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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산업의 중심, 브로드웨이 진출 방안 모색

 

서울뮤지컬페스티벌 국제컨퍼런스성황리에 마무리

 

 

 

지난 4일 성황리에 개막한 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인 국제컨퍼런스’-브로드웨이가 <브로드웨이 뮤지컬산업의 현황>이라는 주제로 8일 오후 1시부터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6일부터 3일 동안 일본 중국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고 있는 국제컨퍼런스는 각 국가의 뮤지컬 전문가를 초빙하여 해외 뮤지컬시장의 현황을 살펴보고, 한국 뮤지컬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컨퍼런스의 셋째날인 8일에는 브로드웨이세션으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이자 성신여대 융합문화예술대학 김종헌 교수의 사회로 뉴욕의 공연예술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활약을 보이며 문화교류 컨설팅&제작 회사인 Y프로덕션을 창립한 다리우스 요헤이 스야마,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사무극장을 역임하고 현 CJ E&M 공연사업부문 사업부장 박민선이 발제자로 나와 브로드웨이 시장의 현황과 아시아 뮤지컬 산업의 진출 가능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산업의 현황>이라는 주제로 첫 발제에 나선 다리우스 요헤이 스야마는 지난 10년 동안 뉴욕씨어터에서 브로드웨이 작품들의 광고와 마케팅을 담당했던 일화를 소개하고 미국 문화사업의 주축이 되는 브로드웨이 시장의 현황을 설명하며 뮤지컬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끊임없는 관객 유입이 필요하다. 가장 강력한 무기는 콘텐츠이며 모든 뮤지컬 관계자들은 변해가는 관객의 입맛을 맞출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한 콘텐츠를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브로드웨이 진출 성공을 위한 요인으로 관객 마케팅, 스타캐스팅, 시각 · 문학적으로 완벽한 번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민선 부장은 뮤지컬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 토니상의 최우수음악상, 남우주연상, 안무상 등 6개 부문을 휩쓴 뮤지컬 <킹키부츠>100만 달러를 투자한 CJ E&M의 전략을 소개하고 어떠한 작품에 대한 투자를 할 때에는 계기와, 작품, 시스템이 조화롭게 맞물려야 보다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히며 시스템이 면밀한 브로드웨이 시장에서 보다 주도적으로 뮤지컬을 제작하는 꿈을 실현시키고 싶다는 바람을 비추었다.

 

 

 

브로드웨이 세션이 끝난 후에는 지난 4일부터 열린 <국제컨퍼런스>의 종합토론이 개최되었다. ()한국뮤지컬협회 설도윤 이사장의 한국 뮤지컬의 미래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PMC프로덕션 송승환 대표가 사회를 맡고,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사업정책과 과장, 김정훈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 과장, 이한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진흥본부장, 정경미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산업실장, 이유리 DIMF 집행위원장, 원종원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신춘수 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가 참석하여 한국 뮤지컬의 문제에 대해 진단하고, ‘한국 창작뮤지컬의 발전과 해외진출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이 날 참석한 토론자들은 한국 뮤지컬시장의 문제점에 대해 한국 뮤지컬시장이 관객의 폭에 비해 공급 과잉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뮤지컬 시장의 성장 과정에서 이를 조율하고, 뮤지컬을 지원하는 정책적인 측면이 부재하였다고 공통된 견해를 밝혔다.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예술, 산업, 콘텐츠 어느 분야에도 소속되지 못해 정부의 지원을 받거나 정책을 만드는 것이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 이 날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와 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현장의 의견을 많이 전달해 달라, “콘텐츠진흥원의 경우 대중문화로 분류된 방송,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 패션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뮤지컬은 아직 대중문화 의 한 분야로 분류되지 않아 직접적으로 뮤지컬에 대한 지원을 할 수가 없다. 이러한 부분이 빨리 개선되어야 한다고고 의견을 말했다.

