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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5.29 삶과 죽음을 관통해 떠나는 '영혼의 오디세이' 연극 <거리의 사자>

2019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작

삶과 죽음을 관통해 떠나는 "영혼의 오디세이"

연극 <거리의 사자>

 

[공연개요]

공연명

거리의 사자

공연기간

공연시간

2019 6 7() ~ 6 22()

공연시간 평일 7 30, 주말 4

(110/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마포아트센터 3 플레이맥

쥬디스 톰슨

연출

문삼화

스탭

조연출_박문수, 액팅코치_고재경, 무대_김혜지, 조명_김성구

음악_류승현(RAINBOW99), 의상_최원, 사진_이정훈(명랑사진관)

기획홍보 그래픽_김유정

출연

노준영, 김지원, 한철훈, 윤광희, 김설, 문승배, 나하연, 정다연, 박지은, 심태영

문의

마포아트센터 02-3274-8600

www.mapoartcenter.or.kr

티켓

정보

정가: 30,000

 

 

 

삶과 죽음을 관통해 떠나는 "영혼의 오디세이" 연극 <거리의 사자>

 

연극거리의 사자 캐나다 작가쥬디스 톰슨 대표작이다. 캐나다의 현대 작가쥬디스 톰슨 다문화 사회인 캐나다의 현실을 반영해 만든거리의 사자, 잃은 영혼의 탐험과 방랑기이며 17 살해당한 마을을 떠돌아다니는 소녀이조벨 서사극이다. 집을 찾아 헤매는이조벨 여정을 줄기로 공간이 변화할 때마다 각각의 등장인물들의 사연을 펼쳐내는 작품의 구성은 삶의 이면에 숨겨진 아픔과 고통, 불편한 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의오디세이아라고 있다.

 

인간의 본질적인 내면의 문제 그리고 소통의 단절, 지금의 우리.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도시에 사는 유색인종, 이민자, 장애인, 동성애자, 범죄자 소외된 사람들이다. 연극은 이들의 불편한 진실을 파헤치면서, 소통이 단절된 관계와 다양성을 포용하지 못하는 세상을 아프게 꼬집는다. 다문화 사회인 캐나다의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원작과 달리, 연출을 맡은 문삼화는인간의 본질적인 내면의 문제, 소통의 단절 온갖 현대 사회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인간 본연의 용서의 메시지.”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번역극을 넘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에 던지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

 

 

공상집단 뚱딴지

 

공상집단 뚱딴지는 연극성을 담고 있는 과감한 이야기를 토대로 실험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모색하는 연극 단체이다. 희곡 속에 숨겨진 연극다움을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매공연마다연극적이고, 뚱딴지스러운언어로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연극거리의 사자 극단 공상집단 뚱딴지의 재공연작이다. 2019,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상집단 뚱딴지가연극이 있는 마포를 만들어갑니다.”라는 모토 아래 연극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연극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접근하기 위해 마포아트센터와 함께 다시 무대에 올린다. 초연 당시 소외된 개인들의 삶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아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을 통해 인간의 본질적 문제와 소통의 단절에 대한 진지한 접근으로 짧으면서도 강렬한, 그러면서도 깊은 여운이 남는 공연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진실과 거짓, 삶과 죽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작품, 관객의 감성을 더욱 깊게 만들어 작품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노준영, 김지원, 한철훈, 윤광희, 김설, 문승배, 나하연, 정다연, 박지은, 심태영이 출연하고, 이조벨 역을 제외한 나머지 배역을 9명의 배우가 1 다역을 맡아 공연한다. ‘거리의 사자 6 7일부터 6 22일까지 새롭게 재개관한 마포아트센터 플레이 맥에서 공연된다.

 

 

 

[줄거리]

 

17 살해당한 소녀 이조벨. 길을 가다 마주친 사자가 자신을 공포로 몰아넣었고, 순간 길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이조벨은 자신이 유령인 모른 집을 찾아 헤매고 있다. 마을에 도착한 이조벨은 자신을 집으로 데려다 구세주 찾기 위해 집들을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과정에서 평범하게 살고 있는 알았던 마을 사람들의 숨겨진 고통과 아픔들이 하나, 드러난다. 남편에게 버림받은 여자, 학부모에게 질타당한 선생, 동성애자, 암으로 죽어가는 여자, 그리고 살인자까지...

 

암울하고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면을 알아가는 여정 속에서 이조벨은 자신이 남자에게 살해당했다는 것을 서서히 깨닫게 되는데...

 

 

(사진제공:공상집단뚱딴지)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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