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헤세와 그림들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KBS드라마 프로듀사김수현과 아이유, 사랑의 메신저는 데미안”??

 

독일문학의 거장 헤르만헤세의 데미안초판본 전시

 

헤세와 그림들 연인들에게 각광받는 데이트 장소

 

 

 

 

<2015 헤세와 그림들 _공식 포스터>

 

 

 

 

 

<위 데미안을 읽고 있는 아이유, 출처 : KBS홈페이지>

<아래 데미안 초판본, 출처 : 헤르만헤세 아시아센터>

아무도 그를 사랑하지 않았다.

아무도 그와 친하지 않았다.

그는 좋은 사람이었지만 누구의 마음에도 들려고 하지 않았다.”

 

KBS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백승찬(김수현 분)이 신디(아이유 분)에게 책을 선물하는 장면이 있다. 야외취침이라는 악조건으로 버텨야하는 신디에게 잠이 올 수 있는 도구 중에 하나로서 권하게 되는 책이 바로 독일문학의 거장 헤르만헤세의 데미안이다. 이 책은 현재 백승찬과 신디 간의 극중 사랑의 매개체로서 활용되고 있다.

데미안1919에밀 싱클레어 라는 가명으로 출간한 책이다. 작품성만으로 평가 받고 싶어서였다. 당시 젊은이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독일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몬타네상의 수상자로 지명되었다. 그러나 헤세는 이 상을 사양하였다. 그사이 어느 독문학자가 문체분석을 통하여 헤르만헤세가 집필하였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그 당시 얼마나 큰 반향을 일으켰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사실 헤르만헤세의 대표작은 1946년 노벨문학상을 안겨준 유리알 유희이다. 그렇지만 데미안의 독특한 문체, 그리고 헤르만헤세의 신비적이고 환상적인 묘사 등이 훗날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1919데미안, 저자 에밀 싱클레어. 그의 초판본이 서울에서 전시되고 있다.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헤세와 그림들은 예술과 미디어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아트인 컨버전스 아트 전시회다. 이곳에서는 각 유명 아티스트들이 헤르만 헤세에게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들이 함께 진품으로 전시되어 있다. 팝아트의 대가 앤디워홀의 헌정작품 <Tribute Hermann Hesse, 헤르만헤세에게 바치는 작품>, <마의 산>으로 알려진 소설가 토마스만과 프랑스의 아카데미 문학상을 받은 위대한 극작가인 로맹 롤랑과의 서신집, 오페라의 거장 슈트라우스가 헤세에게 바치는 교향곡과 그의 작품을 영화화하여 미국에서 크게 히트를 친 <황야의 이리> VOD테이프 등 유일하게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그의 진품들이 500여점이나 전시되어 있다.

헤세와 그림들은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 전시실에서 111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 8월 말까지 헤르만 헤세의 봄과 여름 힐링버전과 9월초부터 업그레이드 되는 헤세의 가을이라는 힐링의 버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8월말까지 진행되는 헤세의 계절을 만끽하려면 빨리 서두르는 것도 좋을 법하다.

 

티켓 가격은 일반 15,000, 초중고등학생 12,000. 아동 8,000. 문의 1661-0553

 

 

-------------------------------------------------------------------------------------------------

[전시 정보]

-전 시 명 : 헤세와 그림들 :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전시기간 : 201552() ~ 2015111()

-전시장소 :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

-이용시간 : 10:00 - 18:00 (17:00 입장마감)

-입장가격 : 일반 15,000/학생(··고등학생) 12,000/장애인,국가유공자8,000/유아(36개월~유치원생)

-티켓예매 : 하나투어티켓 (1566-6668)

-주 최 : MBC, 이데일리

-주 관 : 본다빈치, 아시아브릿지컨텐츠

-제 작 : KR홀딩스컴퍼니

-제 공 : 하나투어

-협 찬 : 이디야, 엠틱, 파나소닉

-후 원 : 헤르만헤세아시아센터,주한독일연방대사관,주한스위스대사관, 꿈결출판사,소프트센,청소년미디어방송국

(사진제공:본다빈치)

반응형
Posted by 무림태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