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가을,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을 오페라 제작 나선

충무아트홀 자체 제작 오페라 <리타>!

 

-뮤지컬처럼 쉽고 재미있는 오페라 제작···충무아트홀 만의 제작 시스템 반영한

웰메이드 오페라 <리타>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은 2014년 상반기 창작뮤지컬 흥행신화의 주역 <프랑켄슈타인>에 이어 하반기에는 오페라 <리타>를 무대에 올린다. 2012년 <라 트라비아타>, 2013년 <토스카>에 이어 세 번째로 공연 될 오페라 <리타>는 11월 8~9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이전 충무아트홀 대극장 오페라 레퍼토리와는 다르게 중극장 블랙으로 자리를 옮겨 웅장함보다는 콤팩트하고, 진중함 보다는 유쾌함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작품으로 선택하여 기존의 오페라 관객에게는 신선함을, 오페라가 생소한 초보관객에게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페라 <리타>는 충무아트홀만이 지닌 제작 노하우와 시스템을 반영하여 오페라에 대한 낮은 이해도를 탈피하고 감상 포인트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부각시켰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통하여 뛰어난 제작환경을 자랑한 충무아트홀은 오페라 제작 역시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치며, 탄탄한 제작 인프라를 형성하였고 오페라 입문과정에 있는 일반 관객들이 거부감 없이 작품을 만나고 자연스럽게 클래식 장르를 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페라 <리타>는 기획단계에서부터 관객 설문을 실시하여 “오페라는 대사를 알아듣기 어렵다” “대중적인 배우가 없어, 친근감이 들지 않는다” 등 공통된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다소 어렵게 느꼈던 부분을 해소하고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성악을 전공한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연출을 맡고 뮤지컬 <공동경비구역JSA>의 작곡가 맹성연, 이지혜 그리고 배우 전미도가 드라마수퍼바이저로 나서는 등 뮤지컬 제작에 있어 최고의 기량을 가진 젊은 창작진들로 구성되었다. 뿐만 아니라 성악가 장유리와 뮤지컬<고스트>, <미스사이공>에서 활약한 일본 사계극단 출신 실력파 배우 이경수 그리고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배우 최재림이 합류하여 최고의 호흡을 보여줄 것이다. 앞으로 충무아트홀은 쉽고 재미있는 오페라로 탄탄한 고정 관객을 유치하여, 뮤지컬에 이어 오페라도 젊은 매니아 층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충무아트홀은 ‘오페라 공연은 특정 극장에서 공연 한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뮤지컬처럼 즐길 수 있는 친절한 오페라”라는 콘셉트로 향후 지속적으로 오페라를 선보임으로써 오페라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리타>는 <사랑과 묘약>과 <파보리테>등으로 유명한 도니제티의 오페라로 등장인물이 세명에 불과하지만 150여년이 지났다는 사실이 의심스러운 정도로 줄거리와 작품의 구성이 탄탄하고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주목할 점은 올해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반헬싱’역으로 열연하고, 내년 4월 일본에서 올려질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장발장’역에 캐스팅 된 뮤지컬 배우 양준모의 오페라 연출 데뷔작이라는 점이다. 양준모 연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를 졸업하고 러시아 국립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 성악과를 수료하였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학학교 뮤지컬학과에 출강중이다. 뮤지컬 <명성황후>,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영웅>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았고, 성악가로서도 2장의 앨범을 발매하였다. 양준모 연출은 “성악 전공자로서 항상 가슴 깊은 곳에 아껴두었던 오페라를 직접 연출하게 되어 무척 설렌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의 맹성연 작곡가, 뮤지컬 <위키드> 등 다수의 외국작품을 번역한 이지혜 작곡가가 번안 및 감수를 맡았으며 드라마 수퍼바이저로 배우 전미도가 합류하였다. 충무아트홀이 선보이는 오페라 <리타>는 2014년 가장 대중적인 작품으로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일반 관객들과 새로운 오페라를 기대하는 매니아 층에게도 깊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좌측 위로부터 시계방향으로 가스페로(최재림),리타(장유리),도니제띠(양준모),베페(이경수)

 

 

 

이번 작품은 대형 뮤지컬 무대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았던 양준모와 뮤지컬 음악 작곡가 맹성연 등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는 창작진들이 모여 정통 오페라 형식에 빠른 속도감을 붙였다. 한편 오페라 <리타>에 출연하는 배우들도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성악가와 성악가 출신 뮤지컬 배우들로 구성하였다. 주인공 ‘리타’역에는 아름다운 음성과 뛰어난 표현력을 갖춰 유럽 무대에서 호평을 받은 소프라노 장유리가 맡아 매력을 뽐내고, 리타의 사랑스러운 남편이자 맑은 영혼의 소유자 ‘베페’역에는 사계출신 뮤지컬 배우 이경수가 특유의 깊은 음색을 보여준다. 이경수는 극단 ‘사계’의 <라이온 킹> 한국 초연에서 주인공 ‘심바’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고 <미스사이공>에서 ‘투이’역을 연기하여 뛰어난 가창력을 평가 받았다. 이후 <셜록홈즈>, <고스트>등 최고의 흥행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해 온 실력파 배우이다. 자유로운 영혼의 사진작가 ‘가스파로’역은 성악과 출신이자 연기파 배우 최재림이 맡아 장르를 오가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배우 최재림은 성악과 출신다운 발성과 중고음을 넘나드는 안정감 있는 목소리로 관객들을 매료시켜 왔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스프링어웨이크닝> 등 드라마가 강한 작품을 통해 미묘한 등장인물의 성격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TV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여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양준모 연출 역시 많은 부분은 아니지만, 극 중 연출가로 출연하여 공연에 맛깔스러움을 더한다.

 

 

 

공연명

도니제티 오페라 <리타>

일 시

2014. 11.8(토) ~ 11.9(일) 15시 19시 /총 4회

장 소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주요스태프

*연출 및 출연 : 양준모 l *음악감독 : 맹성연

*극 작 : 한지안 l *한글가사 : 채한울/한지안

*감 수 : 이지혜 l *드라마슈퍼바이저: 전미도

*무대디자인 : 최영은 l *의상디자인 : 조문수

*조명디자인 : 장서정 l *제작감독 : Zakky

피 아 노

*피아노1 곽혜근 l *피아노2 오성민

주요출연진

리타

장유리

베페

이경수

가스파로

최재림

도니제티

양준모

관람료 및 관람연령

R석 60,000원/ S석 40,000원 / 8세이상 (미취학 아동 관람불가)

예매/문의

충무아트홀 www.cmah.or.kr

※충무아트홀 홈페이지 예매시 수수료 없음

인터파크 1544-1555 www.interpark.com

주최·제작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

 

 

(사진 제공:충무아트홀)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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