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굿판이 창단 공연으로 <아빠 어디가?!>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11월 6일 대학로 서연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아빠 어디가?!>는 아버지의 유산을 둘러싼 가족들의 갈등을 폭소와 해학으로 풀어 놓는 감동 휴먼드라마다.


돈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풍자하고, 더불어 아버지의 깊고 큰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감동코믹풍자극으로 항상 티격태격하던 형제들이 돈 앞에서는 똘똘뭉쳐 부모에게 이혼을 부추기는 끈끈한 형제애를 발휘하기도 하는 불편한 진실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스스로가 자신의 모습을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모 TV프로그램에서처럼 자식은 ‘아빠, 어디가’라고 부르면서 아버지를 찾는데,  세월이 흐른 뒤 부모의 자식간의 벽이 만들어졌을때, 어린시절 아빠와의 유대와 소통이 과연 이어질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연극이다.

 

극단 굿판은 최근 드라마 [정도전]에서 '형니메'를 유행시킨 중견배우 선동혁이 중심이 되어 새롭게 창단된 신생극단이다. 이번 창단 공연에서 배우 선동혁은 연기경력 38년의 연기 내공으로 연출가로 변신해  후배들을 지도한다. 사극에서 보여준 구수한 이미지가 이번 공연에서는 어떻게 보여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좌로부터 아버지 역 선동혁,어머니 역 성인자,이사장 역 김창준,이사장/판사/의사/저승사자 역  최동엽

 

 

 

[연습실 공개 장면]

 (사진 제공:극단 굿판)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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