한국 창작뮤지컬의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자로 참석한 이유리 DIMF 집행위원장은 한국과 일본의 뮤지컬시장이 라이선스 작품으로 대부분 채워지는데 반해 중국 뮤지컬시장은 자신들이 만든 창작뮤지컬 시장을 형성하며 뮤지컬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한국 창작뮤지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단기 흥행을 소재로 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제작하기보다는 소재 연구와 개발, 쇼케이스 단계를 거쳐 투자자를 섭외하고, 지방 투어 이후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시장 구조를 만들고, 이를 통하여 작품이 숙성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며 뮤지컬 전문가를 양성하는 장기적인 인력 육성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 창작뮤지컬의 해외진출에 대해서는 신춘수 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가 작품 자체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정부의 규제완화와 정책지원을 통하여 한국 창작뮤지컬이 해외로 진출하는 사례도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충무아트홀 일대에서 열리는 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제공:충무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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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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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개막 갈라쇼 개최 …

 

배우 이태원, 한지상, 강태을 등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들이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로 화려한 무대 꾸며 …

 

야외무대에서 <뮤지컬워크숍>, <즐겨라뮤지컬페스티벌> 공연도 선보여…

 

 

 

 

한 편의 뮤지컬보다 더 아름답고 행복한 밤이었다.

클래식은 아니지만 음악이 주는 감동은 가슴을 따뜻하게 만든다.

이태원,강태을,한지상 배우가 뿜어내는 가창력은 관객들을 압도한다.

사회자인 유열로부터 괴물같다는 한지상의 노래는 소름돋았고,강태을의 감미로운면서도 파워있는 그날들은 너무나 좋았다.

정주영 지휘자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음악은 앵콜송을 두번이나 받을 만큼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지난 8월 4일 <예그린어워드> 시상식과 함께 시작된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개막을 축하하는 화려한 개막 갈라쇼가 5일(화) 저녁8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무대는 올해 창작 어린이 뮤지컬 ‘프랭키와 친구들’을 제작하며, 뮤지컬 제작자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가수 유열이 사회를 맡았으며, 2012년 ‘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에서 ‘스태프가 뽑은 배우상’을 수상하고, 올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감성 깊은 연기력을 선보인 한지상, 뮤지컬<명성황후>의 히로인 이태원, 뮤지컬 <그날들>에서 관객을 몰입하게 만드는 연기력을 가진 배우라 평가받는 강태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들과 충무아트홀 상주단체로 있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하고, 수원시향 부지휘자로 명성을 쌓고 있는 정주영이 지휘를 맡아 뮤지컬 레퍼토리로 구성되는 연주회를 선보였다.

관객들에게 친숙한 뮤지컬 넘버로 구성된 이 날 무대는 뮤지컬<살짜기 옵서예>의 ‘Overture’,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Tonight’, ‘Mambo’, ‘ChaCha’, ‘Somewhere’, <사운드 오브 뮤직>의 ‘Sound of music’, <보니앤클라이드>의 ‘나와 춤 출까요’,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 <그날들>의 ‘그날들’, <프랑켄슈타인>의 ‘난 괴물’ 등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사진 출처:충무아트홀]

 

 

한편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개최 2일째인 이 날에는 개막갈라쇼 외 뮤지컬 <빨래> 배우와 창작 뮤지컬 <빨래>의 한 장면을 배우고, 뮤지컬 <해를 품은 달>, <그날들>, <완득이>, <스페셜레터>, <싱글즈> 등 주요 창작뮤지컬 안무를 만들어온 뮤지컬 안무가 정도영이 ‘K-POP’으로 꾸민 뮤지컬 안무를 가르쳐주는 <뮤지컬워크숍>과 전국 대학의 뮤지컬학과 학생들이 뮤지컬 무대를 꾸미는 <즐겨라뮤지컬페스티벌>이 첫 선을 보였다. <뮤지컬워크숍>은 참가 신청한 시민들이 워크숍 참석 후, 야외무대에서 발표공연을 가졌으며, 순천향대학교 뮤지컬학과 학생들이 꾸미는 뮤지컬 무대도 첫 선을 보였다. <즐겨라뮤지컬페스티벌>은 순천향대학교 뮤지컬학과 학생들이 1901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평범한 두 가정의 일상 이야기를 다룬 연극 <우리 읍내>를 각색한 창작 뮤지컬인 <Club Our Town>을 충무아트홀 특설 야외무대에서 선보였다.

개막갈라쇼와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공연이 펼쳐진 이 날에는 최창식 중구청장,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다음날인 8월 6일부터 3일 동안 일본, 중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전문가를 초청하여 일본, 중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장의 현 상황을 파악하고, 한국 창작뮤지컬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특히, <국제컨퍼런스> 마지막 날에는 송승환 PMC프로덕션 대표가 사회를 맡아 화제를 낳고 있는 ‘송승환의 100분 토론’이 진행되며, 발제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한국 창작뮤지컬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11일까지 충무아트홀 일원에서 개최된다.

