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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연극 그리고 불꽃이 조화를 이루어

호메로스의 환상적인 오디세이를 완성

‘카르나비흐’의 <오디세우스>

 

 

 

그리스 신화 속에 등장하는 트로이 전쟁 영웅 오디세이의 모험담을 담은 이야기가 이동형 거리예술로 서울도심에서 펼쳐진다. 하이서울페스티벌2014에서 만나는 '카르나비흐'의 <오디세우스>는 영웅 오디세우스의 모험을 화려한 불꽃과 함께 길 위에서 재현한 작품이다. 이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장소를 최대한 활용하며 이동하는 것이다. 공연은 서울의 도심에서 설치물과 음악, 연극 그리고 화려한 불꽃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환상적인 오디세이를 보여줄 것이다. 공연은 호메로스의 '오디세이' 이야기를 기반으로 인본주의적 서사와
지중해 인류의 이야기를 다룬다. 거대한 규모의 위대한 전설을 탐험하고 누구도 발견하지 못한 대륙을 향한 수수께끼 같은 비밀의 문을 열고자 한다.


프랑스 거리공연 단체 '카르나비흐'는 도시의 거리에서 불꽃 퍼레이드 및 설치물을 이용하여 인상적인 공연을 펼치는 단체이다. 야외의 다양한 공간을 무대로, 거리예술분야의 독창성을 구축해온 이들의 <오디세우스>는 10월 4일(토) 청계천 광교에서 청계광장으로 10월5일(일)에는 세종대로에서 서울광장으로 이동하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을 저녁, 선선한 바람 속 익숙한 도심거리가 화려한 불꽃과 함께 근사한 무대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즐길 좋은 기회이다.

 

 

(사진 제공:하이서울페스티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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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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