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을 갈대밭의 황량함이 느껴지는 비극적 사랑의 이야기,뮤지컬<보이첵>!

 

뮤지컬<보이첵>은 '명성황후'와 '영웅'을 쓴 윤호진 연출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LG아트센터와 ㈜에이콤인터내셔날이 공동 제작하였는데 그동안의 무용,연극,오페라 등과는 다르게 뮤지컬로는 최초의 시도다.독일의 천재 작가 게오르그 뷔히너의 동명의 희곡을 바탕으로 영국 언더그라운드 밴드 싱잉 로인스가 극본과 작곡을 담당했다.


뮤지컬<보이첵>은 여인 마리와 아들 알렉스를 키우며 단란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처절하게 노력하는 주인공 보이첵이 전통 사회의 가치관과 계급사회의 부조리함 속에서 멸시당하고, 종국에는 광기에 사로잡혀 스스로 파멸해 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원작의 주제를 유지하지만 극 구성을 마리와 보이첵을 중심으로 재구성해 관객들이 원작의 스토리와 메시지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뮤지컬<보이첵>은 말단 군인인 보이첵의 동료 군인들의 등장부터가 인상적이다.마치 슬로우 모션처럼 절도 있고 음악도 절제된 느낌으로 다가 온다.갈대 밭은 군악대장이 마리를 유혹하는 장소로 그리고 여인들의 작업장으로 표현되는데 그 느낌이 보이첵의 스스로 파멸되어 가는 과정처럼 황량하고 처량하게 느껴진다. 스스로를 옥죄여매는 보이첵의 정신 상태는 갈대의 쓸쓸함과 함께 올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비극적 사랑의 이야기이다.


'보이첵' 역에는 순수함과 광기를 동시에 표출하는 인물로 김다현과 김수용이 열연하고 여주인공 '마리' 역에는 김소향이,'군악대장' 역에는 김범래가 자신만의 묵직한 연기와 목소리로 관객을 사로 잡는다. 11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시놉시스]

말단 군인 ‘보이첵’은 연인 ‘마리’와 갓난 아기 ‘알렉스’와 함께 살고 있다. 몹시 가난한 보이첵은
가족을 부양할 돈을 벌기 위해 생체 실험에 지원한다. 그는 군의관의 명령에 따라 매일 완두콩만 먹으며
그에 따른 감정 상태와 신체적 변화 등을 면밀히 점검 당한다. 인간이기 이전에 실험체의 대접 밖에 받지
못하며 인생을 소모 당하는 보이첵. 그에게 있어 유일한 꿈과 희망은 연인인 마리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사는 것뿐이다. 하지만 그의 소박한 바람은 그 꿈을 악용하려 드는 사람들에 의해 그 빛을 잃어간다.

 

마을이 축제로 떠들썩한 어느 날, 보이첵과 마리는 축제를 즐기려 외출하지만 상사는 거짓 핑계를 대어
보이첵을 부대로 복귀시킨다. 마리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던 ‘군악대장’은 이 때를 틈타 그녀에게 접근한다.
그는 가짜 루비 목걸이로 그녀의 환심을 사고, 보이첵에게 행해지는 실험을 멈춰주겠다고 유혹한다.


군악대장에게 설득당한 마리는 그와 하룻밤을 보낸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 착란 증세를 보이던 보이첵은 ‘중대장’을 통해 마리가 부정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시시각각 덮쳐오는 환상과 환청 속에서 점점 미쳐가는 보이첵은 마리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포토존]

 

 

[공연사진:LG아트센터/㈜에이콤인터내셔날 소유입니다]감상만 하시기 바랍니다!

 

 

 

 

 

 

[커튼콜 사진]

 

 

 

 

 

 

 

 

 

 마리:김소향

 

 보이첵:김다현

 

 

[티켓]

 

공 연 명 :뮤지컬 <보이첵> Musical “Woyzeck”
장 소 :LG 아트센터
공연기간: 2014 년 10 월 9 일(목) ~ 2014 년 11 월 8 일(토)
공연시간: 평일 8pm / 토&일 3pm & 7pm (10.9 한글날 7pm) *월요일 공연 없음
러닝타임: 150 분 (인터미션 15 분)
티켓가격 :R 석 80,000 원 / S 석 60,000 원 / A 석 40,000 원
제작/주최: LG 아트센터, ㈜에이콤인터내셔날

