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과 생성에 대한 치열한 예술적 논쟁,연극<레드>!

 


뉴욕 추상 표현주의 화가 마크 로스코의 작업실에 그의 조수 켄이 등장한다.이어 마크 로스코가 자신의 예술에 대한 우월감을 켄에게 질문하고 조소하듯 그의 지식을 쏟아낸다.두 사람은 철저히 신구로 대비된다.예술가의 아집으로 똘똘 뭉쳐진 로스코와 그런 로스코의 닫힌 생각을 당돌하게 바꾸려는 켄의 대화가 처음부터 끝까지 극을 이끈다.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벌이는 로스코와 켄의 논쟁은 다소 충격적인 대사가 이어지기도 한다.“자식은 아버지를 몰아내야 해. 존경하지만 살해해야 하는 거야.”라는 로스코의 대사가 그것이다.기존의 것이 사라지고 새것이 생성되듯 아버지 세대가 가고 아들 세대가 이어지고 그런 과정을 끝없이 반복하는게 인류의 생성과정이고 인류 역사라면 두 사람의 대화는 미술의 영역 그리고 예술이라는 영역을 뛰어 넘어 우리 인생을 내포하고 있다.


연극 <레드>의 무대는 로스코의 작업실이다. 각종 붉은색 물감, 물감이 든 양동이, 브러쉬 등이 가득하고, 축음기에서는 로스코가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이 흐른다. 로스코와 켄이 쏟아내는 격렬한 논쟁 속에는 철학, 예술, 종교, 미술, 음악 등을 넘나드는 인문학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낯선 미술사조와 니체, 피카소, 잭슨 폴락 등의 이름들이 언급되고, 현학적이고 미학적인 수사들이 쏟아진다. 무대 위에서 로스코와 켄은 작품에 대해 연구하고, 캔버스를 짜고, 물감을 섞고, 땀을 흘리며 거대한 캔버스에 직접 밑칠을 하며, 심지어는 짬짬이 밥도 먹는다. 다시 말해, 등장인물들은 말로만 떠드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움직이고 행동한다. 이렇듯, 두 배우의 극적 행동으로 무대 위에 예술가의 삶이자 인간의 삶에 대한 생생한 재현이 펼쳐지고, 관객들은 그 현장에서 함께하며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하얀 캔버스위에 두 사람이 공동으로 하는 강렬한 붉은 물감 밑칠 작업은 마치 거대한 예술의 완성을 보듯 관객으로 하여금 가슴 벅차게 만든다.논쟁 끝에 이루어진 초벌 작업인데도 그것은 어쩌면 신구의 조화와 소통을 보여주는 뿌듯함인지도 모를 일이다. 여러겹의 물감으로 그림을 완성하는 로스코처럼 마지막 장면에 완성된 그림속 붉은 물감 사이로 옅게 보여지는 검은 색의 조형미가 더욱 빛을 발하며 인생의 완성을 생각하게 만든다.
예술에 대한 열정이 아니더라도 우리 인생은 각자가 맡은 소임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이루는 결실이 아름다움으로 승화되기는 마찬가지다.


연극 <레드>는 작가 존 로건이 화가 마크 로스코의 생애를 훑기보다는 그의 중년 시절에 있었던 한 사건에 모티브를 두고 만든 작품이다. 1958년, 뉴욕 씨그램 빌딩에 자리한 ‘포시즌 레스토랑’에 걸릴 벽화를 의뢰 받은 마크 로스코가 40여점의 연작을 완성했다가 갑자기 계약을 파기한 사건에서 ‘그는 도대체 왜 그랬을까?’ 라는 질문에 집중해 실제 마크 로스코가 했던 이야기들을 드라마틱하게 재구성해냈다. 더 나아가 가상의 인물인 조수 켄을 등장시키고, 처음부터 끝까지 로스코와 켄, 단 두 사람의 대화로 극을 구성해냈다.


