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연극정신과 실험적 무대를 추구하며 아름다운 연극을 만드는 극단 성북동비둘기가 2014년 마지막 날개짓으로 헨릭 입센 원작 <헤다 가블러>를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노르웨이의 극작가 헨릭 입센의 대표작 중 하나로, 헤다 가블러라는 여자 주인공이 미모와 재기를 타고 났으면서도 강렬한 에고이즘으로 인해 자신과 남을 모두 파멸시켜 버리는 모습을 그린 1890년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헤다가 자아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과 의식흐름의 일관성을 결여하고 있는 것의 원인을 그녀가 어머니 없이 군인 아버지와 함께 여성으로서의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고 또 지나쳤다는 점에서 찾아보고 그 비극적 결말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함으로써, 극단 성북동비둘기 작업의 주요 화두인 새로운 연극적 형식의 탐구에 더욱 힘을 가하고자 하고 있다.

 

대학로 소극장 시월에서 12월 10일부터 28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공연문의 010-6311-5751

 

 

 

공연 개요

 

공연기간 - 2014년 12월 10일(수) ~ 12월 28일(일)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  3시, 6시 / 일,공휴일 3시 /  월 쉼 (총20회)
공연장소 - 대학로 소극장 시월 
원작 - 헨릭 입센
창안,연출 - 김현탁
출연 - 김미옥, 최우성, 김명섭, 신현진, 김성혁, 정수라, 최지혜
홍보물디자인 - 김지혜, 김윤영
무대진행 - 안지영, 조서희
조연출 - 황동우
기술감독 - 서지원
기획 - 지대현
티켓가격 -  일반 30,000원, 대학생 21,000원, 중고생 15,000원
주      최 - 씨어터그룹 성북동 비둘기
후      원 - (사)한국소극장협회, 서울특별시
공연문의 -  010-6311-5751
club.cyworld.com/bee2gee
https://www.facebook.com/bee2kee

 

 

 

 

 

(사진 제공:극단 성북동비둘기)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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