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한 무대에 4명의 배우가 뿜어내는 연기 호흡은 관객들로 부터 최고의 흡인력을 이끌어 내고 있다.

연극<모범생들>은 지난 시즌 언론과 관객들의 줄을 잇는 호평 속에 막을 내리고 2013년 여름, 깔끔하고 세련된

연출로 또 한 번 관객들을 환기시킨다.이 공연을 보고 나면 연출의 힘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된다.그만큼 잘 만들어진 연극 한편을 관객은 보게 되는 셈이다.
잘생긴 모범생들의 연기를 관람하기 위해 여성 관객이 99%를 차지한다. 
큰 덩치를 작게 구겨 넣어야 할 것만 같은 책상 4개와 의자 4개가 전부인 미니멀한 무대가 화장실, 결혼식장, 교실, 채플실을 오가며 공간을 꽉 채우고 막 패션잡지에서 튀어나온 듯한 매끄러운 수트 차림의 의상이 작은 변화들을

통해 교복이 되어 극을 과거로 되돌릴 때 관객들은 어김없이 탄성을 자아낸다.
그에 더해진 미세하고 감각적인 조명과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음향과 시계소리, 심장 박동소리등 강력한 비트의 음악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배우들의 절제된 군무는 극을 빠르고 리드미컬하게 전개하며 뮤지컬에만 익숙한 관객들마저도 극 속으로 깊숙이 흡입한다.

 

연극<모범생들>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특목고 고3 학생들을 통해 비뚤어진

교육 현실과 비인간적인 경쟁 사회의 자화상을 그려낸다.
그리고 이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는 욕망이 과연 그들 스스로의 것인지 또한 그 모습을 통해 우리는 과연 정당하게 내 행복을 추구하며 살고 있는지 질문을 던진다.
그런 성장과정을 통해 사회에 진출한 이 시대의 지도층들이 저지르는 무감각한 사회의 무념적 행동을 마치 꼬집기라도 하듯 연극이 주는 메시지는 우리를 뜨겁게 만든다 
섬세하고 빈틈없는 세련된 감각이 느껴지는 스타일리쉬함을 선보이며 <모범생들>은 연극의 날카로움과 뮤지컬의 강렬함을 겸비한 이 시대 젊은 연극의 진수를 보여준다.

 

 

연극<모범생들>은 잘생긴 외모에 깔끔한 명문외고 교복을 입고 향수냄새까지 폴폴 풍기는 상위 3%의 '엄친아'들이 등장한다. 현재 캐스팅된 8명의 배우들은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 일치를 자랑하며 완벽함을 이루고 있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냉정한 모습 뒤에 그릇된 열등감을 가진‘명준’역은 <나쁜자석>,<마마 돈 크라이> 등 연극,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장현덕, <총각네 야채가게> <블랙메리포핀스>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윤나무가 함께 맡았다.
넉살 좋고 현실적인 모습으로 극의 감초 역할을 하는‘수환’역에는 <그날들> <Trace U> 등으로 공연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배우 김대현과 <그날들> <리걸리 블론드>을 통해 넘치는 끼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신예 정순원이 캐스팅 되었다.
지난 시즌 <모범생들> 출연 이후 <아르센 루팡><젊음의 행진> 등으로 바쁘게 활동해온 박훈은 <히스토리보이즈> <일리아드>에 출연했던 임준식과 함께 단순하고 무식하지만 순수한 '종태’역을 연기한다.

상위 0.3%로 범접할 수 없는 우월함을 가진 '민영’역은 <히스토리보이즈><옥탑방 고양이>의 박성훈과 <번지점프를 하다><쓰릴미>의 김성일이 맡아 깔끔한 이미지 뒤의 숨겨진 냉철함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에는 2012년 지난 시즌 <모범생들>에 비해 평균 4살 어려진 배우들이 합류함과 동시에 '명준’역을 연기했던 박훈과‘민영’역을 연기했던 김대현이 각각‘종태’와 '수환’역으로 바뀌어 캐스팅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품 줄거리]

당신이 모르는 상위 3%의 진실

 

 

 

학력고사 마지막 세대, 명문 외고 3학년의 한 학급.