연극 <레드>는 추상표현주의 시대의 절정을 보여준 화가 마크 로스코와 가상인물인 조수 켄의 대화로 구성된 2인극이다. 도도한 자의식에 사로잡혀 새로움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마크 로스코는 구세대로, 그의 편협하고 닫힌 사상을 당돌하게 지목하며 변화를 종용하는 켄은 신세대로 대표되며 그들은 충돌한다. 연극 <레드>는 런던의 ‘돈마웨어하우스 프로덕션’이 제작하고 2009년 런던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2010년, 브로드웨이로 건너간 이 작품은 제 64회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 주요 6개 부문을 휩쓸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2011년 국내 초연 당시 강신일, 강필석 두 실력파 배우의 열연으로 국내 연극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후 정보석, 한명구, 한지상, 박은석, 박정복 등 개성 있는 연기자들이 2013년, 2015년 공연에 합류하여 평균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이어갔다.
올해로 4번째 시즌을 맞는 연극 <레드>는 이 작품으로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 강신일, 한명구, 박정복 배우를 다시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배우 카이가 새롭게 합류, 생애 첫 연극에 도전한다.

 

(포스터 이미지=(주)신시컴퍼니 제공)

 

 

[시놉시스]

1958년, 마크 로스코는 뉴욕에 위치한 자신의 작업실에서 거액을 받고 고급 레스토랑인 포시즌즈의 벽화를

작업 중이다. 로스코는 켄을 조수로 고용하여, 물감을 섞고, 캔버스 틀을 짜고 만드는 등 단순한 일을 시키

고, 켄은 놀라울 정도의 습득력으로 로스코의 요구를 소화해낸다. 시간이 지날수록 켄은 로스코가 상업적인

프로젝트인 포시즌즈 레스토랑의 벽화작업에 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하고, 로스코의 작품

세계에 대해 거침없이 질문을 쏟아내며 그를 자극하는데..

 

 

 

[공연사진:(주)신시컴퍼니 소유입니다]여기서만 감상하세요!

 

 

 

 

[커튼콜 사진]

카이(로스코의 조수 켄 역)

 

영향력있는 뮤지컬 배우 카이가 아니라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 카이는 도전에 성공했다. 

 

 

 

 

한명구 배우(마크 로스코 역)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서의 진지한 한명구 배우는 연극 레드에서 활화산처럼 열정을 쏟아 낸다.

 

 

 

 

 

[티켓]

[공연개요]

공연일시 : 2016년 6월 5일 (일) ~ 2016년 7월 10일 (일)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 3시, 7시 / 일 2시, 6시 / 월 공연 없음
티켓가격 : 지정석 55,000원 / 자유석 35,000원
주최, 제작: ㈜ 신시컴퍼니
출연배우 : 강신일, 한명구, 카이, 박정복
스태프 : 연출 김태훈, 무대 여신동, 조명 나한수, 분장 백지영, 소품 최혜진 등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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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우정과 사랑이 희망을 선사하는 뮤지컬<삼총사>!


2014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 이후 2년만에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 온 뮤지컬<삼총사>는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중이다.국내 뮤지컬 역사상 최초로 한일 동시 공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한 뮤지컬<삼총사>는 프랑스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로써 17세기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시골청년 달타냥의 사랑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 세 사람이 나누는 우정, 그리고 루이 13세를 둘러싼 파리 최고의 권력가 리슐리외 추기경의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삼총사>가 관객에게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유아기부터 보고 들었던 악당을 물리치는 정의로운 사나이들의 이야기에 누구나 동화되고,유년기시절의 추억과 함께 멋진 네 남자의 우정과 의리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도 곁들여 성인 관객의 공감도 얻어내고 있다. 달타냥과 그의 연인 콘스탄스의 사랑, 삼총사의 리더 아토스와 그가 과거에 사랑했던 여인 밀라디와의 행복했던 순간을 극적으로 삽입해 무게감은 있으나 뻔한 이야기로 전개될 수 있는 구성을 피했다.
정의를 위해 싸우는 삼총사의 이야기에 시골 청년의 총사를 향한 꿈의 도전이 드라마로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여기에 로맨스가 추가되어 극적인 재미도 함께하고 있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얻는다. 마치 우리 고전의 권선징악과 유럽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이 합쳐진듯한 느낌이 드는 작품이다.여기에 화려한 무대연출과 브라이언 아담스의 "All For Love" 를 메인 테마로 유럽의 웅장하고 오페라적인 음악과 팝적인 요소가 힘을 더하고 있다.