 

 

 

야외 공연장의 모습

 

 

전시 부스

 

 

대극장에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준비한 케익과 빵 커피,물이 제공되었다.

 

공연이 끝나고 야외에서 대학생들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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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The 3rd Seoul Musical Festival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국제컨퍼런스

 

 

2014.08.06.(Wed)-08.08.(Fri)

 

 

 

 

* 2013 2회 컨퍼런스 The 2nd Conference

 

[한국세션 Korea Session] 2013.08.09() 15:00-18:00

한국 뮤지컬산업의 발전과 창작뮤지컬, 콘텐츠 개발과 투자 활성화

The Growth of the Korean Musical Industry and Original Musicals

 

[한중일세션 Korea, China and Japan Session] 2013.08.10() 14:00-18:00

··일 뮤지컬 시장의 이해와 교류 활성화 방안

Promoting Global Exchanges Among Korea, China, and Japan

 

 

 

 

  

 

 

 

 

프로그램 개요

일자: 201486일 수요일 - 88일 금요일

장소: 충무아트홀 1층 컨벤션센터

주제: 한국뮤지컬의 미래를 말한다

 

프로그램 구성

시간

프로그램

발제자 / 토론자

201486일 수요일 14:00 - 16:30

[일본 세션] 한국 공연의 일본 진출에 따른 사례 분석

사회_박병성 | 더뮤지컬 편집장

14:00-14:10

인사말

박병성 편집장

14:10-14:40

주제1. 일본 시장에서의 한국 뮤지컬의 현상과 과제

히시누마 타에코 | ()쇼치쿠 프로듀서

14:40-15:10

주제2. 2014년 한국 소극장 창작뮤지컬의 일본 현지화 사례

이치무라 토모카즈 | 큐브 프로듀서

쿠리마 사치노 | 토호예능 프로듀서

15:10-15:30

휴식시간

15:30-16:30

토론&질의응답

송병준 | 그룹에이트 대표

유인수 | 극단 연우무대 대표

201487일 목요일 14:00 - 16:30

[중국 세션] 급성장하는 중국 뮤지컬시장 심층 분석과 교류 방안 모색

사회_이유리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장, 청강문화산업대 뮤지컬과 교수

14:00-14:10

인사말

이유리 교수

14:10-14:30

주제1. 아시아의 브로드웨이를 꿈꾸는 상하이

마청천 | SMG LIVE 부총경리

14:30-14:50

주제2. 중국 뮤지컬 시장 특성과 현황

리둔 | 연출가, 동방극장원장

14:50-15:10

주제3. 중국뮤지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방안

여예생 | 중국 뮤지컬학과 창시자

자정함 | 중국 뮤지컬 교육 전문가

15:10-15:30

휴식시간

15:30-16:30

토론&질의응답

유희성 | ()한국뮤지컬협회 창작분과위원장, 연출가

이성훈 | 아주연창(상해)문화발전유한공사 부총경리

손상원 |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201488일 금요일 13:00 - 15:00

[브로드웨이 세션] 브로드웨이 뮤지컬 산업의 현황

사회_김종헌 | 성신여대 융합문화예술대학 교수

13:00-13:10

인사말

김종헌 교수

13:10-13:40

주제1. 브로드웨이 뮤지컬 산업의 현황

다리우스 요헤이 스야마 | Y프로덕션 대표&공동창업자

13:40-14:10

주제2. 세계시장으로의 진출: 한국뮤지컬 산업의 기회와 전망

박민선 | CJ E&M 공연사업부문 사업부장

14:10-15:00

토론&질의응답

이혁찬 | 설앤컴퍼니 이사

201488일 금요일 15:30 - 17:20

[종합토론] 송승환의 100분토론

사회_송승환 | ()PMC 회장&예술 감독, 성신여대 교수

15:30-15:40

기조발언

설도윤 |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15:40-17:10

100분토론

최보근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정책과 과장

김정훈 |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 과장

이한신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진흥본부 본부장

정경미 |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산업실 실장

주요 뮤지컬 제작사 외

 

 

(사진 제공:서울뮤지컬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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