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 연출(용인대학교 뮤지컬연극학과교수)과 공연제작센터(PCPA)의 2015년 신작으로 브레히트의 서사극 <코카서스의 백묵원>을  4월 24일부터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공연중이다.  현명한 판관의 이야기를 담은 13세기 중국 원나라의 『석필 이야기』의 번역본 내용과 구약성서에 나오는 친어머니를 가리는 솔로몬의  지혜로운 판단을 소재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은 브레히트가 나치의 박해를 피해 미국의 산타 모니카에서 망명생활을 하고 있을 무렵에
완성한 희곡이다.


하이서울페스티벌 등 거리극 축제 감독으로도 유명한 김종석 연출은 무대석과 관객석으로 나누어 배우들의 이동 동선에따라 관객이 움직이는 무대석과 일반적인 관객석으로 나누어 관객이 직접 배우들과 호흡하며 공연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 하녀 그루쉐가 광장에서부터 재판장에 이르기까지 가변되는 무대는 배우들이 직접 움직여서 만들고 관객은 이리저리 자리하곤 한다. 색다른 공연분위기에 관객들은 즐거워하며 공연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연극<코카서스의 백묵원>은 총독이 반란으로 사망하고 옷에만 정신이 빠진 엄마에게 버려진 총독의 아이를 헌신적으로 보살피는 하녀 그루쉐의 헌신적인 사랑과 면서기에서 권력의 구조가 바뀐 후 졸지에 재판관이 된 아쯔닥이 가난한 민중의 대변자로 성공적인 임무를 수행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재미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아쯔닥이 총독 부인과 하녀 그루쉐에 대해 아기의 친권을 찾아 주는 법정에서는 관객이 사방으로 둘러서 법정 재판 장면을 관람한다.  여기서 유명한 백묵원의 재판이야기가 나온다.백묵으로 원을 그려 아이를 원안에 두고 총독 부인과 그루쉐에게 아이의 양손을 한쪽씩 잡게하고
잡아 당겨 아이를 완전히 당긴 쪽이 진짜 어머니라고 판결한다.아쯔닥과 그루쉐의 인생 여정을 통해 지배층와 피지배층의 대립과 갈등 구조를 보여 주고 공연이 끝나면 전 배우와 관객이 어우러져 환호하고 춤을 추게 만드는데,이것은 민중들이 춤추는 환한 세상을 대변해주는 축제와도 같다.
김인수 배우가 해설자로 가수로 나와 관객들의 이해를 도우며 탤런트 이정섭이 특별출연하고 미헬 역의 아이가 친권 소송 재판정에 등장하면 관객들은 귀엽다며 술렁댄다.
가변적인 무대,지배구조와 피지배구조의 갈등과 대립,삶의 모순등을 통해 인생에 대해 재미나게 풀어 내고 있는 연극<코카서스의 백묵원>은 5월 3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02)714-2341

 

 

 [포스터 이미지 제공:공연제작센터]

 

 

 

[시놉시스]

 

아기를 어머니답지 않은 친어머니에게 줄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아기를 사랑하는 하녀에게 주어야 하는 것처럼, 토지 또한 농사를 지을 줄
모르는 지주가 아니라 소작인의 소유가 되어야 한다는 브레히트식의 이데올로기(유용성)를 내포하고 있다.

이 작품에는 두 개의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하나는 살해된 총독의 아들을 구해서 기른 하녀 그루쉐의 이야기와 가난한 민중의 대변자 역할을
하는 재판관 아쯔닥에 관한 백묵원의 재판이야기이다.

이야기의 전개는 부활절 아침의 특정한 날로 시작된다. 총독부인의 하녀 그루쉐와 근위병인 시몬 샤샤바는 전쟁을 앞두고 서둘러 약혼을 한다.
곧이어 반란이 일어나 총독은 처형되고 총독부인은 도주하게 된다. 도망가던 그루쉐는 궁정으로 돌아와 총독의 자식 미헬을 데리고 다시 북쪽
산악지대로 도주한다. 현상금이 걸려 있는 총독의 자식을 맡아서 그루쉐는 모든 희생과 위험을 감수하며 자신의 아이처럼 키운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오빠 집에서 쫒겨나는 등 온갖 시련을 겪기도 한다. 입양을 합법화하기 위해 그루쉐는 어느 농부(유숩)와 형식상의 결혼을 한다.
징집을 피하기 위해서 병자 행색을 하고 있었던 이 농부는 전쟁이 끝나자 남편의 권리를 주장하며 그루쉐에게 온갖 수모를 준다.
하지만 그루쉐는 이 모든 것을 아이를 위해 감내한다. 전쟁이 끝나고 돌아온 약혼자 시몬은 그루쉐를 오해하여 약혼을 파기하려 한다.
한편, 옛 권력자들이 다시 복귀하고 총독부인은 잃어버린 아이를 다시 찾고자 소송을 한다. 이 소송의 재판관은 가난한 민중을 대변하는
면서기 출신의 아쯔닥이다. 아쯔닥은 총독부인과 그루쉐 사이에서 양쪽의 주장을 듣고 난 후 백묵원 안에 미헬을 세우고 두 여인에게 아이를
잡아당기라고 명령을 내린다. 총독 부인은 잽싸게 끌어당기지만, 그루쉐는 안전을 위하여 아이를 놓아버림으로 권리를 포기한다.
아쯔닥은 그루쉐가 진정한 모성애를 간직한 어머니라고 판결한다. 아쯔닥의 판결로 그루쉐는 아이를 다시 얻게 되고, 아쯔닥은 법복을 벗은 후
도시를 떠난다.

