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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8.03 2013 뮤지컬<엘리자벳> 그 두번째 이야기

7.26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첫공에 이어 외환카드 VIP 이벤트에 당첨되어 8.2 금요일에

두번째 관람을 하고 왔다.첫공연 관람때는 자비로 4층에서 봐서 쌍안경으로 배우들 보느라 좀 정신이 산만했는데

이번에는 S석이라 2층이다.무대도 가깝고 너무 좋다.

26일 첫공은 옥주현엘리자벳/죽음 역 박효신/루케니 역 박은태 배우였는데

이번에는 김소현 엘리자벳/죽음 역 전동석 /루케니 역 이지훈 배우다.

배우들은 어떤 캐스팅이든 다 잘한다.그만큼 우리나라 뮤지컬 배우들 가창력이 좋다는 얘기다.

 

 

화려한 캐스팅,거대한 무대 장치,웅장한 음악과 함께 관객을 매료 시키는 뮤지컬<엘리자벳>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4개층을 관객으로 메우고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가장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의 일대기에 판타지적 요소인‘죽음’을 동반자로
등장시켜 ‘엘리자벳’의 인생을 최대한 극적으로 만들어 마치 한편의 서사시를 대하듯 하게 한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을 그린
뮤지컬로,드라마틱한 그녀의 일대기에 판타지적인 요소인‘죽음(Tod)’이라는 캐릭터를 추가하여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어린 시절 외줄타기를 하다가 떨어진 엘리자벳이‘죽음’과 처음 마주하게
되고,‘죽음’이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설정으로 시작하는 극 속에서 엘리자벳의 곁에는
늘 ‘죽음’의 그림자가 함께한다.
‘죽음’은 그녀의 곁에서 결국 엘리자벳이 선택하는 것은 자신일 것이라며 ‘마지막 춤은 오직
나만의 것’이라고 그녀를 유혹한다.
‘죽음’이라는 어두운 소재를‘죽음과의 춤’이라는 아름다움으로 형상화 시킨 미하엘 쿤체의
기발함에 관객들은 박수를 보냈고, 여기에 어우러진 실베스터 르베이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음악은
‘엘리자벳’을 시대와 지역을 초월하여 유럽전역과 일본진출에 성공하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게 되었다.

 

2012년 한국 초연 당시 큰 관심을 끌었던 뮤지컬‘엘리자벳’은‘예매박스 10주 연속 랭킹 1위,
120회 공연의 전회 전석 기립, 연일 만석 행진, 15만 명의 관객동원 등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또한‘제 6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는 12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선정되어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를
기록하였고,‘올해의 작품상’비롯해 8관왕을 달성하며 역대 최다 수상작의 영예를 안기도 한
작품이다.그리고‘제 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초로 남녀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해
흥행성과 작품성을 증명하는 모든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대한민국 뮤지컬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
화려한 흥행기록만큼 2013년에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보여 주고 있는데,그 중 가장 큰 변화는
지난 해 공연에는 공개 되지 않았던 넘버 한 곡이 추가 된 것이다.
주인공 엘리자벳과 ‘죽음’의 첫 만남에서 서로의 마음을 고백하는‘사랑과 죽음의 춤’이라는
넘버가‘모두 반가워요’의 한 부분으로 추가 되었다.
‘사랑과 죽음의 춤’은 일본 공연에서 선보였던 곡으로 이번 2013년 한국공연에 맞게 새롭게 편곡 되었다.
여기에 노래 가사들을 조금 더 한국 관객들에게 알맞게 수정했으며, 장면의 연출 디테일도 변화했다.
‘죽음’역을 맡은 배우들의 의상 역시 각 배우의 개성에 맞게 새롭게 디자인하고, 무대영상도
추가하는 등 각 파트별로 작품의 보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흔적이 역력하다.


