 9개월만에 90만명을 동원한 유럽에서 사랑 받은 대표적 프랑스 뮤지컬로 이번 국내 라이선스 공연은 아시아 초연 무대다.


영화속의 명장면들은 그대로 이어진다.타라의 농장, 애틀랜타의 대화재, 레트와 스칼렛의 저택이 주무대로 극중 레트 버틀러(임태경)가 누구에게도 받을 수 없을것이라며 스칼렛(오하라)의 허리춤을 감싸며 키스를 하고 관객들에게 추억이 깃든 노을 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한 레트와 스칼렛의 강렬한 키스도 무대 위에서 펼쳐 보인다. 그리고 원작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의상도 300여벌이 등장하는데 스칼렛의 커튼 드레스나 강렬한 레드 드레스가 그것이다. 화려한 장식의 코르셋 스타일 의상,노예들의 의상도 볼거리이다.


노래와 안무가 정확히 나뉘어져 있는 프랑스 뮤지컬 특성이 브로드웨이나 웨스트 엔드 뮤지컬에 익숙한 국내 관객들에게는 색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남부의 아름다운 아가씨들과 청년들로 가득한 무도회의 경쾌한 군무부터 술집 벨 와이틀링 집의 모던 댄스를 비롯해 각 장면에 어울리는 릴리컬 재즈, 비보잉, 아크로바트, 아프리카댄스. 걸스 힙합 등이 역동적으로 표현된다.군중 씬, 전쟁 씬 등이 자주 등장하는것 또한 특징이다. 원작의 강렬한 로맨스,땅에 대한 애착,개척정신을 그대로 담아 내고 원작에서와 다르게 노예들의 묵직한 외침이 무게감있게 이번 뮤지컬에서 강조된 부분이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월 15일까지 공연되는 이번 공연은 뮤지컬 톱 스타 임태경, 바다를 비롯해 레트로 뮤지컬 데뷔를 하는 스타 주진모, 서현의 스칼렛으로서의 변신, 김법래, 마이클리, 김보경, 정상윤, 정영주, 박준면 등 화제의 캐스팅과 실력파 배우들이 아시아 초연 무대를 이끈다.
공연문의 1577-3363,070-4489-9550

 

 

 [시놉시스]

남부와 북부, 연인, 군인
그리고 노예들의 운명을 건 전쟁의 시작

 

옛 전통과 관습에 묻혀 살아가는 미국 남부의 땅. 그러나 북부가 노예 제도를 폐지하고 이를 남부에도 강요하자
두 지역 사이에 남북전쟁이 시작된다. 이 무렵, 아름다운 미모와 당당한 성격으로 마을 청년들의 선망의 대상되고 있던
조지아주 타라 농장의 스칼렛 오하라는 이웃 농장의 부드러운 매력의 애슐리를 사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파티장에서 그가 멜라니와 결혼을 한다는 소식에 마음을 고백하지만 거절당하고, 이 장면을 행실이 좋지 못하다고
소문이 난 레트 버틀러에게 들키고 만다.
애슐리와 멜라니의 결혼에 화가 난 스칼렛은 멜라니의 오빠 찰스와 결혼을 하고 애슐리와 찰스를 비롯해 남부의 남자들은
자신들의 노예와 땅을 지키기 위해 전쟁에 나선다. 전쟁에 병사로 이끌려 간 남부의 노예들은 누구를 위한 전쟁인지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다.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네 연인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뜨게 될 거야

 

스칼렛의 남편 찰스는 전사를 하고 미망인이 된 스칼렛은 애슐리와 만나기 위해 멜라니가 있는 애틀랜타로 향한다.
그 곳에서 레트를 다시 만나지만 스칼렛은 짓궂은 그의 장난이 맘에 들지 않는다. 전쟁은 점차 북부로 승세가 기울고 애틀랜타까지 전쟁의 포연에 휩싸이게 된다. 출산 직후의 멜라니를 돌보며 자신의 어

머니가 있는 타라로 떠나려는 스칼렛을 도와준 레트는 강렬한 키스를 남기고는 남부 군대로 지원하러 떠난다. 겨우 타라의 농장에 도착했지만 결국 남부는 전쟁에 패하고 가난에 시달리게 되며 격동의 시

기에 맞닥뜨리게 된다. 스칼렛은 살아 남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땅을 지키기 위해 강해질 것이라고 신에게 맹세를 한다.
강인한 생명력으로 운명을 헤쳐 나가는 스칼렛과, 그녀를 지켜 보는 두 남자 레트와 애슐리, 그리고 멜라니, 네 명의 연인은 역사의 거대한 수레바퀴에 휘말리게 되는데…

 

 

[오늘의 출연 배우]

 [캐릭터]
스칼렛 오하라 Scarlett O'Hara(바다,서현,함연지)

타라 농장주의 장녀. 애슐리에게 끝없는 구애를 하며 자기가 원하는 것은 꼭 얻어야 하는 철부지 숙녀. 그러나 전쟁을 겪고 점점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강인한 여인으로 변한다.