뮤지컬<삼총사>에서는 검술장면이 백미로 꼽히는데,아크로바틱과 같은 현란한 무술과 정교한 기술로 화려한 액션을 펼친다.그리고 달리는 마차 장면은 역동적으로 펼쳐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또한 안개 사이로 사라지는 배는 몽환적인 느낌까지 준다.
여기에 좋아하는 배우의 공연을 보는 재미까지 함께 한다.이날 공연에는 달타냥 역에 B1A4 산들이 나오자 팬카페에서 관람하러 온듯한 한쪽 객석에서 소녀 관객들의 아우성이 집중되어 마치 하나의 이벤트를 연출하듯 했고,콘스탄스와의 키스 장면에서는 소녀 관객들의 탄식이 이어져 관객들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뮤지컬 <삼총사>는 캐스팅 배우들 모두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남녀 주인공들이 환상적인 혼성 하모니를 선사한다.   
왕실의 총사가 되고자 파리로 상경한, 돈키호테 같은 성격의 ‘달타냥役’에 크로스오버 뮤지션이자 뮤지컬 배우인 카이와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B1A4 신우와 산들이 캐스팅 되었고, 검으로 총알도 튕겨낸다는 전설적인 검객 ‘아토스役’에 강태을과 박은석이, 날카로운 추리력의 로맨티스트 ‘아라미스役’에 박성환과 조강현이, 허풍은 심하지만 화끈한 바다 사나이 ‘포르토스役’에는 장대웅, 황이건이 각각 캐스팅되었다.
그리고 복수만을 위해 삶을 불사르는 미모의 여간첩 ‘밀라디役’에는 윤공주, 이정화가, 달타냥과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파리의 청순한 여인 ‘콘스탄스役’에 조윤영, 프랑스의 추기경이자 재상으로 야욕을 품은 모략가 ‘리슐리외役’에 김성민, 리슐리외 근위대장 ‘쥬사크役’에 이재근이 캐스팅되었다.

음악과 역동성,스토리,가창력,좋아하는 캐스팅을 보는 재미까지 함께하고 있는 이번 공연은 6월 26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는 02)764-7857(~9)로 하면 된다.

 

 

 (포스터 이미지=(유)쇼홀릭 제공)

 

 

 

[시놉시스]

17세기 프랑스, 가스코뉴 출신의 촌뜨기 달타냥은 총사가 되기 위해 파리로 온다. 파리의 아름다운 거리에 감탄하던 달타냥은 소매치기를 당하

고, 이를 잡으려다 우연히 세 명의 총사와 마주친다. 이들은 다름 아닌 유명한 삼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 시골뜨기라 비웃는 삼총사

와 겁 없는 가스코뉴 청년 달타냥은 명예를 건 결투를 약속한다.
정오를 알리는 시계탑 종소리가 울리고, 마침내 달타냥과 삼총사는 결투를 시작하려 하는데 돌연 붉은 망토의 사나이들이 나타난다. 이들은 파

리 최고의 권력가 리슐리외 추기경의 근위병들이다. 삼총사는 이들과 시비 끝에 결투를 하게 되고, 달타냥은 삼총사와 하나가 되어 통쾌한 승

리를 거둔다.
승리를 자축하며 한바탕 술판을 벌이는 달타냥과 삼총사. 달타냥은 그곳에서 마주친 천사 같은 여인 콘스탄스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술판이

무르익어 갈 무렵, 어디선가 날카로운 비명소리가 들리고 콘스탄스는 의문의 납치를 당하게 된다. 달타냥과 삼총사는 납치범이 리슐리외 추기

경의 여간첩 밀라디임을 알게 되고, 힘을 합쳐 리슐리외 추기경의 음모를 밝혀내기로 결의한다.
한편, 왕실에서는 일주일 후 열리는 왕의 탄신일 준비로 분주하다. 하지만 왕은 행방불명 되었고,
달타냥과 삼총사에게는 예기치 못한 음모가 기다리고 있는데…

 

 

 

 

 

 

[출연 배우]

 

