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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7.28 2013 뮤지컬<엘리자벳>첫번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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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공연때 못본 뮤지컬<엘리자벳>을 프리리뷰 할인 기간에 예매를 해두고

오늘 그 첫공연을 봤다.

옥주현이 엘리자벳이다.최고의 여배우라는 찬사가 결코 어색하지 않은 배우

그녀의 공연을 볼 수 있어 참 다행이다.

죽음 역의 박효신 또한 최고였다.

 

D석 4층이다.3만원을 20%할인한 24000원에 봤다.쌍안경을 가져 갔다.

통로측 3번째인데 안전바 때문에 열많이 받았다.

진행요원한테 관객없으면 옆좌석으로 옮기겠다고 얘기 했더니 절대 불가란다.

티켓박스에서 표를 교환해 오라고 해서 부리나케 갔더니 시야 방해가 안될텐데 하고

의아해 하면서 바꿔준 표가 귀퉁이 좌석 한참 뒤다.

할수 없이 도로 그 자리에 앉아 보다 배우들이 무대 앞쪽으로 나오면 얼굴이 가리고

몸통이 가리고 정말 그 안전바를 톱으로 자르고 싶은 심정이었다.

 

공연은 대만족이다.

공연 중간 중간 4층의 힘찬 박수와 함성 소리가 그 사실을 말해 주고 있었다.

마치 1층의 관객 리액션처럼 그 울림은 컸다.

공연이 끝나고 세계적인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직접 무대에 올라

관객과 배우에게 감사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또한 첫공의 특별 서비스다.

 

2013년 7월 26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엘리자벳>은
20년 동안 900만명 이상의 관객들이 관람한 유럽 베스트 셀러 뮤지컬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12면 예매율 랭킹 10주연속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한 공연이기도 하다.
아울러 2012년 인터파크 골든티켓 어워즈 티켓파워 1위를 차지했으며,2012년 제 6회
더뮤지컬어워즈 역대 최다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8개부문 수상을 하였으며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는 한작품 최초 남녀 주연상 을 동시 수상하였다.


뮤지컬<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가문의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그녀의 일대기에 판타지적 요소의 '죽음(Tod)'캐릭터를 결합하여 판타지 드라마로 환상적인
결합을 이룬 작품이다.
뮤지컬<모차르트!>,<레베카>등 한국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럽 뮤지컬 작품들의 원작자
실베스터 르베이와 미하엘 쿤체의 첫번째 콤비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뮤지컬<엘리자벳>은 성대했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호화로운 궁전을 무대위에 재현하여
2중 회전무대와 3개의 리프트,11미터에 달하는 브릿지가 인상적이다.
그리고 황실의 결혼식,무도회,왕의 대관식 등 화려한 씬들을 통해 관객을 압도하고 있으며
특히나 6명의 전문 무용수로 이루어진 '죽음의 천사들'이 보여주는 안무는 환상 그 자체이다.
관객을 압도하는 빛과 무대의 조화로 오감을 사로잡는 공연을 펼친다.


황후 엘리자벳은 명실상부 최고의 여배우 옥주현과 김소현이 공연의 판타지적 요소를 책임지는
죽음 역에는 김준수,박효신,전동석이 캐스팅 되었다.
엘리자벳을 암살한 루케니 역에는 이지훈,박은태가 더블 캐스팅 되었다.
황제 프란츠 요제프 역에는 민영기가 캐스팅 되었으며,대공비 소피 역에는 이정화가 캐스팅되었다.
황태자 루돌프 역은 김이삭,노지훈이 아역 루돌프 역에는 최재혁,강동유,윤예담이 캐스팅되었다.
막스공작 역 오성원,루도비카 & 볼프부인 역에는 한지연,헬레네 역은 박선정,에스터하지 역에는
홍금단,라우셔 대주교 역 이지수,그륀네 벡작 역 윤승욱,라카이 역 곽동욱,휨너 백작 역 민준호,
켐펜 남작 역 김준오,슈바르첸베르크 역 정태준이 캐스팅 되었다.

 

 

 

 

 [시놉시스]
"루케니,도대체 왜? 황후 엘리자벳을 죽였습니까?"
"내가 그녀를 죽인건...그녀가 원했기 때문이오!"

황후 엘리자벳을 암살한 혐의로 100년 동안 목이 매달려 재판를 받고 있는 루케니.
그는 판사에게 엘리자벳 스스로가 죽음을 원했으며,일생 동안 '죽음'을 사랑했다고
항변한다.루케니는 증인을 세우기 위해 그 시대의 죽은 자들을 다시 깨우며 과거의
이야기로 사람들을 불러들인다.

젊은 시절 자유분방한 성격의 엘리자벳은 나무에 오르다 떨어지면서 매력적이고
신비로운 '죽음'을 처음 마주하게 된다.그러나 엘리자벳의 아름다움에 반한 죽음은
그녀를 살려두는 대신,엘리자벳의 평생을 따르며 그녀의 주위를 맴돌기 시작한다.

'엘리자벳'에게 첫눈에 반해 평생 그녀를 사랑했던 황제 프란츠 요제프는
어머니 소피의 반대를 무릎 쓰고 엘리자벳과 결혼한다.하지만 엄격한 황실의 생활과
그녀의 자유로운 사고 방식은 계속 갈등을 일으키고,시어머니 소피는 엘리자벳을
더 옭아 매려 한다.
그런 그녀를 '죽음'은 그림자처럼 어둠 속에서 지켜보며,자신이 진정한
자유를 줄 수 있다며 끊임 없이 엘리자벳을 유혹하는데...

 

 [ELISABETH]
엘리자벳 폰 비텔스바흐(1837-1898)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프란츠요제프 1세의 황후

시씨(SiSsi)라는 애칭으로 불렸으며,당시에 뛰어난 미인으로 유명했다.
유럽 왕실 중에 허리가 가장 가늘었고 코르셋을 이용해서 19inch~20inch를
계속 유지했다고 전해진다.
그녀의 부모님은 시씨의 언니였던 헬레네와 프란츠 요제프 황제와의 약혼을
추진하지만,프란츠 요제프는 언니를 따라나온 씨씨를 보고 반해 그녀와 결혼했다.
하지만 황실의 보수적인 생활과 시어머니와의 갈등,자식들의 죽음으로
화려했지만 쓸쓸한 삶을 살다가 무정부주의자 루이지 루케니에 의해 암살당했다.
현재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는 '시씨박물관(Sisi Museum)'이 그녀에 대한 역사를
간직한 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오늘의 배우]

 

[배우 캐스팅]

인터파크 소개 화면을 캐논카메라로 촬영했다.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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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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