한국 공연에서는 2중 회전무대와 4개의 리프트, 11미터에 달하는 브리지(Bridge) 등 기존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하고 거대한 무대 장치가 객석을 압도한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무대미술의 극치를 보여 준다. 여름휴가를 위한 궁전에 1400여 개가 넘는 방이
있었을 만큼 성대했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호화로운 궁전을 무대 위에 재현하였으며, 이중 회전무대와
어우러져 웅장한 효과를 나타내는 3개의 리프트, 곳곳에서 보여지는 특수효과, 기발한 소품 등으로
보는 재미를 극대화 하였다.
황실의 결혼식, 무도회, 왕의 대관식 등 화려한 씬들을 통해 관객을 압도하며, 황실이라는 한정적인
아이디어에 머무른 것이 아니라 현대적인 영상과 조명들을 활용해 세련된 무대의 극치를 보여 준다.
초연 당시 48여 명의 출연 배우들이 모두 발레레슨을 따로 받았을 만큼 기품 있고 절도 있는 동작들을 위한
안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는데 황실의 무도회, 결혼식 등에서는 클래식한 춤들로 우아하고
화려한 장면을 연출해 내며,‘죽음’의 등장 씬 에서는 6명의 전문 무용수로 이루어진
‘죽음의 천사들’이 세련된 안무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2013년 ‘엘리자벳’은 옥주현, 김준수, 박은태, 민영기, 이정화 등 초연의 성공 신화를 이끌었던 주역들과
김소현, 박효신, 이지훈, 김이삭, 노지훈 등 내로라하는 뮤지컬 스타들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더 큰 기대를
모으게 하고 있다.
9월 7일(토요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공연문의는 EMK뮤지컬 컴퍼니 02-6391-6333

 [시놉시스]
루케니, 도대체 왜? 황후 엘리자벳을 죽였습니까?
내가 그녀를 암살한 건......그녀가 원했기 때문이오!

황후 엘리자벳을 암살한 혐의로 100년 동안 목이 매달려 재판을 받고 있는 루케니.
그는 판사에게 엘리자벳은 스스로 ‘죽음’을 원했으며, 일생 동안 ‘죽음’을 사랑했다고
항변한다.루케니는 증인을 세우기 위해 그 시대의 죽은 자들을 다시 깨우며 과거의 이야기로
사람들을 불러들인다. 

어린 시절 활기 넘치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엘리자벳은 외줄타기를 하다가 떨어지면서
초월적인 존재인 ‘죽음(Tod)’과 처음 마주하게 된다. 엘리자벳의 아름다움에 반한 ‘죽음’은 그녀를
살려두고 엘리자벳의 평생을 따르며 그녀의 주위를 맴돌게 된다.
엘리자벳에게 첫눈에 반해 평생 그녀만을 사랑했던 황제 프란츠 요제프는 어머니 소피의 반대를 무릅 쓰고
엘리자벳과 결혼한다. 하지만 엄격한 황실의 생활과 그녀의 자유로운 사고 방식은 계속 갈등을 일으키고,
그럴수록 시어머니 소피는 엘리자벳을 점점 더 옭아 매려 한다. 그런 그녀를 어둠 속에서 지켜보던 ‘죽음’은
자신이 진정한 자유를 줄 수 있다며 끊임없이 엘리자벳을 유혹한다.

한편 정치적 영향력이 커지는 엘리자벳에게 위기감을 느낀 소피는 그녀를 견제하기 위해
요제프가 바람을 피운 것처럼 꾸미고, 그 와중에 ‘죽음’은 엘리자벳의 아들 황태자 루돌프에게도 모습을
드러내 아버지 요제프와 맞서도록 만든다. 정치와 사상적인 문제로 아버지와 대립하던 황태자 루돌프는
어머니에게도 위로와 도움을 받지 못하자 결국 자살을 선택한다.
아들의 자살로 어디에도 안주하지 못하고 더욱 황폐한 삶을 살아가는 황후 엘리자벳.
마침내 ‘죽음’은 엘리자벳을 위해 루케니에게 칼을 건네는데…….

 

 [ELISABETH]
엘리자벳 폰 비텔스바흐(1837-1898)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프란츠요제프 1세의 황후

시씨(SiSsi)라는 애칭으로 불렸으며,당시에 뛰어난 미인으로 유명했다.
유럽 왕실 중에 허리가 가장 가늘었고 코르셋을 이용해서 19inch~20inch를
계속 유지했다고 전해진다.
그녀의 부모님은 시씨의 언니였던 헬레네와 프란츠 요제프 황제와의 약혼을
추진하지만,프란츠 요제프는 언니를 따라나온 씨씨를 보고 반해 그녀와 결혼했다.
하지만 황실의 보수적인 생활과 시어머니와의 갈등,자식들의 죽음으로
화려했지만 쓸쓸한 삶을 살다가 무정부주의자 루이지 루케니에 의해 암살당했다.
현재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는 '시씨박물관(Sisi Museum)'이 그녀에 대한 역사를
간직한 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

 

 

 

[오늘의  배우]

 

 엘리자벳 (Elisabeth) [옥주현/김소현]

“당신에게 바라는 건 없어요… 내 주인은 나야”
오스트리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황후로 기억되고 있는 엘리자벳은 자유분방한 소녀였으나
황후가 되면서 새장 같은 갑갑한 궁전 안의 삶을 견디기 힘들어 한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정작 자신은 쓸쓸한 삶을 살며 늘 죽음의 유혹을 받는다.