 (자료 출처:쇼홀릭)

 

 

 

[오늘의 출연 배우]

 

 

 

 

[커튼콜 사진]

 

 

 이재근 배우(쥬사크 역)

 

 

 김성민 배우(리슐리외 역)

 

 

 조윤영 배우(콘스탄스 역)

 

 

 

 

 산들(달타냥 역)

 

 

 박성환 배우(아라미스 역)

 

 

 

 황이건 배우(포르토스 역)

 

 

 윤공주 배우(밀라디 역),강태을 배우(아토스 역)

 

 

 

 

 

 

 

 

 

 

 

 

 

 

 

 

 

 

 

 

 

[티켓]

 

■ 공 연 명:  뮤지컬 <삼총사>
■ 공 연 장:  디큐브아트센터
■ 공연일정:  2016년 4월 1일(금) ~ 6월 26일(일)
■ 공연시간:  평일 8시 / 주말 및 공휴일 3시, 7시
■ 관람시간:  150분 (인터미션 20분 포함)
■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관람가
■ 티켓가격:  OP석 110,000원 / VIP석 130,000원 / R석 110,000원 /
                   S석 80,000원 / A석 60,000원
■ 예    매:  인터파크(1544-1555)
■ 공연문의:  ㈜엠뮤지컬아트(02-764-7857~9)
■ 원 작 자:  알렉상드르 뒤마 (Alexandre Dumas)
■ 제 작 진:  프로듀서 김선미 / 작곡 Bryan Adams, Michal David 
                  연출 왕용범 / 음악감독 이성준 / 안무 홍유선
■ 출    연:  카이, 박형식, 신우, 산들, 강태을, 박은석, 박성환,
                 조강현, 장대웅, 황이건, 윤공주, 이정화, 조윤영, 김성민, 이재근 외
■ 주    최:  한국투자파트너스
■ 제    작:  ㈜엠뮤지컬아트
■ 제작지원:  신한캐피탈
■ 후    원:  신한금융그룹
■ 홍    보:  (유)쇼홀릭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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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컴퍼니는 오는 716일부터 9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창작 뮤지컬 <아리랑>을 공연한다.

 

천 만 독자에게 사랑 받은 소설 <아리랑>, 뮤지컬로 새로운 생명력을 얻다.

뮤지컬 <아리랑>은 천만 독자에게 사랑 받은 작가 조정래의 대하소설을 뮤지컬화 한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파란의 시대를 살아냈던 민초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투쟁의 역사를 담아낸 작품이다. 신시컴퍼니가 지난 2007<댄싱 섀도우> 이후 8년의 공백을 깨고 야심차게 준비한 대형 창작뮤지컬로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공연되어 더욱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남게 될 것이다.

 

한국인이기 때문에 운명처럼 이끌릴 수밖에 없었다는 배우들, <아리랑>으로 최고의 뮤지컬에 대한 각오를 바치다.

뮤지컬 <아리랑>은 뮤지컬 계에서도 특히 실력 있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 기대감을 높인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쓰는 의식 있는 양반 송수익은 뮤지컬 계의 대표 배우 서범석과 빼어난 연기력의 안재욱이 맡아 작품의 중심을 잡는다. 어지러운 시대에 잘못된 선택을 하는 양치성 역은 항상 선한 역으로 존재감을 과시해왔던 김우형과 카이가 출연하여 새로운 악역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고난과 유린의 세월을 몸소 감내하는 수국 역은 윤공주와 임혜영이 맡아 한국 여인의 강인함을 보여줄 것이며, 수국의 친구로서 또한 수난의 나날들을 이겨내는 옥비 역은 국립창극단의 히로인 이소연이 출연하여 판소리와 뮤지컬 음악을 오가며 한국의 멋과 흥을 관객들에게 오롯이 선사한다. 또 수국의 사랑 득보 역은 뮤지컬 <원스>의 주인공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창희와 연극배우 김병희가 번갈아 출연하여 우직하고 선한 한국남자의 전형을 보여줄 것이다. 그리고, 대배우 김성녀가 감골댁으로 출연하여 인고의 어머니상을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승화시킬 예정이다.

