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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5.07 소리꾼 이자람 4년만의 신작, <판소리단편선2_이방인의 노래> 서울 초연!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소리꾼 이자람의 판소리 신작

 

<판소리단편선2_이방인의 노래> 521일부터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서 공연

 

 

 

 

 

소리꾼 이자람이 선보이는 판소리단편 <이방인의 노래> 서울 초연!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서 5월 21일부터 열려
“독일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와의 만남으로 시작한 이자람의 판소리,
이번엔 남미 문학의 거장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단편소설과 만나다!”

 

판소리를 통해 이례적인 신화를 기록해 온 소리꾼 이자람의 신작 <판소리단편선2_이방인의 노래(연출:박지혜, 작/작창:이자람>가 열흘 간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는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사천가>, <억척가>의 성공적인 행보 이후, 이자람이 소리꾼으로서 가지는  4년만의 무대이다.

 

<사천가>, <억척가>이후 소리꾼 이자람이 선택한 의외의 행보
작지만 짙은 ‘만남’과 ‘삶’, ‘사람’에 대한 이야기
모두가 ‘이방인’인 이 세상에서 ‘만남’이 가지는 의미를
섬세하게 보여주는 따뜻한 판소리!

 

그간 직접 쓰고, 무대에 올랐던 판소리 작품으로 연일 매진 신화를 이뤄왔던 이자람의 차기작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어 온 가운데 소리꾼 이자람이 소개하는 이번 작품은 다소 의외다. ‘이자람표 브레히트 판소리’의 명맥을 이을 것이라는 타의 기대와는  다르게 브레히트가 아닌 다른 작가의 문학단편을 선택한 것.
  이번에 이자람이 소개하는 <판소리단편선2_이방인의 노래>의 원작은 <백년동안의 고독>등을 집필한 남미문학의 거장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잘 알려지지 않은 단편 <Bon Voyage, Mr.President!>로 스위스 제네바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이전 작에 비하면 짧고, 잔잔한 이 이야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자람은 “최고와 최선, 영웅과 1등, 자극과 화려함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마음을 울리는 이 잔잔한 이야기속에 숨겨진 짙은 여운을 관객들과 함께 나눠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판소리의 무대화 이자람 사단×소설의 연극화 박지혜 연출’의
성공적 콜라보레이션 ‘판소리단편 프로젝트’

 

이자람을 필두로해 판소리의 무대화 실험을 이어오고 있는 ‘판소리만들기-자’는 지난 해부터 <판소리단편선>이라는 타이틀 아래 ‘단편소설’과 판소리 그리고 연극의 접점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올해 초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을 수상한 젊은연출가 박지혜(양손프로젝트)가 동참했다.
소리꾼과 고수 중심으로 결성 된 이자람 사단(판소리만들기-자)은 <사천가>, <억척가>를 키워내는동안 전통판소리의 기조를 잃지 않으면서 ‘판소리가 가진 연극적 정수’를 효과적으로 살려내기 위한 탐구를 지속해 왔다. 그 결과 전석 매진, 전회 기립, 세계 각국 유수 연극제 초청 등 가히 놀랄만한 성과를  거두기도했다. 하지만 이들은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판소리’에 대한 물음을 계속해서 던졌다. 그 과정에서 ‘판소리는 꼭 2시간을 넘기는 긴 서사여야만 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가지게 되었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몰두하던 중 소설의 무대화 작업을 참신하게 이어가고 있는 양손프로젝트의 박지혜 연출을 만났다.
“기존에 비해 짧지만 완성형의 이야기가 담긴 판소리”를 모토로 머리를 맞대 작업한 이들의 첫 결과물은 두산아트랩을 통해 발표됐다. 주요섭의 단편소설 <추물>과 <살인>을 엮어만든 <판소리단편선1_추물/살인>에 이자람은 작/작창,예술감독으로 박지혜는 연출과 더불어 드라마터그로 참여했다.
이에 대한 평단과 관객의 평가는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정식 공연 이후, 제51회 동아연극상 3개부문 수상, 제2회 창작국악극 대상 각본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들은 판소리단편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통영국제음악당 초연 이후 실험상태로 두었던 <판소리단편선2_이방인의 노래>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그 결과가 오는 5월 21일부터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전회 매진! 전회 기립!”
세계 유수의 프로모터, 관객이 사랑한 소리꾼 이자람

 

2007년 <사천가>를 시작으로 <억척가>까지 국내에서의 선풍적인 호응을 이끈 후 프랑스, 루마니아, 우루과이, 브라질, 뉴욕, 런던, 폴란드, 호주 등
작품 선정에 있어 엄격하기로 유명한 세계 유수의 프로모터 및 공연관계자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온 이자람의 신작 <판소리단편선2_이방인의 노래>는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 초연 발표와 동시에 2015 일본 키지무나페스타 초청에 이어 프랑스 초청에 관한 건도 현재 논의 중에 있다.
올해로 이자람의 판소리 공연을 관람한 누적관람객 수는 국내외 12만 명을 넘겼다. 공연을 관람한 사람들은 한결 같이 소리꾼 이자람이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마법 같은 변신과 호소력있는 소리에 빠져든다.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는 그녀의 작업에 “새롭다.”, “참신하다.”, “젊다.”라는 수식이
계속되는 것은 전통과 현대, 과거와 동시대의 조화로운 만남을 완벽하게 성공시킨 이유일 것이다. 이번 작품은 그 연장선 상에서 가장 발전된 형태의
“이자람식 판소리’라고 할 수 있다.


▶ 공연 예매는 인터넷 홈페이지 예술의전당 SAC티켓(02-580-1300), 인터파크(1544-1555에서)
▶ 기타 공연관련 문의는 판소리만들기-자 (02-2677-5113)

 

 

공연개요

 

n 공연명 : 판소리단편선2_이방인의 노래

n 원작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Bon Voyage, Mr.President! (대통령각하, 즐거운 여행을!)>

n 제작진 : /작창_이자람, 연출/드라마터크_박지혜, 무대/조명디자인_남경식, 음향디자인_장태순

n 소리꾼 : 이자람

n 악사 : 이향하, 권선욱

n 공연기간 : 2015521~31(5/27 관람 시 문화가있는날 특별할인 20% 적용가능)

n 공연시간 : 평일 오후 8, /일요일 오후 6(월요일 공연 없음)

n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n 관람등급 : 7세이상

n 러닝타임 : 80(인터미션 없음)

n 관람료 : 1층 지정석 44,000, 2,3층 비지정석 33,000

n 예매 : 예술의전당SAC티켓(02-580-1300) , 인터파크 티켓(1544-1555)

n 주최 : 판소리만들기-

n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n 제작/기획 : 판소리만들기-

n 공연문의 : 02-2677-5113 (판소리만들기-)

 

 

(사진제공:판소리만들기-자)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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