 

레트 버틀러 Rhett Butler(김법래,주진모,임태경)
정의롭고 현실적인 인물로 자신만만하며 자유롭고 기사도적인 사고 방식의 소유자. 스칼렛에게 첫 눈에 반한 후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내적 순정파.

 

멜라니 해밀튼 Melanie Hamilton(김보경,유리아)
애슐리의 아내. 스칼렛의 첫 남편인 찰스의 여동생
매우 겸손하고 정숙한 성품의 여인으로 스칼렛을 끝까지 감싸고 보듬어준다.

 

애슐리 윌크스 Ashley Wilkes(마이클 리,정상윤)
선량하지만 다소 마음이 연약한 이상주의자 인물.
스칼렛에게 매력을 느끼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한 멜라니와 결혼한다.

 

마마 Mama(정영주,박준면)
스칼렛 오하라의 흑인 유모. 스칼렛과 티격대격하며 철없는 그녀를 감싸주고 이해해주며
그녀가 겪는 좌절과 극복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본다

 

제럴드 오하라 Gerald O’Hara(김덕환,김장섭)
스칼렛 오하라의 아버지. 타라 목화농장의 주인. 21살에 아일랜드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온 인물.
땅에 대한 애착이 많으며 딸들을 사랑하는 가정적인 인물이다.

 

벨 와틀링 Belle Watling(김경선,백주희)
술집 여자지만,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는 여인으로 레트 버틀러의 친구이다.

 

노예의 장 Chief of Slaves(박송권,한동근)
노예의 장으로 자유를 갈망하며 정의를 부르짖는 흑인 노예.

 

 

 

[주진모/바다=사진제공:클립서비스]

 

 

 [주진모/서현=사진제공:클립서비스]

 

 

 

[커튼콜 사진]

 

 

 

 

 좌로부터 김경선/김덕환 배우

 

 

 좌로부터 박준면,박송권 배우

 

 

 좌로부터 유리아,마이클 리

 

 

 

 바다,임태경

 

 

 

 

 바다

 

 

 

 

 

 

 

 

 

 바다,임태경

 

 

 

 

 

 

[티켓]

 

공연기간:2015.1.9 ~2.15
공연시간:평일 8시/주말 및 공휴일 2시,7시/수요일 마티네 3시
러닝타임:2시간 40분
관람등급: 만 7세 이상 관람가
티켓가격:R석 140,000 원 /OP & S 석 120,000원/A석 80,000 원/B석 50,000원
예 매 처: SAC(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예스24
공연문의:1577-3363(클립서비스), 070-4489-9550(쇼미디어그룹)
홈페이지:www.musicalgwtw.co.kr
제 작 진:박영석 설도윤(프로듀서)/ 유희성(연출) /김장섭(협력연출) / 변희석(음악)
         박천휘(한국어가사) /서병구(안무) /서숙진(무대디자인)/ 조문수(의상디자인)
출 연 진:김법래, 주진모, 임태경,바다, 서현, 함연지(스칼렛 얼터네이트),마이클리, 정상윤, 김보경, 유리아,
         정영주, 박준면, 박송권, 한동근,김덕환, 김장섭, 김경선, 백주희 외

 

 

(사진 제공:클립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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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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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갈대밭의 황량함이 느껴지는 비극적 사랑의 이야기,뮤지컬<보이첵>!

 

뮤지컬<보이첵>은 '명성황후'와 '영웅'을 쓴 윤호진 연출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LG아트센터와 ㈜에이콤인터내셔날이 공동 제작하였는데 그동안의 무용,연극,오페라 등과는 다르게 뮤지컬로는 최초의 시도다.독일의 천재 작가 게오르그 뷔히너의 동명의 희곡을 바탕으로 영국 언더그라운드 밴드 싱잉 로인스가 극본과 작곡을 담당했다.