 

세련됨과 역동성으로 한국의 역사를 말하는 <아리랑> 무대 메커니즘

3년여에 걸쳐 기획 제작된 뮤지컬 <아리랑>12권의 소설 속 아픔의 역사를 감골댁 가족사 중심으로 재편하여 우리 민족의 저항과 투쟁 정신, 그리고 인간의 삶을 그린다. 특히, 환란 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했던 아리랑의 다양한 변주를 포함한 50여곡의 음악들이 기대를 더하게 한다. 그리고, 뮤지컬 <고스트>의 오토메이션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트레블레이터와 미니멀하면서도 한국적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무대, 그리고 LED와 조명을 이용한 스펙터클한 장면 구성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명실상부 최고의 스태프들이 한 마음으로 <아리랑>을 노래하다.

공들여 창조하는 작품인 만큼 창작진의 면모조차 매우 화려하다. 12권의 장편 소설을 2시간 40분의 컴팩트한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극작가는 연극 <푸르른 날에>, <칼로막베스>, <변강쇠 점 찍고 옹녀>등의 각색과 연출, 최근 각광받은 뮤지컬 <원스>의 윤색과 가사 작업으로 연극계와 뮤지컬 계에 큰 방점을 찍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극작가 고선웅이다. 고선웅은 뮤지컬 <아리랑>에서 극작뿐 아니라 연출까지 맡아 특유의 에너지 넘치면서도 감성 가득한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 작곡은 <화선 김홍도>, <템페스트>등 대표적인 한국 뮤지컬들과 수많은 국악 작품들에서 명성을 얻은 작곡가 김대성이 맡아 한국의 미와 정서가 살아있는 생동감 있는 음악을 준비하고 있다. 그 밖에 폴란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컨템포러리 안무가 김현이 참여하며, 무대디자인은 무대예술의 대표자로서 수많은 화제작을 창출한 박동우, 조명은 <댄싱 섀도우>에서 섬세함의 극치를 보여준 영국의 조명디자이너 사이먼 코더(Simon Corder)가 맡는다.

특히, 우리 배우들을 고난의 역사 속에 살아 숨쉬는 민초들의 시대로 안내할 의상은 <군도>, <상의원> 등의 의상을 담당했던 영화계의 독보적인 의상디자이너 조상경이 맡아 철저한 고증이 뒷받침 된 섬세한 의상으로 관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다. 영상디자인은 뮤지컬<빈센트 반 고흐>에서 신선하고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였던 고주원이 맡는다.

운명처럼 <아리랑>을 만난 최고의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이뤄낸 하모니로, 뮤지컬 <아리랑>은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작품으로 완성될 것이다.

 

 

 

 

 

*제작 : 신시컴퍼니
*공연명 : 뮤지컬 <아리랑>
*공연일정 : 2015년 7월 16일(목) – 9월 5일(토)
*공연시간 : 화-금 8시/ 토 3시, 7시 30분/ 일 2시, 6시 30분/ 월 공연 없음
*공연장소 : LG아트센터
*티켓가격 : VIP석- 13만원/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 6만원
*출연 : 서범석, 안재욱, 김우형, 카이, 윤공주, 임혜영, 김성녀, 이소연, 이창희, 김병희 외
*스태프 : 원작 조정래, 프로듀서 박명성, 극본•연출 고선웅, 작•편곡 김대성, 안무 김현, 음악감독 오민영, 무대디자인 박동우, 조명디자인 Simon Corder(사이먼 코더), 음향디자인 김기영, 영상디자인 고주원, 의상디자인 조상경, 분장디자인 김유선, 소품디자인 조윤형, 기술감독 유석용, 무대감독 김재홍, 조연출 이지영
*협찬 : IBK 기업은행
*티켓예매 : 1544-1555(인터파크) / 02-2005-0114(LG아트센터)
 

 

 