 

다른 이들보다 일찍 사회 상위계층을 차지하는 것이

성공하는 길이라고 인식한 모범생 명준과 수환은

진정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 지를 잊은 채 컨닝을 모의한다.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된 전학생 종태와 답안지를

돈으로 산다는 소문에 휩싸여있는 반장 민영까지 휘말리면서

사건은 두 명에서 세 명, 네 명, 그리고 반 전체로 일파만파 커져간다.

 

결국 그들의 컨닝은 서로의 욕망의 충돌에 의해 발각되고 실패하지만,

그들은 내부적 합의로 한 친구를 희생양 삼아 누구도 처벌받지 않고

사회적 엘리트로 성장한다.

 

그리고 그들이 오늘, 민영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다시 모였다.

 

 

[캐릭터]

김명준:

중산층 장남, 내신 1등급이면

인생도 1등급이 될 수 있을 거란 신조를 가지고 있다.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성적은 못 바꾸잖아”

 

박수환:

제주도 과수원 집 외아들. 명준의 친구.

묻어가는 인생. 말 참 많다.

“이번 한번만 도와줘 우리 친했잖아” 

 

안종태:

졸부집 아들, 단순무식.

명준과 수환에게 이용당해도 그게 우정이란 믿음이 있다.

“걱정마라, 너넨 뭐든 될꺼다.”

 

서민영:

명문가 아들. 반장. 깔끔한 이미지.

명석한데 비열하기까지 하다.

“이 학교가, 저 교문 밖 세상이 그렇게 만만한 줄 알아?

이 순진한 새끼들..

 

 

 [오늘의 배우]

 

 

[티켓]

 

[2012년 공연 사진:이다엔터테인먼트]

 

공 연 명:연극 모범생들

공연기간:2013년 5월 31일(금) ~ 2013년 9월 1일(일)
공연시간:화,수,목,금 8시/토 4시, 7시/일,공휴일 3시, 6시/월 쉼
공연장소:대학로 자유극장 (구 PMC자유극장)
공연가격:전석 35,000원
관람등급:14세 이상 관람가
제    작:(주)[이다.]엔터테인먼트
예 매 처:인터파크티켓 1544-1555
문    의:(주)[이다.]엔터테인먼트 02-762-0010
작    가:지이선
연    출:김태형
출    연:장현덕, 윤나무, 김대현, 정순원,박  훈, 임준식, 박성훈, 김성일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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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캐스팅으로 더 젊어진 젊은 연극<모범생들> 캐스팅 공개!

 

 

 

스타일리시한 젊은 연극으로 2012년 시즌 1, 2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연극 <모범생들>이 오는 5월 말 다시 관객을 찾아온다. 연극<모범생들>은 지난 공연 당시 폭발적인 반응 속에 극작, 무대연출, 연기앙상블 등 모든 면에서 웰메이드 작품임을 이미 검증 받은 작품이다.

 

<모범생들>은 상위 3%를 열망하는 엘리트들의 이야기로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들의 뒤틀린 욕망을 세련된 연출로 풀어내 호평을 받은 극이다. 빠른 전개와 함께 네 명의 남자 배우들이 뱉어 내는 현실감 넘치는 대사는 관객들에게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을 준다.

 

냉정한 모습 뒤에 그릇된 열등감을 가진명준역은 연극,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 장현덕, <삼등병><블랙 메리 포핀스>에 출연했던 윤나무가 맡아 극의 몰입을 이끌어 나간다. 넉살 좋고 현실적인 모습으로 극에 감초 역할을 하는수환역은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배우 김대현과 <그날들>을 통해 넘치는 끼로 많은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신예배우 정순원이 캐스팅 됐다. 

 

<형제는 용감했다>의 박훈과 <히스토리 보이즈>의 임준식은 단순하고 무식하지만 순수한종태역을 연기한다. 또한 상위 0.3%로 범접할 수 없는 우월함을 가진민영’ 역은 <히스토리 보이즈>의 박성훈과 <쓰릴 미>의 김성일이 맡아 착한 모습 뒤에 있는민영의 오만함을 표현한다.

 

이번 공연에는 2012년 공연에서명준역을 연기했던 박훈과민영역을 연기했던 김대현이 각각종태수환역으로 바뀌어 캐스팅됐다. 특히 2012년 시즌에 비해 평균적으로 4살 더 어려진 배우들의 활약으로 더 젊어질 연극 <모범생들>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2013 <모범생들> 5 31일부터 9 1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 PMC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이다엔터테인먼트(주) 제공)

Posted by 무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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