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종문화회관 오천(午天)의판소리

<보성소리 수궁가>

10.22() 오전11, 세종체임버홀

 

  

- 한 낮에 즐길 수 있는 ‘오천(午天)의 판소리’, 10월 무대는 ‘보성소리 수궁가’
- 정통 판소리의 맥을 짚을 ‘고품격 보성소리’
- 보성소리 4대 계승자 정회석 구성의 우리나라 대표 판소리를 만나다

 


공 연 명:오천(午天)의 판소리_보성소리 수궁가
공연장소:세종체임버홀
공연일시:2015.10.22(목), 11시
티켓가격: 전석 20,000원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관람가
출    연: 해설 황준연(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 구성·소리 정회석
예매문의: 세종문화티켓 02-399-1000(www.sejongpac.or.kr) / 인터파크 1544-1555
공연문의: 국악단운영팀 399-1189 / 1051

 

 

 

□ 오전11시, 우리나라 판소리를 대표하는 ‘보성소리’의 수궁가를 만나다.
        오전 11시에 판소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이 기획한 ‘오천의 판소리’의 두 번째 무대 ‘보성소리 수궁가’가 10월22일(목) 세종체임버홀에서 공연된다. ‘오천(午天)의 판소리’에서 오천(午天)은 한 낮을 의미하는 말로, 관객들이 판소리 공연을 더욱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에서 기획한 시리즈 공연이다. 이번 공연인 ‘보성소리 수궁가’는 그 두 번째 무대로, 별주부 이야기로 유명한 판소리 <수궁가>의 완창형식을 유지하면서 재미를 더하는 눈대목 들을 중심으로 줄거리를 엮어 새롭게 구성하였다. 구성소리에 정회석 명창이 참여하고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황준연 단장이 해설한다. 입장권 전석 20,000원 문의 399-1000

 

□ 정통 판소리의 맥을 짚을 ‘고품격 보성소리’
 보성소리란 19세기말에 보성 지역을 거점으로 형성된 판소리 유파로 타 유파와 달리 신선하고 품격 있는 느낌을 준다. 보성소리의 사설은 고상하고 점잖으며 도덕적인 면을 지닌다. 강산제 보성소리를 만든 조선시대 명창 박유전은 임금 앞에서 소리를 했던 어전광대였고 그 영향을 받아 육담, 음담패설, 욕설 같은 것을 절제하였다. 박유전, 정재근, 정응민으로 이어져 내려온 강산제 판소리는 이런 이유로 품격과 위엄이 있는 판소리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응민의 손자이자 보성소리의 4대 계승자인 정회석 명창이 뿌리 깊은 정통 판소리의 맥을 따른 고품격 보성소리를 선보일 것이다.

 

설득의 소리로 <수궁가>를 이끌어갈 정회석 명창
 정회석 명창은 <수궁가>속 등장인물 별주부와 토생원을 넘나들며 소리를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관객은 “전통적인 소리에 충실한 것이 이번 공연의 의도 아닌 의도”라는 명료한 전략을 별주부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고. 아기자기한 구성에서 꾀 많은 토생원이 된 정회석 명창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소리꾼만이 그 안에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고, 소리꾼이 느끼는 바로 그 자유로움을 관객도 함께 느낄 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그는 자유로운 소리를 통해서 관객을 설득할 것이다.

 

□ 소리꾼이 서는 곳, 그곳이 곧 ‘판’ 입니다!
 판소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리꾼 혼자 온전히 주어진 판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판에 박힌 소리’가 아니라 ‘판을 잘 짜는 것’이 소리꾼의 사명이며, 판을 장악할 수 있는 소리꾼만이 관객과의 공감을 만들어가고 그것은 ‘추임새’로 증명이 될 것이다. 극적 감성이 교차하는 순간 소리꾼과 청중의 뜨거운 교감이 정회석 명창이 짜놓은 판을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 것이다

 

 

 

 

 

          [정회석=사진제공:Studio D]

 

 
□ 주요 출연·제작진 프로필

 

정회석 구성·소리

전남보성 출생
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보성소리 4대 계승자
한양대학교 음악학 박사
現) 국립국악원 민속단 단원
   서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수상경력
전국판소리명창경연대회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
올해의 예술상 수상(한국문화예술위 주최)
KBS주최 KBS국악대상 판소리상 및 종합대상 수상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반응형
Posted by 무림태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