(사진제공:(주)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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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슈사쿠의 소설을 바탕으로 탄생된 <마리 앙투아네트>는 토호가 초연한 2006년 뮤지컬과는 다르게 한국 초연되는 뮤지컬이다.
전작이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 중심으로 극이 전개되는데 반해 이번 공연은 마리 앙투아네트를 역사적 희생양으로 인간적인 시선으로 바라 보고 빈민층의 대표적 인물인 마그리드 아르노와 극적으로 대비시켜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널리 알려진 굵직한 사건을 재해석해 새로운 재미를 담아냈다. 가창력 또한 마리 앙투아네트 역에 옥주현과 김소현,마그리드 아르노 역에 윤공주와 차지연을 포진하여 화려함을 더했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곁에서 버팀목이 되는 스웨덴의 귀족 악셀 페르센 백작 역에는 윤형렬 전동석 카이가 진가를 발휘하고 극적인 구조를 더하기 위해 부각된 오를레앙 역에는 민영기 김준현 배우가 포진했다. 

 

뮤지컬<마리 앙투아네트>는 오스트리아 왕비 마리아 테레지아의 딸로 태어났지만 14세에 프랑스 루이 16세와 약혼을 강요당하고 19세에 정략결혼을 한 후 프랑스 시민들로부터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집중 조명되며 버림 받고 프랑스 대혁명으로 37세에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비운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를 극적으로 대비시키며 그녀의 인간적인 삶과 목걸이 사건등을 통해 진실과 정의의 진정한 모습을 찾고 있다.
특히나 빈민을 대표하는 마그리드 아르노의 운명은 대혁명을 통해 상승하는 반면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는 그녀의 왕궁의 화려한 의상에서 색조가 무채색으로 퇴색되고 급기야는 하얀색으로 운명을 달리하기까지의 의상에서 드러난 그녀의 운명적 변화도 관객들이 눈여겨 볼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다.

 

1막의 화려한 베르사유 궁전의 모습과 의상들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2막의 프랑스 대혁명의 소용돌이와 단두대 처형까지 마리 앙투아네트의 인간적 삶과 그리고 목걸이 사건, 프랑스 대혁명속의 마리 앙투아네트의 모습을 통해  연민의 정을 느끼게 하는 이번 공연은 2015년 2월 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주)EMK뮤지컬컴퍼니 Tel. 02-6391-6333

 

 

[시놉시스]
화려한 비극, 엇갈린 두 운명 …

1779년 프랑스 국왕 루이 16세의 통치 시절. 국민들은 굶주림과 빈곤에 시달리지만,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필두로 상류층의 귀족들은  호사스러운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배고픔에 굶주린 마그리드는 우연히 만난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히려 샴페인을 끼얹는다. (실제 공연에서는 마그리드가 샴폐인을 권하자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끼얹는다)

1785년 오를레앙 공작의 배후 하에 ‘목걸이 사건’이 일어나 마리 앙투아네트는 온갖 비난을 뒤집어 쓰게 되고 빈곤과 공포가 없는 세계를 추구하며 혁명의 길에 들어선 마그리드가 이끄는 시위대에 의해 파리로 강제 이송된다. 페르센 공작이 마리 앙투아네트와 왕실 일가를 구하기 위해 탈출 계획을 세우지만 실패하고 루이 16세는 단두대에서 처형 당한다.

지금까지 마리 앙투아네트를 미워하고 살았던 마그리드는 남편도 아이도 빼앗긴 그녀를 가까이에서 지켜 보면서 혁명의 참된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데…

 

 

[샤롯데씨어터 극장]

 

 

 

[오늘의 배우]

 

 

 

 

[공연사진:(주)EMK뮤지컬컴퍼니 소유입니다]법적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지면에서만 감상하세요!

 

 

 

 

 

 

 

[티켓]

 

공 연 명: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Musical Marie Antoinette)
공 연 장:샤롯데씨어터
공연기간:2014년 11월 1일 ~ 2015년 2월 1일
공연시간:화 목 금 8시 / 수 3시, 8시 / 토, 일 공휴일 2시, 7시
소요시간:총 150분
티켓가격:VIP석 14만원 / R석 11만원 / S석 8만원 / A석 5만원
제      작:(주)EMK뮤지컬컴퍼니
관람등급:만 7세 이상
홈페이지
http://musicalmarieantoinette.com
예     매:인터파크 티켓 Tel. 1544-1555
공연문의:(주)EMK뮤지컬컴퍼니 Tel. 02-6391-6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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