뮤지컬<보이첵>은 여인 마리와 아들 알렉스를 키우며 단란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처절하게 노력하는 주인공 보이첵이 전통 사회의 가치관과 계급사회의 부조리함 속에서 멸시당하고, 종국에는 광기에 사로잡혀 스스로 파멸해 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원작의 주제를 유지하지만 극 구성을 마리와 보이첵을 중심으로 재구성해 관객들이 원작의 스토리와 메시지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뮤지컬<보이첵>은 말단 군인인 보이첵의 동료 군인들의 등장부터가 인상적이다.마치 슬로우 모션처럼 절도 있고 음악도 절제된 느낌으로 다가 온다.갈대 밭은 군악대장이 마리를 유혹하는 장소로 그리고 여인들의 작업장으로 표현되는데 그 느낌이 보이첵의 스스로 파멸되어 가는 과정처럼 황량하고 처량하게 느껴진다. 스스로를 옥죄여매는 보이첵의 정신 상태는 갈대의 쓸쓸함과 함께 올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비극적 사랑의 이야기이다.


'보이첵' 역에는 순수함과 광기를 동시에 표출하는 인물로 김다현과 김수용이 열연하고 여주인공 '마리' 역에는 김소향이,'군악대장' 역에는 김범래가 자신만의 묵직한 연기와 목소리로 관객을 사로 잡는다. 11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시놉시스]

말단 군인 ‘보이첵’은 연인 ‘마리’와 갓난 아기 ‘알렉스’와 함께 살고 있다. 몹시 가난한 보이첵은
가족을 부양할 돈을 벌기 위해 생체 실험에 지원한다. 그는 군의관의 명령에 따라 매일 완두콩만 먹으며
그에 따른 감정 상태와 신체적 변화 등을 면밀히 점검 당한다. 인간이기 이전에 실험체의 대접 밖에 받지
못하며 인생을 소모 당하는 보이첵. 그에게 있어 유일한 꿈과 희망은 연인인 마리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사는 것뿐이다. 하지만 그의 소박한 바람은 그 꿈을 악용하려 드는 사람들에 의해 그 빛을 잃어간다.

 

마을이 축제로 떠들썩한 어느 날, 보이첵과 마리는 축제를 즐기려 외출하지만 상사는 거짓 핑계를 대어
보이첵을 부대로 복귀시킨다. 마리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던 ‘군악대장’은 이 때를 틈타 그녀에게 접근한다.
그는 가짜 루비 목걸이로 그녀의 환심을 사고, 보이첵에게 행해지는 실험을 멈춰주겠다고 유혹한다.


군악대장에게 설득당한 마리는 그와 하룻밤을 보낸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 착란 증세를 보이던 보이첵은 ‘중대장’을 통해 마리가 부정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시시각각 덮쳐오는 환상과 환청 속에서 점점 미쳐가는 보이첵은 마리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포토존]

 

 

[공연사진:LG아트센터/㈜에이콤인터내셔날 소유입니다]감상만 하시기 바랍니다!

 

 

 

 

 

 

[커튼콜 사진]

 

 

 

 

 

 

 

 

 

 마리:김소향

 

 보이첵:김다현

 

 

[티켓]

 

공 연 명 :뮤지컬 <보이첵> Musical “Woyzeck”
장 소 :LG 아트센터
공연기간: 2014 년 10 월 9 일(목) ~ 2014 년 11 월 8 일(토)
공연시간: 평일 8pm / 토&일 3pm & 7pm (10.9 한글날 7pm) *월요일 공연 없음
러닝타임: 150 분 (인터미션 15 분)
티켓가격 :R 석 80,000 원 / S 석 60,000 원 / A 석 40,000 원
제작/주최: LG 아트센터, ㈜에이콤인터내셔날

 

연 출 윤호진
극본/작사 크리스 브로더릭(싱잉 로인스 THE SINGING LOINS)
작 곡 롭 셰퍼드, 크리스 브로더릭(싱잉 로인스 THE SINGING LOINS) / 황규동

 

스 태 프
편곡/음악감독 | 장소영 안무 | 이란영 무대 디자인 | 박동우
조명 디자인 | 고희선 음향 디자인 | 권도경 의상 디자인 | 이은경
분장/헤어 디자인 | 양희선 소품 디자인 | 임희정

 

출 연 진
보이첵 | 김다현 김수용    마리 | 김소향    군악대장 | 김법래
중대장 | 정의욱    박사 | 박성환    슈미츠 | 박송권
중 사 | 김영완    할머니 | 임선애    쇼맨 | 김태현
앙상블 | 임의재, 주홍균, 홍준기, 이강, 정은규, 황경석, 이호진, 이종민, 구준모,
            김아름, 김순주, 홍광선, 황한나, 김려원, 이아름솔

 

(사진 제공:LG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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