 죽음(Tod)[김준수/박효신/전동석]

 “날 통해서만 넌 자유로울 수 있어. 나와 함께 마지막 춤을… ”
자유롭고 활달했던 엘리자벳의 어린 시절, 외줄타기를 하다 떨어진 그녀를 처음 만나고는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져버린 이후부터 그녀의 평생 동안 주위를 맴돌며, 그녀가 원하는 자유는
자신만이 줄 수 있다며 엘리자벳을 유혹하는 ‘죽음’ 그 자체.

 

 루이지 루케니(Luigi Lucheni)[이지훈/박은태]

“배후요? 내가 그녀를 암살한 건......그녀가 원했기 때문이오!”
엘리자벳을 암살한 이탈리아의 아나키스트. 그는 자신이 그녀를 죽인 것이 아니라 엘리자벳이
죽음을 사랑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100년간 이어지는 재판에 항변하며, 관객들을 극 속으로 불러들인다.
극 전체를 안내하고 해설하는 인물

 

 프란츠 요제프(Franz Joseph)[민영기]

“난 그녀 편이에요. 그 어떤 일을 한다 해도!”
늘 냉정하고 냉철하며 엄격하도록 교육받고, 또 그렇게 살아온 오스트리아의 황제.
어린 시절 엘리자벳에게 첫눈에 반해 어머니를 비롯한 주위 세력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와의 결혼을 택했다.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엘리자벳만을 사랑하지만, 정작 그녀가 원하는 자유만은 줄 수가 없다.

 

 황태자 루돌프(Rudolf )[김이삭/노지훈]

“내가 당신의 거울이라면, 내 모습 속에 당신이 보이겠죠”
엘리자벳의 아들. 하지만 대공비 소피에 의해서 어머니와 가깝게 지내지 못한다.
극 중 엘리자벳과 함께 유일하게 죽음을 볼 수 있다.
아버지와의 정치적 대립과 어머니의 무관심 속에서 방황 끝에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비운의 황태자.

 대공비 소피(Sophie)[이정화]

“내 말을 들어! 널 위해 하는 말이다”
프란츠 요제프의 어머니. 황실에 보탬이 되기 위해 황후의 자리를 포기하고 자신의 아들을 황제로 즉위시킬 만큼
매사에 엄격하고 황실 안에서의 의무를 우선시한다. 황실을 지키고자 하는 그녀는 자유주의적인 엘리자벳과

계속해서 갈등을 겪는다.

[그외 배우들]

인터파크 배우 소개 화면을 캐논카메라로 담았다

 이날은 최재혁 어린이가 아역 루돌프 역을 했다.

 

 

 

 실제 무용수들인 6명은 죽음 역의 배우를 더 빛나게 만들고 있다.

 

[앙상블 배우들]

 

 [티켓]

공연명: 뮤지컬 ‘엘리자벳’ (Das Musical ELISABETH)
공연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기간:2013년 7월 26일(금) ~ 2013년 9월 7일(토)
공연시간:화•목•금 8시 / 수 3시, 8시 / 토•일•공휴일 2시, 7시
소요시간:총 165분(인터미션 15분 포함)
티켓가격:R석 14만원, S석 12만원, A석 10만원, B석 8만원, C석 5만원, D석 3만원
연 출:로버트 요한슨 (Robert Johanson)
관람등급:만7세 이상 관람가능
주 최:SBS, ㈜인터파크INT, ㈜EMK뮤지컬컴퍼니
주 관:떼아뜨로, 이데일리
제 작:㈜EMK뮤지컬컴퍼니, ㈜마스트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www.musicalelisabeth.com
커뮤니티:네이버 카페‘공연보는 날’cafe.naver.com/musicalday
트위터 @Theatro_
문 의:㈜EMK뮤지컬컴퍼니 Tel. 02-6391-6333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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