 

 

 

[서강대 메리홀 ]

 

 

 

[커튼콜 사진]

 

 

 

 

 

 

 특별출연 탤런트 이정섭,아쯔닥 임형택 배우

 

 

 시몬 역 김현중 배우,미헬 역 정우철,그루쉐 역 이진희 배우

 

 

 

 

 

 

 

 

 기타 연주 손희남

 

 

서강대 메리홀로 가는 교정의 모습이 아름답다.

 

 

공연명:코카서스의 백묵원
공연일시:2015. 4. 24(목) ~ 5. 3(일) 평일 8pm/토 3시,7시/일 3시 (12회)
공연장소: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관람료:무대석 3만원 , 극장객석 2만원 (미취학 아동 입장 불가)
출연진:김인수, 임형택, 이진희, 김현중, 한승구, 이영광, 이기봉, 곽수정, 차청화, 최우성, 강우정, 이새봄, 권미나, 류지현, 김경민,
         문평원, 김형록, 양한슬 김성현, 김주현, 허성호, 홍휘영, 손희남, 박소유 
         *특별출연 : 이정섭, 정우철

주요스태프:
연출_김종석/작곡_옴브레/번역_윤광진/드라마트루거_임형수/
움직임연출_김진경/미술감독_이유정/무대디자인_오태훈/
조명디자인_노명준/음향디자인_정혜수/분장디자인_조미영
의상디자인_남예지/ 무대감독_박선영/ 제작감독_김미연

공연문의:공연제작센터PCPA 전화(02-714-2341) / 서강대학교 메리홀 02-705-8743
주    최:공연제작센터, 서강대학교 메리홀
후    원: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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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회 2인극 페스티벌 최우수작품상 수상작,<헤드락>이 무대에 올려진다.

2월 10일부터 2월 22일까지 대학로 스타시티 예술공간 SM에서 공연되는 <헤드락>은 딸같이 살가운 레슬러 며느리와
며느리를 재가(再嫁)시키려는 시아버지의 이야기다.

재가시키려는 시아버지와 가지 않으려는 며느리가 옥신각신 다투는 가운데 ‘잡히면 놓지 않는’ 이들의 헤드락은
혈연이 아닌 가족을 탄생시키는 기호가 된다. 이들 사이에는 혈연 이상의 것, 정(情)과 같은 내밀한 정서적 유대관계가
흐르고 있다. <헤드락>은 ‘혈연이 아닌 가족’이라는 독특한 가족의 탄생을 통해 과연 가족이란 무엇인가 를 묻는다.


<헤드락>은 가족에 대한 새로운 사유나 흥미로운 소재, 반전 따위는 없다. <헤드락>은 가족의 ‘정’이라는 잔잔한 정서를
유쾌하게 그리면서도 마지막까지 긴장의 요소를 놓지 않는 잘 짜인 극이다. 서로 상처를 보듬고 헤드락을 걸며 살아가는
가족 사이의 유대감을 작품은 별 과장이나 감정의 과잉 없이 바라본다.

 

 

 

 

공연명 : 헤드락
공연기간 : 2015년 2월 10일(화) - 2월 22일(일)
공연장소 : 대학로 스타시티 예술공간 SM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요일, 공휴일 3시, 6시 | 일요일 3시 (월요일 공연있음)
             * 2월 18일 (수)~ 19일(목) 공연없음, 2월 20일 (금) 3시, 6시 공연
티켓가격 : 전석 20,000원
러닝타임 : 80분
관람등급 :  8세 이상 관람가
작가 : 이선희
연출 : 정세혁
출연 : 임형택, 이선희, 전익수
제작 : 극단 신기루만화경, 극단 화살표
주관 : 각설탕프로덕션
후원 : 2인극페스티벌 조직위원회
홍보/마케팅 : 한강아트컴퍼니
예매처 : 인터파크, 옥션티켓, 예스24티켓, 대학로티켓닷컴
공연문의 : 한강아트컴퍼니 (02-3676-3676)

 

(사진 제공:한강아트컴퍼니)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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