 

연 출 윤호진
극본/작사 크리스 브로더릭(싱잉 로인스 THE SINGING LOINS)
작 곡 롭 셰퍼드, 크리스 브로더릭(싱잉 로인스 THE SINGING LOINS) / 황규동

 

스 태 프
편곡/음악감독 | 장소영 안무 | 이란영 무대 디자인 | 박동우
조명 디자인 | 고희선 음향 디자인 | 권도경 의상 디자인 | 이은경
분장/헤어 디자인 | 양희선 소품 디자인 | 임희정

 

출 연 진
보이첵 | 김다현 김수용    마리 | 김소향    군악대장 | 김법래
중대장 | 정의욱    박사 | 박성환    슈미츠 | 박송권
중 사 | 김영완    할머니 | 임선애    쇼맨 | 김태현
앙상블 | 임의재, 주홍균, 홍준기, 이강, 정은규, 황경석, 이호진, 이종민, 구준모,
            김아름, 김순주, 홍광선, 황한나, 김려원, 이아름솔

 

(사진 제공:LG아트센터)

반응형
Posted by 무림태풍
,
반응형

신당  창당  앞둔 안철수 의원  뮤지컬<영웅>관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전하고 싶어

 

 

 

[()송호창의원 황만익 박송권 윤호진대표 안철수의원 JK김동욱 나성호 이희정 이수빈 사진제공=로네뜨]

지난 28일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담은 뮤지컬<영웅>새정치신당의 창당을 앞둔 안철수 의원과 창당 주요멤버들이 자리했다.

뮤지컬 <영웅> 제작자인 윤호진 연출과의 환담을 시작으로, 공연 관람, 출연진과의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과의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공연 관람을 마친 안철수 의원에게 공연소감을 묻자 우리의 영웅들이 아무도 죽지 않고 희망을 기약하는 내용의 1막 마지막 넘버 그날을 기약하며가 가장 좋았다.“ 이어 "일본 스가 관방장관이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라고 말했는데 이는 해서는 안되는 말이다. 단재 신채호 선생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을 꼭 전해주고 싶다며 한중일 삼국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역사의식의 필요성을 전했다.

 

뮤지컬<영웅>제작자 윤호진 대표는 안중근 의사의 생애를 통해 보여준 교훈과 동양평화사상을 발판 삼아 동아시아의 평화에 기여하는 정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뮤지컬 제작자로 앞으로도 한국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 안 의원님도 정치의 일선에서 역사를 바로잡는데 힘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근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중국 하얼빈역에 안중근 의사의 기념관 개관과 동상이 건립되는 등 안중근 의사의 업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공연장을 찾는 관객의 감동의 눈물과 뜨거운 기립박수가 쏟아지는 뮤지컬<영웅>은 문화를 통해 역사를 전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JK김동욱, 강태을, 김승대, 김도형, 이희정, 오진영, 이해리(다비치), 이수빈, 이하나, 황만익, 박송권, 김영철, 나성호(노을)등 뛰어난 기량의 배우들이 열연하고 있는 뮤지컬 <영웅>은 영웅석 7만원, 동지석 5만원, 독립군석 3만원으로 2 1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INFORMATION 

 

작품명ㅣ영웅

장소ㅣ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오페라극장

기간ㅣ2014 17 - 2014216

출연ㅣJK김동욱 강태을 김승대 김도형 이희정 오진영 이해리(다비치)이수빈 이하나 황만익 박송권

김영철 나성호(노을)민경옥 임용희 장기용 김덕환 정의욱 장대웅 이상훈김영환 박형규 주홍균 김고운

제작ㅣ     ㈜에이콤인터내셔날

주최ㅣ     예술의전당 ㈜에이콤인터내셔날

후원ㅣ     JTBC

협찬ㅣ     퍼시스 한국교직원공제회 한국주택금융공사

홍보마케팅ㅣ로네뜨

예매ㅣ     인터파크 SAC티켓

문의ㅣ로네뜨 1566-1823

연출ㅣ     윤호진

작가ㅣ     한아름

작곡ㅣ     오상준

무대디자인ㅣ박동우

음악감독ㅣ한정림

드라마투르기ㅣ성기웅

안무ㅣ이란영

 

반응형
Posted by 무림태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